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Disk 1 - 콜네오의 저택 ~ 7번가의 운명 | ||||||||||||||||||||||||||||||||||||
◆ 콜네오의 저택 | ||||||||||||||||||||||||||||||||||||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콜네오의 저택 잠입에 성공한다.] 남자 : 아가씨들, 돈에게 당신들에 대해 보고하러 갈테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돌아다니지 말도록… 에어리스 : (남자가 자리를 비우고) 이때야. 티파씨를 찾아보자. [2층으로 올라가 가장 왼쪽문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티파를 볼 수 있다. 부끄러워하는 클라우드…] 에어리스 : …티파씨인가요? 처음 뵙겠어요. 전 에어리스라고 해요. 클라우드에게 얘기는 들었어요. 티파 : …당신은? 아, 클라우드와 함께 공원에 있던 분이죠…? 에어리스 : 그래요. 클라우드와 함께… 티파 : 그렇군요… 에어리스 : 걱정 마세요. 조금 전에 만났을 뿐이니까요. 티파 : 걱정 말라니… 무슨 뜻이죠? 아! 넘겨짚지 마세요. 클라우드와 저는 소꿉친구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요. 에어리스 :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 클라우드가 불쌍한데요? 그렇지, 클라우드? 티파 : 클라우드? (그제서야 여자로 변장한 클라우드를 알아보고) 클라우드! 이 꼴이 뭐야!?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그보다 떨어진 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다치진 않았어? 클라우드 : 그렇게 한꺼번에 묻지 말아줘. 우선 이 차림새는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거였고, 다친 곳은 없어. 에어리스가 도와줬거든… 티파 : 그렇구나. 에어리스씨가… 클라우드 : 티파, 설명해 봐.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 티파 : 응, 그게 말야… 에어리스 : 에헴! 난 귀를 막고 있을게. 티파 : 니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클라우드 : 고마워. 근데 무슨 일인거야? 티파 : 5번 마황로에서 돌아오는 길에 어떤 남자가 뒤를 따라오더라고. 그래서 바렛이 그 남자를 붙잡아서 위협해서 정보를 얻어냈어. 클라우드 : 돈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는 거군. 티파 : 맞아. 돈 콜네오. 바렛은 콜네오 따위는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왠지 마음에 걸려서… 클라우드 : 알았어. 그래서 콜네오 본인에게 직접 얘기를 듣고 싶었던 거군. 티파 :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이렇게 붙잡혀 버렸지 뭐야. 콜네오는 자신의 신부감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매일 세 명의 아가씨 중에 한 명을 뽑아서, 그러니까… 그… 어쨌든 그 한 명에 내가 뽑히지 않으면 오늘밤은 끝이야. 에어리스 : (돌아서며) 미안… 다 들어버리고 말았어요… 세 명의 아가씨 모두 당신 일행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티파 : 그건 그렇지만… 에어리스 : 우리 둘이 있잖아요. 클라우드 : 안돼! 에어리스, 널 끌어들일 순 없어. 에어리스 : 그럼 티파씨는 위험해져도 괜찮다는 거야? 클라우드 : 아니, 티파도… 티파 : 괜찮겠어요? 에어리스 : 슬럼에서 자랐으니 위험한 일에는 익숙해요. 당신이야말로 절 믿어주시겠어요? 티파 : 에어리스씨 고마워요. 에어리스 : 에어리스라고 불러줘. 남자 : 이봐! 아가씨들. 