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11 플레이할 때 보통 FF시리즈 OST를 BGM으로 틀어 놓고 하는데

FF 9 OST 듣다가 필 받아서

다시 돌려 봤지요.

많은 사람들이 파판9를

주인공에게 꼬리가 있다는 점 때문에 싫어하던데-_-;;

저는 개인적으로 파판9가

주인공들의 종족 구성이 제일 판타지스럽다고 생각해서

꽤 좋아합니다.

당시로서는 간만의 4인 파티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_-;;

그러고보면 파판9 만큼이나

사람들의 호불호가 극적으로 갈린 시리즈도 또 없는 것 같네요

있다면 12편 정도일까...

12편은 마츠노 야스미 씨가 맡으셔서 그런지

파판스러운 느낌이 좀 덜한데

저는 마츠노씨 팬이라...^^;; 대만족입니다.
(SRPG는 싫어하면서도 오우거배틀부터 마츠노씨 작품은 다 한 번씩 해 봤지요.
클리어한 건 없지만-_-;;)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전투도 마음에 들고...

그나저나 파판 시리즈도 외전격인 X-2하고 크리스탈크로니클을 빼면

6편이 닌텐도, 다음 6편이 소니 하드로 나왔으니

13편은 삼돌이로도 내 주면 안 될까...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솔직히 파판 13만 아니면 플삼이는 가볍게 포기할 텐데 말이죠...
(그래픽도 트레일러 동영상 봐서는 삼돌이로도 비슷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하여간 얼른 12편 클리어하고 13편 나올 때까지 플삼이 살 돈이나 모아야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