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새벽에 저희 외할아버지 마저 돌아가셨습니다... ㅠㅠ
전 울고싶었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동안 할아버지한테서 받은 사랑도 많았는데...
그리움은 있는데 왜 눈물이 나지 않을까요? 외할머니 돌아가신후 6년이 지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양로원에 누워계시다가 말이죠...마지막으로 않아본건 외할아버지께서 물드실때 일으켜드려 않고 있었을때입니다...
할아버지가 안쓰럽더군요... 물을 흘리면서 드시더군요... 그때 할아버지를 않아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달이지나 돌아가셨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아서 괴롭군요...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신년 1월1일 다음날 돌아가시다니... 아리송하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합니다... 그것도 일요일에... 흐윽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