콜네오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얘기했을텐데… 하여튼 요즘 여자들은… 이봐, 서둘러! 클라우드 : 물어볼 필요도 없을것 같지만 세 명의 아가씨 중에 나도… 포함된 거지? 티파 : 맞아. 다른 방법이 없잖아… 에어리스 : 물어보나 마나야… ◎ 티파가 있던 감옥의 안쪽에서 에텔을 얻은 후 밖으로 나가 가운데 방으로 들어가자. 오른쪽에 있는 방에는 아이템이 있지만 아직은 들어갈 수 없다. 방 안에는 뚱뚱한 모습의 콜네오가 의자에 앉아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콜네오의 앞에 나란히 서는 세 사람… 과연 누가 선택될 것인가! 코치 : 좋아, 여러분! 콜네오님 앞에 나란히 서 보라고! 돈 콜네오 : 흠! 좋아, 굉장하군! (에어리스를 살펴보며) 어디보자… 어떤 아가씨가 좋을까나? 흠, 흠! (클라우드를 살펴보며) 이 아가씨로 할까? (티파를 살펴보며) 아니면 이 아가씨? (가운데로 오더니) 좋았어! 마음을 정했어!! 오늘밤 내 상대는… ◎ 콜네오가 살펴볼 때마다 이리 저리 고개를 돌리는 클라우드… 참하기도 하지~ 긴장되는 순간! 두구두구두구… 참으로 적절한 효과음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완벽하게 여장을 했다면 클라우드가 선택되고 중간 정도의 여장이라면 에어리스가, 여장이 엉망진창이라면 티파가 선택된다. 누가 선택되는가에 따라 이후 이벤트가 약간 달라지는데 세 가지 상황 모두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만일 티파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예쁜이로 하겠어! 티파 : 으, 으, 으… 콜네오님 감사해요. [에어리스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연약한 아가씨로 하겠어! 에어리스 : 콜네오님 훌륭한 선택이세요. [클라우드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건장한 아가씨로 하겠어! 클라우드 : 자, 잠깐! 아, 저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돈 콜네오 : 와하하! 어렵게 잡은 고기가 맛있는 법이지! 고럼! 다른 여자들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콜네오의 부하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돈 콜네오 : 자, 그럼 가볼까, 귀염둥이? [클라우드가 선택되지 않았다면 어떤 방 안에서 콜네오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코치 : 이봐! 손님이 오셨다. 우리가 아주 잘~ 보살펴 줄게. 돈 콜네오님에게 감사하라고! 콜네오의 부하 : 좋아!! 콜네오님을 위해 건배! 코치 : 헤헤… 그럼 예쁜이들, 우리, 그러니까, 준비됐지? [남자들이 클라우드에게 접근하고…] 코치 : 이봐… 왜 그래? 우리 한번 잘 사귀어 보자고~ 클라우드 : 싫어… 고맙지만 사양하겠어. 왜냐하면… 코치 : 왜냐하면…? 클라우드 : 왜냐하면 난 너희같은 쓰레기들한테는 관심 없거든! [클라우드가 여장을 벗어버린다.] 코치 : 뭐… 남자!??? 이런 젠장할!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것 같냐! 저 놈을 잡아라! 해치워버려!! [전투가 벌어지고 이기면…] 코치 : 윽! 이래봐야 좋을거 없다고! 좋아, 덤벼! 얼마나 하는지 좀 보자고!! [가볍게 쓰러뜨린 후 방에서 피닉스의 꼬리를 얻고 감옥으로 가보자. 에어리스가 선택되었다면…] 티파 : 클라우드!! 클라우드 : 티파!!
[만일 티파가 선택되었다면 감옥에서 에어리스를 만날 수 있다.] 에어리스 : 안돼~! 도와줘요!! 싫어! 코치 : 하하하… 너! 거기 서! 에어리스 : (에어리스가 코치를 발로 차버리고) 미안해요! 코치 : 어, 어, 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헤헤헤… 클라우드 : 에어리스!!
