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첫차타고 서울로 가려는데..
무슨 비가 이렇게 퍼부었는지.. 대회장에 9시 반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스기모리씨 일러스트도 못 사고..
대회나가서 1차전에서 토네로스랑 맘박쥐의 [거짓울음+풀묶기]에 쒼나게 당한 후 퇴출...
스퀄님.. 엘풍키온이라면서요...;ㅁ; 대비 완전했는데... 이상한데서 당했어요 ㅋㅋㅋ
덕분에 뽀록나에 대한 대비했었는데....힝...
그래서 투니버스에서 하는 배틀검정을 받아서 그냥 화력형으로 밀고 갔습니다.
6600점 마스터랭크가 나와서 시니어 종합 8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64강때 "그냥 지면 밥이나 먹으러 갔다가 결승봐야지~"했는데...
8강까지 갔습니다. 우리 아기 불카모스가 상대 불카모스에게 급소에 맞고 결국 쓰러지더군요.
결국 첫턴에 너트령을 못죽여서 란쿨루스와 1:1이 되려던 찰나 졌습니다.
아.. 엑스라이즈가 혼란만 이겨냈어도 랜드로스 잡고 이기는거였는데...
운이 너무 안좋았어요.
결승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시합 처음봤어요. 색다른 포켓몬 4마리 vs 진짜 전략가의 포켓몬 4마리....
무섭더군요. 챔피언... 1차전을 일부러 지면서까지 상대의 기술을 보고
2,3차전을 압승해버리는 무서움.. 굉장했습니다.
그래도 랜드분 2명이나 봐서 즐거웠습니다~ >ㅂ<//
이런 원드챔피언쉽을 직접 이 눈으로 봤다는게 너~무 감동적이라서 눈물이 날려그랬어요.
꿈같습니다~꺄~
랜드인분들도 내년엔 참가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ps1. 사엔이가 예선1차전에서 무대 스크린에 나왔대요. 구경꾼도 많은데 이겼기에 다행이지..
ps2. 엘풍이 집단구타 테라키온에게 5발 연속으로 주니까 무섭네요...
ps3. 이제... 대회도 끝났으니 ps3렌탈해서 FF13할까 합니다.
ps4. 참고로 저의 엔트리 멤버는 가뫼님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샤로다,불카모스,엑스라이즈,란쿨루스,탱탱겔,배바닐라였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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