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Disk 1 - 코스타 델 솔 ~ 북 코렐 | |||||||||||||||||||||
◆ 코스타 델 솔 | |||||||||||||||||||||
[일행을 태운 배가 코스타 델 솔 항구에 도착한다. 휴양지 분위기의 평화로운 도시이다.] 바렛 : 크… 여긴 정말 덥네! 하지만 이걸로 지긋지긋한 세일러 복과 작별이니 정말 상쾌하군. 좋아!! 이제부터 모두들 일반인처럼 행동하자고! 에어리스 : 아, 유감이네. 세일러 복을 입은 바렛, 제법 귀여웠는데. 바렛 : …귀여웠다고? 티파 : 그래… 음… 바렛, 그 세일러 복 잠옷으로 하는게 어때? 그치, 클라우드?
클라우드 : 좋아. 여기서 좀 쉬고 출발하도록 한다.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해. 바렛 : 여기에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은 없을거야! 누가 놈을 리더로 하자고 한거지? 레드 XIII : 내 갈기가 엉망진창이 된 것 같군. 어디 시원한 곳에서 좀 쉬어야겠어. ◎ 만일 파티에 레드 XIII이 없다면 엉금 엉금 기어가는 레드 XIII을 볼 수 있다. 오른쪽 아래의 계단으로 항구를 벗어나면 헬리콥터가 도착하고 루퍼스와 하이데커가 배에서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신라 과장은 왜 헬리콥터 착륙을 돕고 있는 건지… 이거 하려고 온 건가? 헬리콥터가 착륙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날아가버리는 신라 과장의 모습… 안타깝다. 선원 :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루퍼스 : 흠… 모두 수고가 많군… 하이데커 : 크하하… 어서 헬기를 준비하라고! 선원 : 알겠습니다!! 루퍼스 : 세피로스가 배에 탔다더군. 하이데커 : …네. 루퍼스 : 클라우드 녀석들도 타고 있었던 것 같더군. 하이데커 : …네. 루퍼스 : 녀석들을 다 놓쳐버렸다니… 큰 실수를 했어, 하이데커. 하이데커 : 면목없습니다. 루퍼스 : 네가 할 수 있는거라곤 그것 뿐인가…? 언제까지 면목없다는 소리만 들어야 하는 거지? 선원 : 출발 준비 끝났습니다!! 루퍼스 : …어떻게든 해라. 결과를 기다리겠다. ◎ 루퍼스가 헬리콥터를 타고 가버리고 열받은 하이데커의 분풀이로 선원들이 바다에 빠진다. 구경하던 수영복 차림의 남자도 하이데커에게 당할 찰나 재빨리 보트에 올라타 봉변은 면한다. 어쨌든 일행은 무사히 코스타 델 솔에 도착했다. 이 곳은 음악만 들어도 대충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적도의 휴양지 분위기의 마을로 건장한 피부의 사람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돌아다니거나 서핑을 즐기고 있다. 우선 항구로 돌아가 그 곳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수영복 차림의 남자 : 이봐! 저리가, 모두 저리가라고!! 이 보트에 지문이 묻거나 긁히기라도 하면 알아서 해! 조심해, 조심! 너 같은 녀석들은 평생 타보지도 못하는 거니까 말야. 그러니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만 하라고… 수영복 차림의 여자 : 정말 잘생긴 남자야, 그렇지 않아…? 아, 걱정마. 널 말한게 아니었으니까. 루퍼스 회장 말야. 매력있고, 돈 많고, 금발이고… 입고 있는 양복도 너무 멋져. 선원 : 루퍼스님이 날 칭찬해 주셨어! 좋아!! 보너스가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신라 과장 : 에잇! 이 회사 그만둬 버릴거야!! 진짜로 그만 둘거라고!! (물가로 뛰어가서) 바보같은 하이데커!! 잘난척 하는 루퍼스!! 젠장, 좀 기분이 나아지는군… 선원 : 제길. 속옷까지 흠뻑 젖어버렸어. 이런! 너는 그 아발란치 일당이로구나! 빨리 여길 떠나! 이 배는 하이데커 소관이란 말야. 만일 들키기라도 하면 우리 둘다 힘들꺼라고. [Costa Del Sol 이라고 적힌 벽의 집으로 들어가 보자. 중절모를 눌러쓴 남자가 침대에 누워 있다.] 남자 : 정말 푹신한 침대야… 기분 최곤데… (다시 말을 걸면) 음… 5분만 더… (다시 말을 걸면) 흠? (침대에서 일어나고 다시 말을 걸면) 이런, 미안하네. 당신이 여기 있는지 몰랐어. 정말 창피하군. 천천히 구경하라고. (다시 말을 걸면) 그래, 구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봤는가?
