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모든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엔딩을 보고 감동하고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나름 매니아라고 생각하고 관련 기사나 정보를 찾아보고 한지도 거의 15년이 다되가네요...
한편한편이 새롭고 어떤 편이 가장 재밌었냐고 물어보면 모든 시리즈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재밌었습니다..
혹평이 많았다는 파판13도 전 화려한 전투시스템에 역시 파판은 계속진화하고 재밌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번 파판13-2는 정말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했던 행사도 참석하고 씨디에
프로듀서와 디렉터 싸인까지 받아가며 기대하고 했는데 하는 내내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또 무슨 DLC는 계속 나오는지....
스토리고 뭐고 엔딩만 보자는 생각에 엔딩까지 최단루트로 질렀는데요...
아시겠지만 엔딩 정말 미쳤더군요...
나를 보고 웃으며 싸인을 해주던 토리야마 모토우 디렉터의 웃음이 이제는 분노로 느껴집니다...
여기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파판 이름을 달고 다음엔 베르서스라는 시리즈가 나온다는데...
베르서스라는 시리즈가 재가 파판을 떠나지 않게 잡아줬으면 하네요...
(설마 이해못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