[한 편 돈 콜네오의 방에서는… 만일 티파가 선택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돈 콜네오 : 우훗! 자, 자, 부끄러워 할 거 없어… 티파 : 알아요… 하지만 콜네오님, 그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돈 콜네오 : 흠? 아, 그거 말야? 난 아직도 끄떡 없다고. 자! 봐라! [콜네오가 티파를 덮칠 기세다. 이런 노망난 할아버지 같으니…] 티파 : 아뇨… 그게 아니라… 자… 잠깐만요! 아직은 안돼요!! 돈 콜네오 : 자! 이리와! 후아!! 더 이상 못참겠네! 오빠가 예뻐해 줄게!! [그 때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들어오고…] 티파 : 클라우드!! 돈 콜네오 : 무… 무슨 일이냐? 네 놈들은 누구냐? 티파 : 돈 콜네오,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는 모양인데? (티파가 드레스를 벗어버리고) 돈 콜네오 : 이게 무슨? [만일 에어리스가 선택되었다면 콜네오의 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벌어진다.] 돈 콜네오 : 우훗! 자, 자, 부끄러워 할 거 없어… 에어리스 : 아… 네… 하지만 콜네오님, 그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돈 콜네오 : 물론이지, 귀염둥이. 천천히 차근 차근 가르쳐 줄테니 이리 와! 에어리스 : 아뇨, 그게 아니라! 싫어요, 그만! 잠깐만 기다려 줘요! 돈 콜네오 : 자! 이리와! 후아!! 더 이상 못참겠네! 이 오빠가 예뻐해 줄게!! [그 때 클라우드와 티파가 들어오고…] 에어리스 : 클라우드!! 돈 콜네오 : 무… 무슨 일이냐? 네 놈들은 누구냐? 에어리스 : 콜네오씨 미안해요. (에어리스가 드레스를 벗어버리고) 돈 콜네오 : 이게 무슨? [만일 클라우드가 선택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흥미 진진한 일이 일어난다.] 돈 콜네오 : 자, 이제 우리 둘만 남았군… 좋아… 귀염둥이… 오빠가 예뻐해 줄게! (클라우드가 저항하고) 넌 정말 귀여워. 널 보고 있으면 전혀 질리지 않는단 말야. 너도 날 좋아하지?
[누가 선택되었든 결국 세 사람은 콜네오를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침대뒤에는 각성제가 있다.] 티파 : 시끄러워. 질문하는 건 우리쪽이라고… 부하들에게 뭘 시킨거지? 말해! 말하지 않으면… 클라우드 : 베어버리겠어… 돈 콜네오 : 으악! 안돼! 말할게! 전부 말할게! 티파 : 좋아… 말해! 돈 콜네오 : …한 쪽 팔이 총으로 된 남자를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어. 티파 : 누구에게서? 돈 콜네오 : 안돼! 말하면 난 죽을거야! 티파 : 어서 말해! 말하지 않으면… 에어리스 : …정말로 베어버릴 거에요! 돈 콜네오 : 우와앗! 신라의 하이데커야! 정부의 치안 총괄자 하이데커 말야! 클라우드 : 정부의 치안 총괄자가? 티파 : 신라라고!? 신라의 목적이 뭐지!? 말해! 말하지 않으면… 전부 부숴버릴거야! 돈 콜네오 : …너희들 심각한 모양이군…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나도 장난치고 있을 수만은 없지. 신라는 아발란치라는 조직을 부숴버릴 작정이야. 말 그대로 부숴버리는 거지. 플레이트를 받들고 있는 기둥을 폭파시켜서 말야. 티파 : 기둥을 부순다고? 돈 콜네오 :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겠지? 플레이트가 떨어져서 모든게 쾅!! 아발란치의 아지트는 이 6번가가 아닌 7번가의 슬럼이야… 그러니 난 가만히 있는거지. 티파 : 7번가의 슬럼이 없어진다고!? 클라우드, 7번가로 같이 가줄거지? 클라우드 : 당연하지, 티파. 돈 콜네오 : 잠깐 기다려! 클라우드 : 닥쳐! 돈 콜네오 : 잠깐이면 되니까 기다려 봐. 상대가 이렇게 사실대로 얘기해 주는건 왜 일것 같아?