◎ 만일 이 때 300,000 길이 있다면 집을 살 수 있다. 집을 사서 뭐하냐고? 그냥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여관이 하나 늘어난 것 뿐이다. 다만 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아침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 클라우드를 볼 수 있다. 돈이 부족하거나 아까우면 굳지 사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 집의 지하실로 내려가면 티파의 무기인 모터 드라이브(モ-タ-ドライブ, Motor Drive), 불길의 반지(炎の指輪, Fire Ring), 파워 업(パワ-アップ, Power Source)를 얻을 수 있다. 상자를 조사하려고 하면 졸고 있던 사람이 벌떡 깨더니 공짜니까 마음껏 가져가라고 하는데… 졸고 있는 사람과 대화해 보면… 남자 : 쿨… 쿨… (다시 말을 걸면) 제길 등이 아파 죽겠네! (다시 말을 걸면) 네, 네…!! 안녕하세요! 전 이 집의 관리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전 이만. 안녕히 주무십시오. [집 밖으로 나와서 다리 아래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가이드 : 혹시 지겹지 않으세요?
[이 여자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면 코스타 델 솔에 대해 이것 저것 물을 수 있다.] 가이드 : 어서 오세요! 코스타 델 솔 여행 정보 가이드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세요?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 입구가 있다.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파란 수영복의 남자 : 우린 지금부터 골드소서로 크게 한 탕 하러 갈거야. 초코보 레이스에서 왕창 딴 다음 아이시클로 여행을 가서 여관에도 머물고 스노우보드도 즐길거야. 빨간 수영복의 남자 : 그래. 스노우보드는 올해 뜨고 있지. 이제 서핑은 질렸어. 서빙하는 여자 : 마실 것을 찾으세요? 좋아요. 천천히 놀다 가세요. 흰 레슬링복의 남자 : 헉… 헉… 이런 더운 곳에서는 도저히 못 서 있겠어… 빨간 레슬링복의 남자 : 딸꾹… 음? 주문하려는 건가? 우리가 방금 다 마셔버렸어. 무키 : 난 이 마을이 정말 좋아. 거의 벗고 다녀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까 말야. 여자 바텐더 : 어머! 잘 오셨어요. '하나 둘… 전부 네명이군… 나쁘지 않는데.' 왼쪽 구석의 상인 : 제발… 부탁이야. 이걸 팔지 못하면 난 끝장이라고. ◎ 상인으로부터 무기를 살 수 있다. 술집 안에 있는 레슬링 복장의 남자들과 무키를 기억하는지? 꿀벌관에서 그룹방을 선택했을 때 등장하던 이상한 취미의 녀석들이 여기까지 와 있다. 술집에서 별다른 것은 없으니 밖으로 나가보자. 만일 레드 XIII이 파티에 없다면 레드 XIII이 그늘에서 쉬면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꼬리로 공을 툭툭 건드리면서 노는 것 같은데… 또한 왼쪽에는 가이드가 말했던 마테리아 상인, 부치가 있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긴머리 여자 : 여기서 같이 놀까? 