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레드로즈(レッドロ-ズ) ~ 알렉산드리아(アレクサンドリア) | ||||||||||||||||||||||||||||||||||||||||||||||||||||||||||||||||||
◆ 레드로즈(レッドロ-ズ) | ||||||||||||||||||||||||||||||||||||||||||||||||||||||||||||||||||
◎ 베아트릭스는 흑마도사와 함께 사라지고... 고소 공포증이 있는 쿠이나를 빼고 일행은 베아트릭스가 사라졌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어디론가 날아간다. 도착한 곳은 브라네 여왕이 타고 있는 비공정 레드로즈! 한편 크레이라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던 브라네 여왕은 오딘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브라네 : 가넷도 소환수의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보통 여자아이! 이제 가넷에게 소환수를 불러내는 힘은 없다. 불러낼 수 있는 것은 이 다크마타! 쿠쟈가 말한 것이 사실인지 이것을 사용해 보면 곧 알수 있겠지. 자, 오딘이여! 너의 힘을 보여다오! [하늘에서 오딘이 나와 크레이라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든다...] 지탄 : 어이! 봤어?! 비비 : 크레이라가... 팩이... 쿠이나가... 모두 없어져 버렸어... 지탄 : 어쩐다...? 그래! 베아트릭스는!? 그 녀석도 이 배에 타고 있는거 아냐? 비비 : 저어... 프라이야. 지탄이 부르고 있어. 프라이야 : 잠시 동안만... 가만히 내려버 둬 주지 않겠어? 지탄 : 사람이 오는것 같아! 모두 이쪽에 숨자! 베아트릭스 : 브라네 님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 병사 : 브라네 님은 베아트릭스님의 귀환을 학수고대하고 계십니다. 이제 승리의 환호성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타이너가 이끄는 플루토 부대 따위는 상대가 안됩니다. 베아트릭스 : 쓸데없이 입을 놀리지 마십시오! 병사 : 죄, 죄송합니다... 베아트릭스 : 브라네 님에게는 지금 곧 가겠다고 전해주십시오. [병사가 가고 난 후...] 베아트릭스 : 왜 크레이라를 거리째 소멸시킨 것일까. 왜 브라네님은 소환수와 흑마도사 따위를 사용하면서... 나는 이런 것을 위해 검술을 갈고 닦은 것이 아닌데... 나는 저런 마음이 없는 자들처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이래서는 행방불명이 된 스타이너 쪽이 훨씬 낫지 않은가... 지탄 : 어이, 들었냐? 아무래도 브라네도 이 비공정에 타고 있는 거 같아! ◎ 베아트릭스가 심각하게 고뇌하는 이 와중에 상황을 엿들은 지탄이 한다는 소리는 "여기에 브라네도 있대~"라니... 베아트릭스가 사라진 곳으로 가보면 브라네와 베아트릭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데 브라네는 베아트릭스가 입수한 보석을 받고는 혼자 좋아한다. 베아트릭스에게는 한 마디 치하의 말도 없이... 브라네 : 후하하하하하. 이것만 있으면, 이것만 있으면! 아니, 아니지. 앞으로 또 하나! 또 하나의 보주를 찾아야 해! 베아트릭스 : 아무런 치하의 말도 없는 건가... 후후후... 브라네 : 베아트릭스 장군! 빨리 또 하나의 보석을 찾아내라! 베아트릭스 : 알았습니다. 그런데 브라네님, 가넷 공주님의 신변은 괜찮습니까? 브라네 : 가넷에게 소환수의 힘을 빼앗았으니 더 이상 그 따위 계집은 필요 없어! 베아트릭스 : 브라네 님! 어떻게 된 것입니까! 브라네 : 가넷은 보옥을 훔쳐낸 죄로 처형이다! 베아트릭스 : 무슨 말씀을...? 브라네 : 에에이! 몇 번을 말해야 하나! 이 레드 로즈가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는 즉시 가넷을 처형한다! 너는 빨리 또 하나의 보석을 찾아내! 지탄 : 우우우... 이래서는...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 해서든 레드로즈보다 먼저 알랙산드리아에 도착해서 가넷를 구출하지 않으면 안돼. 뭔가 방법이... 엇! 