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푸른 왕도 블루메시아(靑の王都 ブルメシア) | ||||||||||||||||||||||||||||||||||||||||||
◆ 블루메시아(ブルメシア) | ||||||||||||||||||||||||||||||||||||||||||
[비가 내리는 성 안으로 들어가 보자.] 지탄 : 이곳이 프라이야가 태어난 나라인가... 어이, 프라이야! 뭐하고 있어. 어서 오라고! 프라이야 : 나라를 떠난지 5년... 이 대지의 꿈을 몇 번이나 꾸었던가. 아니, 이 대지의 꿈을 꾸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립구나... 나도 그후로 많이 변했어. 그리고 지금 나의 용기사의 힘을 시험할 때가 왔다! 지탄 : 나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겠어! 비비 : 나도! 쿠이나 : 나도다요! 지탄 : 자, 가자! 프라이야 : 과연 내가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 사과가 널려있는 정문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누군가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블루메시아가 보인다.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어디에도 없는... 맵의 왼쪽을 조사하면 성궁 캔서(聖宮キャソサ-)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 등장하는 아이로네트(アイロネ-ト), 바실리스크(バジリスク), 매직 바이스(マジックヴァイス)를 먹으면 쿠이나가 청마법 천사의 간식(天使のおやつ), 펌킨헤드(パンプキンヘッ), 매직해머(マジックハンマ-)를 배울 수 있으니 반드시 먹어두자. ◎ 안으로 들어가면 저택의 2층에서 존과 손이 나오는데 흑마도사병 2명으로 공격해 온다. 역시 이 곳을 공격한 것은... 어쨌든 녀석들을 쓰러뜨리면 여장군이 화를 낼 거라면서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우선은 오른쪽 위의 문을 통하여 저택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보자. 다음 맵으로 가보면 중앙에 큰 쇠문이 있는데 기자마르크의 동굴에서 처럼 종이 있어야 열 수 있다. 아직은 종이 없으므로 왼쪽 맵으로! ◎ 맵의 왼쪽 끝에는 보물상자가 있는데 뛰어 갔다가는 바닥이 가라앉아 보물상자를 조사할 수 없으므로 보물상자 쪽으로 갈 때는 걸어서, 다시 돌아올 때는 뛰어서 오자. 뛰어올 때의 충격으로 바닥이 가라앉는데 덕분에 아래층에 끊겨졌던 길이 이어지게 된다. 이제 흑마도사 병과 싸웠던 밖으로 나와 왼쪽 문으로 들어가자. 2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보면 방이 나오는데 발코니를 통하여 건너편 방으로 들어가 안쪽에서 프로테가 벨(プロテガベル)을 입수하자. 그 후 전에 보았던 종이 있어야 열 수 있는 쇠문으로 돌아가서 문을 조사하면 프로테가 벨과 문의 종이 공명하여 다음 맵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 프라이야 : 지탄... 이 앞이 블루메시아 왕궁이다. 난 이 앞의 광경을 보는 것이 두려워... 지탄 : 여기서 멈추면 안돼! 녀석들의 정체를 확인해야 할 것 아냐! 비비 : 나도 나와 비슷한 옷을 입은 녀석들이 어떤 녀석인지 알고 싶어... 지탄 : 봐! 이렇게 조그마한 비비도 이 현실은 정면으로 보려고 하잖아. 비비 : 자, 프라이야 누나도 같이 가자... 프라이야 : 비비... 넌 두렵지 않니? 네가 지금부터 볼 현실은 네 삶에 큰 영향을 끼칠지도 몰라. 비비 : 으~~~~음...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난...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싶어. 혹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프라이야 : 비비... 쿠이너 : 무슨 소리 하는거야? 어느쪽에서 봐도 인간의 꼬마인데. 지탄 : 누군가 온다! [블루메시아의 병사인 단과 그의 일행들이 나타난다.] 단 : 이쪽에도 있다! 너희들도 흑마도사의 동료인가!? 지탄 : 웃기지마! 단 : 거짓말! 너희 뒤에도 흑마도사가 있잖아!! 비비 : 틀려!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단 : 정말인가!? 프라이야 : 정말이다. 단 : 프라이야? 프라이야 : 오랜만이군, 단. 