단발머리 여자 : 아직 안돼. 적당히 결정하면 안된다는 걸 기억하라고. 긴머리 여자 : 그래, 맞아. 어쨌든 이 여행은 꽤 비싸니까 말야. 단발머리 여자 : 하지만 별볼일 없는 남자들만 접근해 오는걸. 긴머리 여자 : 그건 우리가 너무 예뻐서 다가오기 부담스러워서 일꺼야. 단발머리 여자 : 그런가 보네. 어쨌든 평범한 여자들이 부러워. 긴머리 여자 : 적당히 결정하는게 어때? 일단 가진걸로 때워 보자고. 여자 아이 : 나 저 큰 개가 사람 말을 하는걸 들었어. 정말 굉장하지만… 좀 수상해. 남자 아이 : 하나, 둘, 셋. 간다! 레드 XIII : 흠, 이거 재미있군. 내가 좋아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그렇지 않아. 물론 이건 내 꼬리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빨리 움직이거든. 부치 : 괜찮은 녀석을 고용해서 신나게 놀고 싶어. 아이템 상인 : 멋진 여행을 기념으로 이 금바늘 어떠세요? 코스타 델 솔 특제 물건이랍니다! [레드 XIII옆의 문으로 들어가면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 티파를 짝사랑 했던 조니가 있다!] 조니 : 넌 뭐야!! 이봐… 너 혹시…? 넌 소꿉친구이자 솔져였지. 넌 정말 바람둥이었어. 그리고 지독한 살인자였고!! 왜 네 녀석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거지?
조니 : 어서 꺼져! 난 이걸로 행복하다고. 그러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 조니는 이 곳에서 아예 살림을 차린 것 같다. 만일 바렛이 파티에 없다면 여관으로 들어가 보자. 아까 레드 XIII도 그랬지만 이곳 코스타 델 솔에서는 파티에 누가 있는가에 따라 동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도, 보지 못할수도 있다. 아무튼 여관으로 들어가 보면 바렛이 몰래 세일러 복을 입고 화장실 안에서 거울을 보며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데… 바렛 : 음! 흠!? 마린! 너 괜찮니? … 널 만나러 갈 때 아빠는 이걸 입을거란다. (바렛이 있는 화장실을 조사해서 두들기면) 이봐!! 안에 사람 있다고, 알겠어? 여관 주인 : 헉! 깜짝 놀랐다고! 아!! 너! 저 덩치큰 선원과 아는 사이인가?
[그 때 바렛이 보통 옷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온다.] 바렛 : 이봐, 클라우드! 출발하려면 아직 멀었지? [클라우드가 어깨를 으쓱하고 바렛이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버린다.] 여관 주인 : 이런, 저 사람은 당신 친구였군… 이제 어쩔거지? 하룻밤 묵을텐가? 하루에 200길이네.
[아직 여관에 머물지 말도록! 이제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 해변으로 가보자.] 에어리스 : 앗! 클라우드! 티파 : 저것 봐! [호죠가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선탠을 즐기고 있다.] 클라우드 : 흠…?
[가까이 가서 호죠와 대화를 시도해 보자.] 호죠 근처의 여자 : 어머!! 뭘 원하는 거죠?