비비가 뭔가 생각이? 울라라? 모, 모그리? ◎ 가넷을 구하기 위해서는 배보다 빨리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해야 한다. 그때 비비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어디론가 달려가고... 비비를 따라가다 보면 모그리가 한 마리 등장 하는데 가넷의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모그리에게 가서 편지를 전해주도록 하자. 그 후 처음 레드 로즈에 도착했던 곳으로 가보면 비비가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항아리로 알렉산드리아에 가자고 하고... 좋은 방법 같으니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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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리아(アレクサンドリア) | ||||||||||||||||||||||||||||||||||||||||||||||||||||||||||||||||||
마커스 : 탈출이다! 스타이너 : 제 정신이냐? 마커스 :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스타이너 : 뭐, 그렇긴 하지만... ◎ 타이밍에 맞게 좌우 방향키를 조정하면 감옥이 흔들려서 탈출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감옥이 완전히 화면 밖으로 밀려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는 사실! 정말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튼 무사히 탈출한 마커스와 스타이너, 왼쪽으로 가서 사다리를 올라가도록 하자. 만일 가만히 있으면 계속 해서 베아트릭스의 부대원들이 쫓아와 전투를 하게 된다. 올라가다 보면 지탄 일행과 만나게 되는데... 스타이너 : 네, 네놈! 어, 어, 어떻게 이곳에 온거지? 지탄 : 스타이너 아저씨! 여기가 알렉산드리아야? 스타이너 : 크으으. 지금은 네놈의 질문에 답할 시간이 없다! 나는 조금이라도 빨리 알렉산드리아의 지하 감옥에서 빠져나가 공주님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탄 : 좋아, 거기까지! 자, 가넷을 구하러 가자! 스타이너 : 이놈도 저놈도 날 따돌리는 구만! 지탄 : 아저씨, 안 올꺼야? 가넷이 죽어도 좋아? 스타이너 : 공주님이 죽어? 무슨 소리냐!? 비비 : 정말이에요. 아저씨... 브라네 여왕이 레즈로드를 타고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오면 누나를 죽인다고... 나, 들었어... 스타이너 : 그게 정말입니까, 비비님!? 지탄 : 진짜라니까! 앞으로 30분 밖에 안 남았어! 빨리 가넷을 구해야 해! ◎ 30분 내로 가넷을 구해야 한다. 도중에 마커스를 만날 수 있는데 마커스는 마의 숲에 블랭크를 구하러 간다. 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 성의 입구로 들어가자. 참고로 성의 도서관에서는 단다리안이라는 녀석과 싸울 수 있는데 지금은 아무리 해도 이길 수 없으므로 그냥 지나치도록 하자. 만일 녀석을 죽이면 항상 헤이스트(いつでもヘイスト)라는 어빌리티가 달린 헤르메스의 구두(エルメスのくつ)를 얻을 수 있다. 나중에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와서 싸울 수 있고 지금은 시간도 넉넉한 편이 아니므로 생략! ◎ 정면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아래쪽으로 가면 반원형의 계단이 나온다. 계단으로 올라간 후 정면으로 보이는 문 안으로 들어가면 브라네의 방이다. 그러나 가넷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구석에 있는 보라색 장치를 건드려 주면 비밀 통로가 생기므로 내려가 보자. 회전하는 다리가 있는데 이 정도도 건너지 못하는 사람은 없겠지? 아이템을 얻고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 문 안으로 들어가면 가넷과 존, 손을 발견할 수 있다.