단 :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잖아! 도대체 어딜 갔다 온거야!? ...라고 물어볼 시간도 없네! 곧 이곳으로 흑마도사들이 몰려온다! 너희들도 빨리 도망가! 뮈 하는거야! 빨랑 도망치라니까!! 프라이야 : 그것보다도... 블루메시아 왕은? 단 : 왕!? 왕과는 만나지 못했어! 지금의 나에게는 왕보다 가족이 중요하니까! 왕 같은건 신경쓰지 말고 빨리 도망가!! 프라이야 : 나에게는 고향이... 왕이 중요해!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갈수는 없지. 빨리 왕궁으로 가자! [올라가서 정면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블루메시아 인이 부상당해 있다.] 웨이 : 여보! 빨리 도망가요! 가르 : 이제 움직일 수 없어... 너라도 도망가라... 웨이 : 안돼요! 그런 말을 하면! 우리들이 기자마르크님 앞에서 한 약속을 잊었어요? 가르 : 잊을리가 있나... 하지만 지금 내가 바라는 것은 네가 살아남는 것 뿐이다. 뱃속의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줘. 지탄 : 이제 이 나라에 있으면 안돼! 린드블룸으로 도망가. 린드블룸이라면 시드 대공이 지켜줄꺼야. 웨이 : 하지만... 이 사람은 흑마도사에게 당해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어떻게 린드블룸으로 가요! [그때 석상이 무너지고 지탄이 재빨리 가르를 구한다.] 가르 : 덕분에 살았군. 고마워! 그레이 : 웨이! 가르! 괜찮아? 가르 : 고마워, 형씨. 아이가 태어나면 한 번은 보러와 달라고. 지탄 : 알았어. 고대하고 있을께. ◎ 나중에 린드블룸의 극장가로 가보면 웨이와 가르를 다시 만날 수 있다. 기억해 두기로 하고 어서 가던 길을 계속하자. 위로 올라가면 성이 보이는 맵이 나오는데 우선 왼쪽 문으로 들어가서 석상에 장식된 프라이야의 무기 미스릴 스피어(ミスリルスピア)를 입수하자. 그 후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모그리가 아트라(アトラ)가 있다. 모그리는 무기와 아이템도 팔고 있으니 부족한 것이 있다면 구입해 두도록! 모그리 안쪽의 보물상자에서 비비의 무기인 번개의 지팡이(雷のつえ)를 입수하면 스틸츠킨이 나타난다. 녀석에게서는 아이템 구입도 가능! 준비가 끝났다면 성으로 올라가자.
지탄 : 성이... 이렇다면... 이미 왕도... 프라이야... ▷ 말을 건다. ▶ 가만히 내버려 둔다. ▷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가넷이 신경쓰여. 지탄 : 비비. 잠깐 저쪽에 가 있자. 프라이야 : 누군가 있다! 지탄 : 프라이야! 프라이야 : 왕궁에 사람의 기척이 있어! 너희들도 빨리 올라와!! 지탄 : 올라 오라고 해도 우린 너처럼 못하잖아. 좋아, 이쪽으로 올라가 볼까... 어이, 너희들도 올라와! 비비 : 으, 응... 지탄 : 역시 무린가... 자, 그쪽에 있는 틈을 밟고 올라와! 쿠이나 : 분명 왕궁에는 맛있는 것들이 있을꺼야. 꼭 올라가야지! [일단 지탄과 프라이야만이 올라온다...] 지탄 : 저건? 프라이야 : 역시... 지탄 : 어이, 어떻게 된거야? 프라이야 : 내가 블루메시아에 돌아온 건 브라네가 블루메시아를 노린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야. 지탄 : 브라네의 왼쪽에 있는 녀석은 알렉산드리아의 여장군인 베아트릭스 로군. 프라이야 : 저 녀석이 베아트릭스... 우는 아이도 울음을 멈춘다는 냉혈녀라고 들었지만 직접 본건 처음이야. 베아트릭스... [프라이야의 회상...] 프라이야 : 베아트릭스? ??? : 그래. 베아트릭스다. 그 외에도 이 세상에는 나보다 강한 녀석들이 잔뜩 있다고 들었어. 그 중에서도 베아트릭스의 검술은 알렉산드리아는 물론 대륙 최강이라고 들었어. 프라이야 : 플럿 레이님은 어떻게 해서라도 절 두고 떠날 생각이시군요. 플럿 레이 : 그래... 이해해 줘, 프라이야. 지금은 평온한 블루메시아지만 다른 나라들은 확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난 이 창으로 블루메시아를 지켜야 하지만... 그 전에 세상을 돌며 강자와 만나보고 싶다. 프라이야 : 플럿 레이님... 전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플럿 레이 : 프라이야... 너라면 괜찮아. 자신의 힘을 믿는거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믿는 거다. 나는 세상을 둘러보고 반드시 블루메시아로 돌아온다!! 