호죠 근처의 여자 : …어머, 안됐군요. 호죠 : 오, 이제 기억나는군. 그래, 그래. 이제야 기억나. 오랜만이군, 클라우드. 클라우드 : 호죠… 호죠 : 가끔씩 너는 이런 짓을 하곤 했지. 클라우드 : …뭘 하고 있는거지? 호죠 : 당연하잖아. 난 지금 선탠중이다. 클라우드 : 대답해! 호죠 : 흠! 우리 둘다 목표가 같은 것 같군. 클라우드 : 세피로스를 말하는 거냐? 호죠 : 녀석을 봤나? 그래… 하하! 클라우드 : 뭐지? 호죠 : 아무것도. 단지 어떤 가설이 생각나서 말야… 뭔가가 널 부르는 걸 느낀적 없나? 아니면 어떤 장소를 찾아갔다던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가 있는 곳이라면 난 어디든 간다! 녀석을 없애고 이 모든걸 끝낼거야! 호죠 : 그렇군… 정말 재미있겠어. 넌 아직도 솔져인가? …헤헤헤! 내 실험용 샘플이 되는건 어때? (클라우드가 공격하려 하고) 오, 이번엔 뭐냐? 검을 뽑아들겠다? 에어리스 : 클라우드, 그만해! 어떤 기분인지 알겠지만 그러면 안돼. 호죠 : 하하하! (에어리스를 보며) 넌 고대종이지? 에어리스 : 난 에어리스. 당신은 내 이름 정도만 기억하겠지만. 호죠 박사,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게 있어요… 나도 내가 고대종인건 알고 있어요. 엄마가 말씀해 주셨으니까. 호죠 : 너의 어머니? 아, 이파르나를 말하는 거로군. 잘 지내고 있나? 에어리스 : 몰랐나요? 엄만 돌아가셨어요. 호죠 : …그렇군. 에어리스 : 호죠 박사… 제노바는 고대종이죠? 세피로스도 고대종이고? 우리 모두는 같은 피를 나눈건가요? 호죠 : 중얼 중얼… 서쪽으로 향해서… 에어리스 : 천천히 중얼거리고 있어… 뭔가 숨기고 있는거죠! 호죠 : … 티파 : 이봐! 대답하라고!! 클라우드 : …소용없어. 그냥 가자. [해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호죠 근처의 여자 : 박사님은 이렇게 더운데도 절대로 가운을 벗지 않아. 저건 지식의 상징인 것 같아. 호죠 근처의 여자 : 호죠 박사님의 실험용 샘플이라면 정말 행복할텐데! 호죠 근처의 여자 : 내가 호죠 박사님의 귓속말을 얘기해 줄게. 서쪽으로 향해서 코렐산을 지나 계속 가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난 잘 이해가 안돼. 남자 : 코렐산으로 갈 예정이라면 금바늘을 좀 사가는게 좋을거야. 사람들이 얘기하지 않던가? 준비해 두면 아무것도 두려운게 없을거야. 이봐, 난 바보가 아냐. 난 김칫국부터 마시진 않는다고! 어쨌든 나쁘지 않지? 수영하는 남자 : 이봐! 도와줘! 숨쉬고… 숨쉬고…! 나 정말 멋지지 않아!? ◎ 만일 파티에 티파가 없다면 조니가 있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티파가 조니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맞아, 그땐 그랬지~" 이런 종류의 대화가 오가는데… 티파에게 말을걸어 훼방을 놓을수도 있지만 핀잔만 듣게 될지도… 이제 여관으로 가서 하룻밤 묵자.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호죠 박사 옆에 있던 여자의 말대로 코렐산으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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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렐산 | |||||||||||||||||||||
◎ 코스타 델 솔에서 나가 서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산길을 발견할 수 있다. 산길을 따라 계속 진행한 후 동굴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코렐산 입구이다. 입구에는 한 남자가 쉬고 있는데… 남자 : 휴! 이봐! 나랑 얘기좀 하자고. 클라우드 : 무슨 일이지? 남자 : 저 쪽에서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와 만났었는데 위로 가면 위험하다고 말했는데도 무시하지 뭔가. 클라우드 : 세피로스… 에어리스 : 여기에 검은 망토의 남자가 있었던 거네? 티파 : 어서 서두르자. ◎ 이 곳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초록색 거북이처럼 생긴 바그나드라나(バグナドラナ)로부터 레드 XIII의 무기인 다이아몬드 머리핀(ギヤマンヘアピン, Diamond Pin)을 훔칠 수 있다. 가다 보면 마황로같은 곳이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마황로를 지나 길을 따라 계속 가자. 거대한 선로처럼 생긴 맵이 나오는데 선로위를 걸어가다보면 클라우드가 몸을 휘청이는 구간이 나온다. 이 때 재빨리 ○ 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일부러 떨어지는 것도 좋다. 떨어지는 도중에는 방향키와 ○ 버튼을 함께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키를 계속 누른 상태에서 ○ 버튼을 재빨리 연타하면 클라우드가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떨어진다. ◎ 만일 왼쪽으로 떨어졌다면 에어리스의 무기인 위저드 롯드(ウィザ-ドロッド, Wizard Staff)를 오른쪽으로 떨어졌다면 별의 팬던트(星のペンダント, Star Pendant)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떨어질 수 있는 기회는 총 3번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바렛의 무기인 W머신건(Wマシンガン, W Machine Gun)을 얻을 수 있으며, 계속 오른쪽으로 가면 에텔 터보(エ-テルタ-ボ, Turbo Ether), 변신(へんしん, Transform)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다. 