◎ 돈 콜네오가 바닥의 함정을 작동시키고 세 사람은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이렇게 다 얘기해 준 거였군… 참고로 클라우드가 선택되었다면 부하들이 있던 방의 아이템을 못 얻었을텐데, 돈 콜네오의 저택은 나중에 다시 들어올 수 있으니 입수하지 못한 아이템이 있더라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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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계획 | ||||||||||||||||||||||||||||||||||||
[한 편 신라 빌딩의 꼭대기에서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라 회장 : 준비는 얼마나 걸릴 것 같나? 하이데커 : 하하하! 아주 순조롭습니다! 턱스에게 지시했거든요. 리브 : 회장님!! 정말 하실 생각입니까? 고작 몇 명 때문에 이렇게 간단히 부숴버리는 건… 신라 회장 : 뭐가 문제인가, 리브? 그만두고 싶은가? 리브 : 아닙니다… 하지만 도시 건설 부분 책임자로써, 저는 미드갈의 건설과 발전에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래서… 하이데커 : 리브, 그런 개인적인 문제는 집어 치우라고! 리브 : 어쨌든 시장도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하이데커 : 시장? 놈은 매일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게 전부야! 녀석을 아직도 시장이라고 부르는 거냐? 그럼 회장님,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신라 회장 : 자네 피곤한 것 같군. 몇일 휴가라도 다녀오는게 어떤가? (리브가 나가고) 7번가를 없애고 아발란치가 했다고 하는거야. 그런 다음 우리가 신라에 구조 요청을 보내는 거지… 헤헤헤… 완벽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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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 ||||||||||||||||||||||||||||||||||||
◎ 저런 생각을 하다니… 신라 회장의 계획을 막아야만 한다. 한 편 클라우드 일행은 하수구로 떨어진다. 에어리스와 티파가 쓰러져 있는데 에어리스에게 먼저 말을 걸면 에어리스와의 호감도가 3 증가하고 티파에게 먼저 말을 걸면 티파와의 호감도가 3 증가한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에게) 괜찮아? 에어리스 : (일어서며) 응. 클라우드 : (티파에게) 괜찮아? 티파 : 이런! 너무 심한걸. 에어리스 : 그래도 한 숨 돌린 것 같아… 티파 : (굉음이 들리고) 아닐지도…
에어리스 : 포기하지 마. 희망을 버려선 안돼. 기둥을 폭파시키는 건 쉬운게 아니잖아? 티파 : …그래… 네 말이 맞아! 아직 시간이 있을거야. ◎ 하수구에서는 포션, 훔치기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다. 장비하면 커맨드에 훔치기가 생기는데 훔치기를 통해 좋은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자. 훔치기 마테리아가 있는 맵에서 오른쪽 구멍을 통해 다음 맵으로 가면 이 맵으로는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참고하도록. 아이템을 얻으면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도착한 곳은 7번가 부근의 열차의 무덤이었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 이렇게 말려들게 하다니… 에어리스 :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 말아줘. 티파 : 어디보자… 이 열차들을 지나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거야. ◎ 열차 위로 올라가거나 안으로 들어가면서 맵 오른쪽 위로 가면 다음맵으로 갈 수 있다. 가는 길에는 포션, 하이포션, 에텔 등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곳곳에 있는 드럼통을 조사해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여기서 나오는 몬스터 중 고스트(ゴ-スト)는 한 번 공격하면 모습을 숨겼다가 나타나서 꽤 귀찮은데, 언데드이기 때문에 회복 마법을 사용해 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초록색의 날개를 달고 있는 딘그로우(ディ-ングロウ )로부터는 에텔을 훔칠 수 있는데 에텔은 상점에 750 길에 팔 수도 있으므로 틈나는 대로 훔치자. 또한 말 같은 것에 타고 있는 모습의 에리골(エリゴル )로부터는 에어리스의 무기인 스트라이크 롯드(ストライクロッド, Striking Staff)를 훔칠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도록! ◎ 다음 맵으로 가면 역시 열차의 무덤인데 오른쪽 위에 움직일 수 있는 열차가 두 대 있다. 열차 앞의 문으로 들어가면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는데 열차를 움직여 길을 만든 후 왼쪽 위로 진행하자. 물론 이 곳에도 아이템과 드럼통이 많으므로 빠짐없이 얻도록! 열차의 무덤에서 빠져나와 왼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역을 지나 기둥이 있던 곳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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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가의 운명 | ||||||||||||||||||||||||||||||||||||
티파 : 해냈어! 기둥은 아직 무사해! 클라우드 : 잠깐만!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저 위인가? 에어리스 : …총소리? ◎ 기둥 위를 올려다보는 세 사람… 기둥 곳곳에 격렬한 총격이 펼쳐지고 기둥 꼭대기에는 바렛으로 보이는 남자가 고분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둥 위에서 아래로 익숙한 사람이 떨어지는데… 그는 바로 아발란치의 일원이었던 웨지였다. 클라우드 : 웨지!! 괜찮아!? 웨지 : 클라우드…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구나. 바렛이 위에 있어… 빨리 가서 도와줘… 클라우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클라우드 : (웨지가 정신을 잃고) 위로 올라가겠어! 에어리스! 웨지를 부탁해. 티파 : 에어리스, 부탁이 있어. 이 근처에 세븐스 헤븐이라는 가게가 있어. 그 곳에 마린이라는 작은 여자 아이가 있거든… 에어리스 : 걱정 마. 내가 안전하게 보살펴 줄게. 티파 : 여긴 위험해요! 모두 빨리 기둥에서 물러나세요! 모두 7번가 밖으로 나가요! [기둥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부터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행인 : 봐… 이건 내 직업이야. 여기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킬거야. 흠… 난 책임감 있는 사람을 동경해 왔지. 그러니 당신들과 함께 여기 있게 해줘. 행인 : 으… 도와줘! 이상하고 굉장한 나만의 장소가… 행인 : 흠! 이건 내 마지막 일이 되겠군! 뭔가 해야겠어!! 이런 일이 나한테 닥칠줄은 생각도 못했어! 좋아… 이제 여한이 없어! 행인 : 안돼… 기둥이 무너질거야. 무섭긴 하지만 자네에게 팔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물건을 팔거나 살 수 있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여길 빠져나갈거야. 이건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걸. 에어리스 : 걱정 마. 틀림없이 막을 수 있을거야. [티파와 함께 기둥 위로 올라가자. 가다 보면 쓰러져 있는 아발란치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빅스 : 클라우드… 아직도… 별이 어찌되든… 상관없어?