[존과 손을 쓰러뜨리면 녀석들은 더 이상 가넷에게 볼일이 없다며 가버린다.] 지탄 : 어이! 정신차려, 가넷! 간신히 만났는데... 비비 : 누, 누나...... 스타이너 : 우우우... 공주니~~임! 이, 이 무슨.... 공주님! 죄송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사 폐업이다! 아니! 이제 살아있을 수도 없어! 프라이야 : 아니, 아직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지탄 : 아아... 알고 있어. 프라이야! 어서 이런 곳에선 도망치자. 가넷! 곧 기운차리게 해줄 테니까. [한 편 마의 숲으로 블랭크를 구하러 간 마커스의 ATE가 나온다.]
[존, 손과 싸웠던 방에 있는 모그리에게 편지를 전해준 후 가넷을 안고 브라네의 방으로!] 프라이야 : 아무래도 추격자는 없는 것 같은데. 스타이너 : 브라네 여왕님... 어째서 가넷 공주님을 이렇게... 이 스타이너가 목숨을 걸고 지켜온 소중하고 소중한 공주님을... 그건 브라네 여왕님께 있어서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습니까! 지탄 : 스타이너 아저씨. 아저씨 마음은 아플 정도로 잘 알고 있어. 비비 : 저, 지탄... 누나는 이대로 계속 눈을 뜨지 않는 거야? 지탄 : 그렇지 않아. 단지 좀 피곤해서 자고 있는것 뿐이야. 모두들 잠시 가넷를 쉬게 해주지 않겠어? [지탄은 가넷을 소파에 눕힌다.] 지탄 : 내가 곁에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미안해. 가넷... 스타이너 : 너는 어째서? 평소의 너답지 않은걸. 이전이라면 이럴 때에는 나에게 덤비지 않았었나? 지탄 : 아니야! 지금까지 살아와서 처음 알았어. 분노나 슬픔이 한계를 뛰어넘으면 감정이 말라 버린다는 것을 말야! 눈물 조차도 흘릴 수 없어... 스타이너 : 지탄... [그때 존과 손이 나타난다. 베아트릭스까지...] 베아트릭스 : 오랜만이군, 스타이너. 지금까지 어디에 가 있었나요? 설마 이런 버러지들과 함께 놀고있던 것은 아니겠지요? 지탄 : 뭐라고? 대체 어느쪽이 버러지라고 생각하는 거지! 베아트릭스 : 아직도 혼이 덜난 모양이군요.
베아트릭스 : 알렉산드리아를 어지럽히는 자는 내가 용서하지 않는다!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들이지 말도록! 너희들의 힘으로는 나한테 이기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지탄 : 잠깐 기다려! 너 분명히 알렉산드리아의 여장군이었지? 여장군인 네 사명은 뭐냐!? 가넷, 아니! 가넷 공주를 지키는 것 아닌가!? 이 의자에서 정신을 잃고 있는게 누군지 모르겠다는 건 아니겠지? 베아트릭스 : 설마... 이것은 가넷 공주님 아니십니까! 역시... 역시 브라네님은 가넷님의 목숨을 앗으려 하셨군요... 스타이너 : 뭐라고! 브라네님이 그런 일을 하실 리가... 베아트릭스 : 스타이너, 이제 답은 한 가지 뿐인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품어왔던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역시 제가 틀렸던 겁니다. 지탄 : 이 누나 말에 동의하는 것은 맘에 안들지만 그 말 대로야! 스타이너 아저씨! 베아트릭스 : 블루메시아의 백성이여.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린 것 같습니다... 프라이야 : 당연하지! 나는 그대를 간단히 용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가넷를 구해주고 싶다. 지탄 : 프라이야... 프라이야 : 그대의 힘은 나도 인정한다. 그대의 힘으로 저 소녀를 구해 줄 수는 없는가? 베아트릭스 : 제 힘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지요! 가넷 님, 지금 제가 구해 드리겠습니다. [가넷에게 마법을 걸어보는 베아트릭스.] 존 : 우리들이 건 마법은 그렇게 간단하게는 풀리지 않지롱! 손 : 몇번 해보든 마찬가지지롱!