선로 오른쪽 끝은 위와 아래 길로 나뉘는데 우선 위의 길을 통해 다음 맵으로 가보자. 도착한 곳은 다리 지형인데 파티에 속하지 않은 동료들이 아래에서 길을 만들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드 XIII : 음? 너로군. 저 쪽에 이 다리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것 같아. 여기서 좀 쉬는 것도 좋겠지. [오른쪽에 판잣집 같은 것이 보일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조사하면…] 클라우드 : 좋아, 그럼…
◎ 조작하면 아래의 다리가 내려와서 길이 만들어지고 나머지 동료들이 앞으로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새로 만들어진 다리로 가기 전에… 판잣집에서 나와서 선로를 따라 좀 더 진행하면 새 소리가 들리면서 해당 지점에서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 보면 귀여운 아기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어리스 : 너무 귀여워!! 티파 : 응!! …정말 귀엽다. 클라우드 : 어떻게 할까?
◎ 만일 위의 대답을 선택하면 아기새들의 어미새로 보이는 코카트리스와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에서 이기면 피닉스의 꼬리(フェニックスの尾, Phoenix Down) 10개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대답을 택하여 내버려두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보물을 빼앗는 것을 택하더라도 호감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위의 대답을 선택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이제 선로가 있던 맵으로 돌아와서 아래로 진행하여 새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자. 이후 두 갈래길이 나오는데 우선 아래로 진행하여 보이지 않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숨겨진 맵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남자 : 이봐! 어떻게 여기로 온거지? (다시 말을 걸면) 이봐, 미안하지만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다시 말을 걸면) 이봐!! 코렐은 확실히 망해버렸어. 유명한 탄광 마을이었는데 말이지! (다시 말을 걸면) 예전에는 일자리도 엄청 많았다더군… (다시 말을 걸면) 뭐, 너도 알게 되겠지! (다시 말을 걸면) 지금은 쓸모없는 광산만 남았어! 나, 내 불도저… 모든게 쓸모없어 졌다고. (다시 말을 걸면) 직업이 없으니… 내 얼굴을 쳐다보기도 싫어. 이젠 이런 구멍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야. ◎ 이 방에서 텐트(テント, Tent), 마인드업(マインドアップ, Mind Source), 파워업(パワ-アップ, Power Source)을 얻을 수 있다. 방에서 나와 위의 선로를 따라 진행하자. 긴 다리를 건넌 끝에 북 코렐에 도착하게 된다. 지금까지 본 마을중에 제일 상황이 안좋은 마을 같다. 이 마을은 바렛의 고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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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코렐 | |||||||||||||||||||||
[사람들이 바렛에게 다가와 거칠게 행동하는데…] 마을 사람 : 여길 좀 보라고! 저 녀석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마을 사람 : 또 다른 마을에서 쫓겨난 모양이지? 넌 가는 곳마다 폐허로 만드니까 말야. 마을 사람 : 잘도 다시 돌아왔군 그래! 이 꼴을 보라고! 너 때문에 북 코렐은 쓸모없는 마을로 변해버렸어! 마을 사람 : 뭐라고 말좀 해 보시지!? 아니면 벌써 니가 이곳에 한 짓을 잊어버린거냐? 바렛 : …미안… 마을 사람 : 흥! 재미 없군. 마을 사람 : 이런 녀석과 얘기하는건 시간만 아깝다고! [사람들이 흩어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바렛 : 다 들었나 보군… 나 때문에 이 마을이… 파괴됐어… [바렛의 사연은 천천히 듣기로 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마을 사람 : 우리 마을이 이렇게 된 게 누구 책임인지 아나! 마을 사람 : 다음 열차가 곧 올거야. 마을 사람 : 할아버지는 열차 기술자셨어. 지금도 오랜 습관을 못 버리고 계시지. 마을 사람 : 저리 비켜!!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철을 모으는 것 뿐이라고! 아이템 상인 : 제발 아무거나 사주세요! 뭐든 좋아요! 아이템 상인 : 뭐가 필요하지?