[기둥 꼭대기에서 바렛이 턱스들과 싸우고 있다.] 바렛 : 티파! 클라우드! 와 주었군! 조심해! 녀석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공격하고 있어. 티파 : 싸우기 전에 우리 장비를 점검해 보는게 좋겠어! (바렛이 파티에 합류했으니 장비를 확인하면 레노가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온다! 레노 : 늦었다고. 이 버튼을 누르면… 자, 이제 끝이로군. 티파 : 해제해야 해! 클라우드! 바렛! 어서! 레노 : 그렇게 하게 둘 순 없지. 텍스의 레노님을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어!
클라우드 : 이건 보통 시한폭탄이 아냐. [그 때 청이 헬리콥터를 타고 나타난다.] 청 : 그래. 그걸 조작하는건 어렵지. 어떤 바보 녀석이 멋대로 건드리면 곤란하니까 말야. 티파 : 부탁이야, 멈춰줘! 청 : 하하하… 긴급 플레이트 해제 시스템은 신라 임원회의 허가 없이는 건드릴 수 없어. 바렛 : 닥쳐! 청 : (바렛이 헬리콥터를 향해 총을 쏘자) 그런 짓을 한다면… 중요한 손님이 다치지. 티파 : (청에게 잡혀 있는 에어리스를 보고) 에어리스! 청 : 오호! 서로 아는 사이인가?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겠군. 나한테 감사하도록 해.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어쩔 셈이지? 청 : 글쎄… 우리 턱스는 마지막 남은 고대종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았을 뿐… 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드디어 회장님께 보고할 수 있겠어. 에어리스 : 티파, 걱정하지마! 그 아이는 무사해! 티파 : 에어리스! 에어리스 : 그러니까 빨리 도망쳐! 청 : (청이 에어리스의 뺨을 때리고) 하하하… 슬슬 시작되겠군.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 [에어리스를 태운 헬리콥터가 날아가 버리고 기둥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티파 : 플레이트가 무너지기 시작했어. 빨리 서둘러야 돼! 바렛 : (바렛이 와이어를 보고) 이봐, 저 와이어로 여길 빠져나갈 수 있었어! ◎ 바렛이 와이어를 붙잡고 탈출하려 하고… 세 사람은 와이어를 이용하여 가까스로 현장에서 탈출한다. 기둥이 무너짐과 동시에 상부 플레이트가 그 하부에 있던 7번 슬럼가를 그대로 덮치고… 7번가의 모든 것들은 폐허가 되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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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라고 물러줘요." 이부분에 오타가 있네요.물러줘가 아니라 불러줘입니다 이걸 "에어리스라고 불러줘."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티파랑 에어리스가 서로 반말합니다
아 그런데 턱스 리더이름은 청(혹은 쩡)이 맞다고 하더군요. Tseng는 청(쩡)의 웨이드식 표기라고 합니다.
카타카나로도 췅(춴)이라고 쓰죠.
ㅋ 시작한 지 얼마 않 되서 코미디 스타일이 되는 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