프라이야 : 그 말, 믿어도 되죠? 플럿 레이 : 음. 물론이다!! 프라이야 : 하지만, 플럿 레이님. 당신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딘가에서 죽었다는 소문만을 남긴채... 믿을수 없었어! 믿을수 없었던거야! 플럿 레이님의 죽음을 이 눈으로 이 귀로 확인하지 전까지는 믿을수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도 이렇게 바깥 세상 으로 나선거야...!!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냐!] 지탄 : 프라이야, 왜그래? 프라이야 : 아니, 아무것도 아냐. 그냥 조금 옛날 일을 생각한건 뿐이야. 지탄 : ...아직 잊지 못한거야? 누군가 온다! [은발의 사나이가 브라네 앞에 나타난다.] ??? : 멋진 비로군요... 마치 우리의 승리를 축복해 주는것 처럼... 브라네 : 오, 쿠쟈! 네가 준 흑마도사들 덕분에 이 나라를 이렇게 빨리 정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블루메시아 왕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군. 블루메시아 왕을 잡지 못하면 이곳의 쥐새끼들은 계속 반항하겠지! 어떻게 할꺼냐.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 : 손과 존에게 성 안을 수색하라고 시켰습니다. 저희들도 수색에 참가 하겠습니다. 쿠쟈 : 소용없을 텐데요? 베아트릭스 : 엣? 쿠쟈 : 헛일이 아닐까요? 아십니까? 쥐는 지진이 일어나면 집단을 이루어 이사를 가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모래집으로 이사를... 말 그대로 꼬리를 말고 도망갔습니다. 왕족도 함께... 브라네 : 모래... 설마 크레이라에 있는 것인가! 크레이라면 곤란하다고! 베아트릭스 : 크레이라 입니까... 그 모래폭풍 안에 들어가려면 우리의 부대로는... 브라네 : 크레이라로 도망 쳤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에이, 쿠쟈여! 너의 힘으로 어떻게 안되겠나!? 쿠쟈 : 맡겨 주십시오. 폐하의 마음에 들 쇼를 보여 드리죠. 장군에게 부탁이 있는데 병사들을 크레이라 쪽으로 모아주겠나? 분명 녀석들은 필사적으로 저항 할테니 흑마도사 들로는 안심이 안되는군.
[지탄과 프라이야...] 지탄 : 뭐 하는거야? 프라이야 : 음... 도대체 저 기분나쁜 남자는 누구지!? 지탄 : ...본적 없는 녀석이야. 근데 크레이라라고 하면 그 환상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크레이라를 말하는 건가? 프라이야 : 그곳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끊은지 이미 백년은 되는 나라일 텐데. 크레이라로 도망쳤다는 것은 얼마간은 안전하다는 거겠지. 지탄 : 도대체 어떤 나라야? 그 크레이라라는 곳은? 프라이야 : 크레이라에는 우리 블루메시아와 같은 피가 흐르는 자들이 살고 있어. 하지만 어떤 이유로 블루메시아와는 관계가 끊어졌지. 지금은 모래 폭풍에 휩싸인 조용한 나라라고 들었는데... 지탄 : 어이, 또 누군가가 온다! 프라이야 : 앗! 저 녀석은!? 지탄 : 기다려! [멍청한 단이 베아트릭스에게 덤빈 것이다! -_-;;;] 단 : 이 녀석들! 더이상 블루메시아를 더럽히지 말아라! 베아트릭스 : 훗, 내가 베아트릭스라는걸 알고 싸움을 거는건가? 단 : 베,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 : 그 용기는 인정한다. 하지만 봐주진 않는다! 지탄 : 기다려, 베아트릭스!! 프라이야 : 너의 상대는 우리들이다!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넌 왕을 보호하러 가라! 단 : 죄, 죄송합니다, 프라이야씨. 부탁드립니다! 베아트릭스 : 훗훗훗... 나도 상당히 얕보인 모양이네. 백명을 벤 자라는 별명을 가진 나에게 너희들쯤은! 헤치울 수 있지!
[베아트릭스의 일격에 모두 쓰러지고 만다.] 베아트릭스 : 나와 싸우기엔 백년은 이르다!! 베아트릭스 : 훗, 별것도 아닌 것들이... 내 투지를 만족 시켜줄 녀석은 이 나라에도 없는 것인가... 브라네 : 베아트릭스, 이제 됐나? 크레이라 공격 준비를 해야 한다! 베아트릭스 : 예, 알겠습니다. 쿠쟈 : 자... 생쥐녀석은 그렇다 쳐도... 문제는 이쪽의 소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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