「파이널 판타지 XII」디자인 팀 인터뷰
약 2년전 제작이 시작되었다는 [파이널 판타지 XII (이하 FF XII)]. 현재의 제작 스탭은 전부 합하면 약 300명 체제라는 것만으로도 그 엄청남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힘을 기울이고 있는 다지인 부분도 포함, 메인 스탭들에게 최신작 [FF XII]의 현재를 들었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메인 캐릭터 디자이너
요시다 아키히코
1967년 12월 15일생 (36세). O형. 1988년에 디자인 전문 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 및 패키지 디자이너를 거쳐 게임 회사 입사를 지원. 1989년에 (주) 퀘스트에 입사. 현재의 상사인 마츠노 야스미씨와 함께 [전설의 오우거 배틀 (1993년)]을 제작.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다. [택틱스 오우거 (1995년)]에도 참가한 뒤, 1994년 스퀘어(당시)에 입사.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997년)]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 [베이그란트 스토리 (2000년)]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미술을 담당. 이번 작품에서는 메인 캐릭터의 디자인과 배경의 미술감독, 캐릭터의 3D 모델링 감수를 맡았다. 그 독특한 터치에는 팬도 많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아트 디렉터
미나바 히데오
1971년 8월 2일생 (32세). AB형. PC계 게임 회사에서 게임 제작에 참가한 뒤, 18세에 프리랜서가 되어 19세 때(1991년) 스퀘어(당시)에 입사, [파이널 판타지 V (1992년)]에 참가. 이 무렵부터 같은 시기에 입사한 노무라 테츠야와 한밤에 노무라씨 집에 묵으며 기획이나 그래픽에 대해 「그게 아니네 이게 아니네」하고 많이 연마했다나. [파이널 판타지 VI (1994년)]의 탄광 장면은 그들이 만들어낸 장면 중 하나. 그 후 이나바씨는 [수퍼 마리오 RPG (1996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997년)]에 참가후, [패러사이트 이브 (1998년)]를 거쳐 [파이널 판타지 IX (1999년)]에 아트 디렉터로 참가. [FFT-A (2003년)]에도 참가했고, 이번에는 [FF XII]의 2D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배경 아트
카미코쿠료 이사무
1970년 7월 31일생 (33세). AB형. [FF XII]의 키 비쥬얼을 제작하는 그는 "비밀병기"라고도 불리는 디자이너이다. 실은 28세에 스퀘어(당시)에 입사하기까지는 프리터를 하면서 독학으로 유화 등을 공부, [FF] 관련 일 같은 걸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 응모를 한 결과 멋지게 채용. [FF X]의 이미지 보드 등 배경 디자인을 담당. 이번 [FF XII]에서는 잘 다듬어진 세계를 보여주는 배경 디자인의 리더를 맡았다.
미나바: 이번 발표회에서도 보여드린 [FF XII]의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로 「불규칙적이고 어지러운 느낌」이라는 게 있습니다 (웃음). 무비 씬도 그렇고, 리얼 타임 화면도 그렇고, 뭔가 "불규칙적으로 어지럽게" 움직이는 게 존재한다는 거죠. 카미코쿠료가 그린 2개의 키 비쥬얼에도 「불규칙적이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있죠 (웃음). 비공정도 사람도 흔히 말하는 "몹 씬 (군중 씬)"이라는 걸 표현해 보려고 했습니다.
카미코쿠료: 처음에 공개한 키 비쥬얼은 이 세계(이바리스)에 존재하는 도시 중 하나를 그린 것입니다만, 위 쪽이 고층건축으로 만들어져 있고, 하층에 비해 치밀하게 만들어져 있죠. 고층 부분에는 유복한 층이나 권력자가 살고 있는 장소고, 아래쪽은 식물이 나있거나 해서 식생과의 융합감이 있는 도시를 그려 본 겁니다.
-[베이그란트 스토리] 때는 프랑스 취재 여행을 가셨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카미코쿠료: 여기 저기 갔었죠 (웃음). 뉴욕에서 터키까지. 짧은 여행이었지만 최대한 여기 저기를 돌았죠. 사진을 많이 찍었고, 여행 가이드한테 계속 들러붙어 다녔죠. 음식이나 각 지방의 특색도 연구했습니다 (웃음). 이미지면에서는 이번 세계와 가까운 지중해 방면을 주로 돌았습니다.
-그런 점이 작품 세계에도 나타나겠군요? 그런데 이 로고는?