[그러나 허망하게 깨어나는 가넷!] 가넷 : 으, 으음... 베아트릭스 : 가넷님! 정신이 드셨습니까? 가넷 : 머리가 아파... 나... 대체...? 지탄 : 가넷! 나야! 지탄이야! 알아 보겠어!? 가넷 : 모두들! 브라네 : 무슨 소동이냐! [브라네 여왕이 등장한다. 이제 슬슬 결말이 날 시점인가?] 존 : 이 녀석들이 가넷 공주를 납치하려고 했어용! 브라네 : 가넷이... 이미 가넷에게서 모든 소환수를 뽑아 냈는가? 손 : 뽑아냈지롱! 브라네 : 그럼 어서 가넷을 붙잡아서 감옥에 쳐 넣어라! 존, 손 : 알겠어용! 베아트릭스 : 그 명령, 모쪼록 거두어 주십시오! 브라네 : 호오... 이 브라네에게 거역하다니 어떻게 된 일이냐? 응? 베아트릭스 : 브라네님. 제 사명은 가넷 공주님을 지키는 것... 모쪼록 더이상 가넷님께 손을 대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당신들! 여기는 내게 맡기고 어서 도망치게! 프라이야 : 나는 여기를 떠날수 없다! 지탄, 어서 도망쳐라! 브라네 :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적과 아군이었던 자들이 손을 잡았다는 건가? 호오... 재밌군. 존과 손! 나를 정말로 화나게 만든 저 녀석들을 철저하게 처단해라! 가넷 : 어머니! [브라네는 그대로 나가 버린다.] 지탄 : 프라이야! 뒤를 부탁한다! [지탄, 비비, 스타이너는 가넷의 안전을 위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아래로 내려가자!] 지탄 : 스타이너 아저씨는 어디있어? 꾸물거리지 말라고! 스타이너 : 난 이런 곳에 있어도 괜찮은 것인가... 지탄 : 어떻게 된거야? 스타이너 아저씨! 스타이너 : 충성을 맹세한 브라네님께 칼을 뽑아든 베아트릭스... 자신의 동료들이 살해 당했으면서도 같이 싸워 공주님을 지켜주려는 프라이야... 브라네님이 정말로 화를 내신 이상 그녀들의 목숨이 위험하다! 지탄, 너에게 부탁이 있다! 지탄 : 뭐, 뭐야. 난데없이. 스타이너 : 알렉산드리아를 무사히 탈출하여 공주님을 톳트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모셔다 드리지 않겠는가? 톳트 선생님 이시라면 이 엉망이 된 알렉산드리아를 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생각하고 계실 것이다. 지탄 : 알았어! 그 마음가짐! 내가 이어 받겠다! 비비 : 나도 노력해 볼께. 스타이너 : 지탄, 비비, 부탁 하겠다! 공주님, 이별입니다! 가넷 : 스타이너... 모두들 나 때문에... . 지탄 : 그래, 가넷! 모두들 가넷을 위해... 알렉산드리아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어! 그러니까 이런 곳에서 멈춰서는 안돼! 이런데서 죽을것 같아? 사는 거야! 가넷 : 하지만... 나... 지탄 : 생각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 한편 프라이야와 베아트릭스는 계속되는 전투를 치루게 된다. 벤더스네치가 덤벼 오지만 베아트릭스의 검 앞에서는 티끌이 되어 버린다! 베아트릭스, 정말 강하다! 그때 나타난 스타이너... 프라이야와 베아트릭스를 도와 함께 전투에 가세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베아트릭스 혼자서도 충분한 것 같다. 아래로 내려온 지탄 일행은 내려오던 중 가넷 일행이 걸렸던 함정에 또다시 걸려 버리고 만다. 위에서 지탄 일행을 비웃던 존과 손. 하지만 그때 마커스와 블랭크가 나타나 존과 손을 쓰러뜨리고는 함정을 해제해 준다. 마커스는 마의 숲에서 블랭크를 구하자 마자 지탄을 돕기 위해 곧장 이리로 온 것이다. [마의 숲에서 열심히 달리는 두사람...] 마커스 : 형님! 이쪽입니다! 블랭크 : 잠깐 기다려. 몸이 아직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마커스 : 하지만 빨리 가지 않으면 지탄씨와 가넷이 위험해요! 블랭크 : 가넷은 누구야? 지탄의 새로운 애인인가? 마커스 : 아차... 형님은 모르시는 군요! 블랭크 : 응?