마을 사람 : 도시에서는 커다란 문신을 새기는게 유행이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
마을 사람 : 저 녀석들 때문에… 내 남편이 사고를 당했어요… 그이는 정말 튼튼한 사람이었는데… 마을 사람 : 모든 것을 잃어버렸는데 더 이상 이 마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 망할 마황로 같으니! [오른쪽을 통해 월드맵으로 나갈 수 있지만 별로 의미는 없다. 마을 왼쪽의 로프웨이 역으로 가자.] 에어리스 : 바렛, 무슨 일인거야? 바렛 : 미안. 클라우드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바렛 : 여긴 내 고향이었어. 레드 XIII : 고향이었더니 무슨 뜻이지? 바렛 : 더 이상 여긴 아무것도 아냐. 4년 전… 모두 묻혀버렸지. 에어리스 : 그런데 왜 저 사람들은 그렇게 심한 말을 하는거야? 바렛 : 나 때문이었어. 모두 내 잘못이야. [4년 전 일을 회상하는 바렛… 4년 전의 북 코렐은 살기 좋은 마을이었다.] 바렛 : 코렐은 탄광 마을이었어. 먼지 투성이었지만 조용하고 가난했지… 정말 작은 마을이었어. 그건 내가 마황로라는 말을 맨 처음 들었던 때였어… [마을의 한 집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들 곁에 스칼렛과 신라 병사들이 보인다.] 촌장 : 어떻게 해야 하지? 반대하는 사람은 다인 뿐이야. 다인 :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반대야. 우리의 탄광을 버린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야! 코렐의 탄광은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목숨을 걸고 지켜온 곳이다. 그런데 우리들이 그 탄광을 버린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야! 바렛 : 하지만 다인. 지금은 석탄따위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스칼렛 : 그래요. 지금은 마황 에너지의 시대죠. 다인씨, 괜찮아요. 마황로는 우리 신라 컴퍼니가 담당하고 지을테니까요. 바렛 : 다인, 난 말야. 더 이상 아내인 미나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 다인 :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탄광을 버릴수는 없어! 촌장 : 다인… 자네가 이해해 주게나. 바렛 : 이렇게 해서 코렐 마황로가 만들어졌어… 우리들은 이걸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 [불타는 코렐 마을…] 바렛 : 하지만 나와 다인이 잠시 마을을 떠난 사이 신라군이 마을을 불태워 버렸어. 마을 사람들도… 나의 가족들도… 모두 함께… 모두… 클라우드 : 신라군이? 대체 왜!? 바렛 : 마황로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는데 신라는 그 책임을 마을 사람들에게 돌렸어. 반대파의 소행이라는 거야. 티파 : 그럴수가! 바렛 : 그게 사실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신라보다 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어. 마황로 건설을 찬성하는게 아니었어… 티파 : 자책하지 마. 우리 모두가 바보같이 신라의 약속을 믿었었어. 바렛 : 그래서… 바로 그 때문에 화가 난거야!! 난 놈들에게 이용당했을 뿐 아니라… 아내, 미라까지 잃었어… [아쉽지만 지금 바렛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다. 로프웨이를 타고 골드소서로 향하자.] 직원 : 모두 안녕하세요! 골드소서로 가신다면 어서 타세요. 로프웨이에 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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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한군데 있네요. 호죠가 클라우드에게 한말은 "애완동물이 되는건 어때?"가 아니라 "(실험용)샘플이 되는건 어때?" 입니다.
실험용 샘플이라고 말했는지 그냥 샘플이라고 말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군요.(가메리네 공략집을 잃어버려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