미나바: 여러 후보가 있었습니다만, 30점 정도 중에서 제일 임팩트가 있는 걸로 그게 선택되었죠. 로고 위에 있는 인물은 「져지」라는 이 작품에서도 중요한 존재입니다만, [FFT-A]의 져지 시드와는 전혀 관계 없으니 양해해 주십시오 (웃음).
-히로인인 아셰도 그렇습니다만, 주인공인 반도 왠지 노출도가 높군요? 이것의 디자인적인 의도는 (웃음)?
요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반은 온난한 지방 출신이라서 국가적 특색을 나타낸 결과인 점도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3D CG에서 제일 어렵다는 「근육」을 표현하고 싶었던 점도 있습니다. 주인공인 반은 성장 과정에서는 양친을 전쟁에서 잃었습니다만, 혼자 꿋꿋하게 살고 있습니다. 계층으로서는 아래쪽 계층 출신입니다만, 전향적으로 꿈을 꾸면서 살고 있죠. 그런 밝은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히로인이 공주라고 하면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미나바: 그 점은 신분의 차이가 있을수록 더 불타 오를지도 모르죠 (웃음). 앞으로도 여러 등장 캐릭터가 나올 겁니다. 저희 디자인팀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은 거의 끝났으니까요. 앞으로는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캐릭터는 리얼한 느낌입니다만, 아인종 같은 종족이나 잡, 소환수도 궁금한데요?
미나바: [FFT-A]의 설정의 근저에는 이번 [FF XII]가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모그리나 비에라, 응 모우족 같은 게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형태가 되었는지는 기대하시길 (웃음). 그리고 잡이나 소환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시다: 이번에는 그래픽의 방향성으로는 초기 단계에 많이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만, 「리얼」과 「그림」의 중간… 정도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성은 풀 보이스니 캐릭터의 연기에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여하고 있는 스탭도 무비의 비쥬얼 워크스가 50명, 사운드나 외주도 포함하면 개발에 200명. 성우 등을 넣으면 300명은 넘으니까요.
미나바: 이번에 쵸코보를 탄 기사가 싸우는 장면은 실제로 서양 검술을 습득한 분에게 모션 캡쳐를 부탁해, 매우 본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카미코쿠료: 설정도 실제의 데이터도 「이렇게까지 하나!」싶을 정도로 호화롭게 만들고 있으니, 여러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도리마가
약 2년전 제작이 시작되었다는 [파이널 판타지 XII (이하 FF XII)]. 현재의 제작 스탭은 전부 합하면 약 300명 체제라는 것만으로도 그 엄청남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힘을 기울이고 있는 다지인 부분도 포함, 메인 스탭들에게 최신작 [FF XII]의 현재를 들었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메인 캐릭터 디자이너
요시다 아키히코
1967년 12월 15일생 (36세). O형. 1988년에 디자인 전문 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 및 패키지 디자이너를 거쳐 게임 회사 입사를 지원. 1989년에 (주) 퀘스트에 입사. 현재의 상사인 마츠노 야스미씨와 함께 [전설의 오우거 배틀 (1993년)]을 제작.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다. [택틱스 오우거 (1995년)]에도 참가한 뒤, 1994년 스퀘어(당시)에 입사.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997년)]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 [베이그란트 스토리 (2000년)]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미술을 담당. 이번 작품에서는 메인 캐릭터의 디자인과 배경의 미술감독, 캐릭터의 3D 모델링 감수를 맡았다. 그 독특한 터치에는 팬도 많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아트 디렉터
미나바 히데오
1971년 8월 2일생 (32세). AB형. PC계 게임 회사에서 게임 제작에 참가한 뒤, 18세에 프리랜서가 되어 19세 때(1991년) 스퀘어(당시)에 입사, [파이널 판타지 V (1992년)]에 참가. 이 무렵부터 같은 시기에 입사한 노무라 테츠야와 한밤에 노무라씨 집에 묵으며 기획이나 그래픽에 대해 「그게 아니네 이게 아니네」하고 많이 연마했다나. [파이널 판타지 VI (1994년)]의 탄광 장면은 그들이 만들어낸 장면 중 하나. 그 후 이나바씨는 [수퍼 마리오 RPG (1996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997년)]에 참가후, [패러사이트 이브 (1998년)]를 거쳐 [파이널 판타지 IX (1999년)]에 아트 디렉터로 참가. [FFT-A (2003년)]에도 참가했고, 이번에는 [FF XII]의 2D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주)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II」배경 아트
카미코쿠료 이사무
1970년 7월 31일생 (33세). AB형. [FF XII]의 키 비쥬얼을 제작하는 그는 "비밀병기"라고도 불리는 디자이너이다. 실은 28세에 스퀘어(당시)에 입사하기까지는 프리터를 하면서 독학으로 유화 등을 공부, [FF] 관련 일 같은 걸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 응모를 한 결과 멋지게 채용. [FF X]의 이미지 보드 등 배경 디자인을 담당. 이번 [FF XII]에서는 잘 다듬어진 세계를 보여주는 배경 디자인의 리더를 맡았다.
