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1차 와 2차
그리고 2인 1조 형식의 3차(...) 가 있었습니다.
1차는 제가 선약이 있었던터라 거의 끝났을무렵에 도착하여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 그냥 밥 자리 였다 합니다. 장소는 신림의 백순대집.
2차는.. 종연형의 '유혹' 스킬로 인한 종연형 집근처의 맞지맞지(..)술집.
장소는 무려 신정포거리!!!!!!!!! 이동간의 운용수단은,지하철 한대(...)와 오토바이 두대.
사실 술마시러 그렇게까지 멀리가는것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충무로에 사는 신오브군에겐 "나랑 와인마시러 미국가자" 라는 말과 같았지만
그렇다고 그 시간에 종로나 신촌쪽을 가자고 할순 없는것이고해서-_-;;;;
모두와의 즐거운자리를 위하여 흔쾌히 전부들 따랐지요.
이 자리에서는 홀리 님하의 여친님께서 계셨다는 이유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안할 사람들도 아니고해서ㅋㅋ은근슬쩍 할얘기는 다하고,
랜드인들은 절대 안할줄 알았던 술자리 "더 게임 오브 데쓰" 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것또한 홍일점에 의한 분위기변화였지만서도 즐거웠던건 사실입니다.
이분이 없었음 유혈사태가 낭자했을 것이거든요.(그동안의 랜드인들의 술자리에 있어서 게임이란 없었습니다)
사실 모두가 함께하는 3차 도 있어야 했지만, 다들 다음날 일정이 있었던터라
합의 끝에 12시가 어느정도 넘었을 시간에 빠이빠이를 했지요.
사실 이건 다행이었는지도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이유는 먼 산 저편에....]
이러한 이유로.2인 1개조 형식의 3차가 진행되었는데,이 내용에 대해선 당사자분들에게 여쭤봐주시고-ㅂ-
종연형과 정우형은 못다한 나눔을 위하여 술자리를 옮기셨고,
홀리님하와 홀리님하의 여친님께서는 다음날 데쓰월드를 정복하기 위한 쉼터로 이동하셨고...
남은 인원이 저와 스퀄군밖에 없는탓에 ................................
저는 랜드의 대표진상 스퀄"근"(..)을 뒤에 태운채로 충무로까지 달려왔지요.
불의의 사고로 속도를 90키로 이상 내지 못했던 관계로 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평소 "부릉부릉" 소리를 내던 저의 오토바이는 스퀄근을 태우니 "뽈뽈뽈뽈..." 이란 신음소리를 내더군요...
얘도 힘이 든가봅니다.
여튼간에
저와 스퀄근 은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 플스3를 잠깐 가동시킨뒤에 PSP & PS3 조합으로 이루어진
영화감상을 즐기다... 잠에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술을 좋아하는탓에 스퀄근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둘다 피곤했고 시간도 시간이었던터라....
사실 제일 커다란 이유는 스퀄근의 과식으로 인한 음주/음식 섭취 불능-_- 상태에 의한 것이었지만요.
모임의 흐름은 대충 이정도였구요~
저는 이정도로 후기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서는 최고연장자 순으로] -
세균종(종연형) - 다들 아시겠지만, 다이어트의 승리로 인한 극한의 자신감과 거칠것 없는 언변으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이분과는 워낙에 자주보는터라 별 할말이 없습니다.
부산의S(정우형) - 오랫만에 뵈서 그런지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만은ㅠㅠ자리가 자리인지라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하여 정말 진심으로 아쉬웠습니다.4월에 다시 일본을 가시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전에 한번 더 뵐수 있다면 좋겠군요 형님ㅠㅠ
holyway(홍일) - 고작 여친님이 생겼다는 이유로 승리자가 될줄 알았냐!!!!!!!!!!!!!!!! 만은,
승리자가 맞았습니다.덕분에 술자리가 아주 즐거웠지요.홀리야.사실 나도 입이
근질거려서 참느라 뒤지는줄 알았다-_-
스퀄군(형종) - 이번 모임에서 집중공격을 무난히 받아준 귀여운 스퀄군.
다소 모질었던 타격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나는 스퀄군이다!!!" 라는 외침을 하는듯
뚝심있는 모습으로 저를 감동케 했습니다.
우리 다음에는 꼭 곱창과 소주로 제대로 된 담소를!!!!!
여친님(..?) - 반가웠어요.님께서 계셨던 덕에 종연형의 폭력사태를 겪지 않을수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대학교에 놀러갈테니 홀리와 깨져있어주세요. (농담)
Sin Of UP(재영) - 저는 저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날리도록 하겠.... 습이 아니고 늦게가서 그저 아쉬웠을뿐입니다ㅠㅠ
나도 순대 먹을줄 아는데...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순대를 두번먹을수는 없는 노릇이고-_-;
여하튼 오랫만에 모임다운 모임덕에 즐거운 시간보내서 좋았구요!!!!
우영이 형,정이 형,진환이 형 등 개인사정에 의해 못뵌 분들이 있어서
기회되고 시간이 된다면 연말모임같은거 하나 있었음 하네요!
그럼 모두,다음 모임때 뵙도록해요!!
..... 라지만 사실 다음모임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힘들기만 했을까 ...
생명감축의 꿈을 꾸며 달리고 있지 않았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