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전혀 모르겠는걸. [가넷이 자신의 이름을 대거로 정했음을 기억해 보자.] 블랭크 : 이렇게 해서 나는 너희들이 위험하다는 걸 듣고 전속력으로 마의 숲에서 돌아온 거라고. 지탄 : 블랭크! 넌 정말 좋은 녀석이야! [그래! 블랭크 정말 멋져! 마커스도! 이제 가르간트를 타기 위해 안쪽으로~] 지탄 : 왜 그래, 가넷! 가넷 : 하지만... 나... 어쩌면 좋지... 지탄 : 그건 지금부터 생각하면 돼! 왜 모두 남았다고 생각하는 거야!? 자기가 결정 했으니까! 여기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야! 베아트릭스도, 프라이야도, 마커스도, 블랭크도 그리고 저 스타이너 까지도... 녀석들의 마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고! 지금 가넷이 해야 할 일은 뭐지? [가르간트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또 다시 가르간트가 막아선다. 이놈... 그놈 아냐?]
지탄 : 어이~ 좀 빨리 좀 달려라. 가넷 : 그런... 불쌍하잖아. 계속 무서워 하면서 달려줬으니까... 지탄 : 으음... 응? 빨라 졌잖아! 하면 되잖아! 그래 바로 그거야! 가넷 : 지, 지탄 그게 아니라 뒤! [죽은 줄만 알았던 녀석이 쫓아오고 있었다. 결국 토레노를 지나쳐 이상한 곳으로... 한편 브라네는...] 화려한 모습의 아가씨 : 뭐야, 당신은? 비켜요! 나는 브라네님이 지명한 거에요. 말단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말라고요! 병사 : 제발 실수하지 않기를... 화려한 모습의 아가씨 : 말했잖아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죠? 내가 노려서 놓친 사람이 없어요! 기억해 둬요! 이 아름다운 사냥꾼, 라니의 이름을! [라니와 붉은 머리의 사내가 브라네에게 간다.] 라니 : 브라네 여왕폐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기분이 좋으신... 것 같지는 않군요. 브라네 : 흥. 상당히 버릇없는 말투를 듣고 예의를 모르는 녀석인 것 같더니... 라니 : 한마디 하겠는데요, 폐하. 예의를 중시하신다면 저 따위에게는 볼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브라네 : 흥.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두 가지. 왕녀 가넷이 성에서 나갈 때 가지고 간 국보인 펜던트. 그것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 왕녀와 같이 행동하는 자 중에 저런 모습을 한 흑마도사 병을 죽이는 것이다. 붉은 머리의 사내 : 뭐야, 저건? 브라네 : 인간도 아니고 마음을 가지지 못한 고렘이지. 불량품이 돌아다니는 거라서 다른 나라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끝장내지 않으면 안돼. 라니 : 성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넷님이 저항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폐하. 브라네 : 그 아이에게서 펜던트를 되찾아 오면 되는거야! 라니 : 그런 것이라면 이 무기를 사용해서 저쪽의 남자보다 빨리 해결해 보이겠습니다! 그럼 폐하. 실례하겠습니다. 붉은 머리의 사내 : 꼬리를 가진 남자가 왕녀의 옆에 있을 때는? 브라네 : 그 지겨운 원숭이! 그럼 그놈을 죽여 버리면 보수를 더 주지. 붉은 머리의 사내 : 아무래도 제대로 찾아온 것 같군. 녀석을 죽여버린 후에 당신의 의뢰를 해결하지. 병사 : 보고 드립니다. 브라네 함대가 근해에 들어올 시각입니다. 레드로즈로 출진 준비를... 브라네 : 드디어 때가 왔는가! 당장 출진한다! 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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