미나바: 이번 발표회에서도 보여드린 [FF XII]의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로 「불규칙적이고 어지러운 느낌」이라는 게 있습니다 (웃음). 무비 씬도 그렇고, 리얼 타임 화면도 그렇고, 뭔가 "불규칙적으로 어지럽게" 움직이는 게 존재한다는 거죠. 카미코쿠료가 그린 2개의 키 비쥬얼에도 「불규칙적이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있죠 (웃음). 비공정도 사람도 흔히 말하는 "몹 씬 (군중 씬)"이라는 걸 표현해 보려고 했습니다.
카미코쿠료: 처음에 공개한 키 비쥬얼은 이 세계(이바리스)에 존재하는 도시 중 하나를 그린 것입니다만, 위 쪽이 고층건축으로 만들어져 있고, 하층에 비해 치밀하게 만들어져 있죠. 고층 부분에는 유복한 층이나 권력자가 살고 있는 장소고, 아래쪽은 식물이 나있거나 해서 식생과의 융합감이 있는 도시를 그려 본 겁니다.
-[베이그란트 스토리] 때는 프랑스 취재 여행을 가셨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카미코쿠료: 여기 저기 갔었죠 (웃음). 뉴욕에서 터키까지. 짧은 여행이었지만 최대한 여기 저기를 돌았죠. 사진을 많이 찍었고, 여행 가이드한테 계속 들러붙어 다녔죠. 음식이나 각 지방의 특색도 연구했습니다 (웃음). 이미지면에서는 이번 세계와 가까운 지중해 방면을 주로 돌았습니다.
-그런 점이 작품 세계에도 나타나겠군요? 그런데 이 로고는?
미나바: 여러 후보가 있었습니다만, 30점 정도 중에서 제일 임팩트가 있는 걸로 그게 선택되었죠. 로고 위에 있는 인물은 「져지」라는 이 작품에서도 중요한 존재입니다만, [FFT-A]의 져지 시드와는 전혀 관계 없으니 양해해 주십시오 (웃음).
-히로인인 아셰도 그렇습니다만, 주인공인 반도 왠지 노출도가 높군요? 이것의 디자인적인 의도는 (웃음)?
요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반은 온난한 지방 출신이라서 국가적 특색을 나타낸 결과인 점도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3D CG에서 제일 어렵다는 「근육」을 표현하고 싶었던 점도 있습니다. 주인공인 반은 성장 과정에서는 양친을 전쟁에서 잃었습니다만, 혼자 꿋꿋하게 살고 있습니다. 계층으로서는 아래쪽 계층 출신입니다만, 전향적으로 꿈을 꾸면서 살고 있죠. 그런 밝은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히로인이 공주라고 하면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미나바: 그 점은 신분의 차이가 있을수록 더 불타 오를지도 모르죠 (웃음). 앞으로도 여러 등장 캐릭터가 나올 겁니다. 저희 디자인팀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은 거의 끝났으니까요. 앞으로는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캐릭터는 리얼한 느낌입니다만, 아인종 같은 종족이나 잡, 소환수도 궁금한데요?
미나바: [FFT-A]의 설정의 근저에는 이번 [FF XII]가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모그리나 비에라, 응 모우족 같은 게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형태가 되었는지는 기대하시길 (웃음). 그리고 잡이나 소환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시다: 이번에는 그래픽의 방향성으로는 초기 단계에 많이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만, 「리얼」과 「그림」의 중간… 정도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성은 풀 보이스니 캐릭터의 연기에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여하고 있는 스탭도 무비의 비쥬얼 워크스가 50명, 사운드나 외주도 포함하면 개발에 200명. 성우 등을 넣으면 300명은 넘으니까요.
미나바: 이번에 쵸코보를 탄 기사가 싸우는 장면은 실제로 서양 검술을 습득한 분에게 모션 캡쳐를 부탁해, 매우 본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카미코쿠료: 설정도 실제의 데이터도 「이렇게까지 하나!」싶을 정도로 호화롭게 만들고 있으니, 여러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도리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