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Disk 1 - 마황로 파괴 작전 ~ 귀환 | ||||||||||||||||||||||||||||||||||
◆ 마황로 파괴 작전 | ||||||||||||||||||||||||||||||||||
[기차에서 아발란치의 멤버인 바렛 일행이 내려 경비병을 간단히 제압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금발의 군인!] 바렛 : 이봐, 신참. 날 따라와. ◎ 쓰러진 경비병을 조사하여 포션을 얻은 후 검은 피부의 바렛을 따라가자. 참고로 방향키만을 누르면 캐릭터가 느리게 걸을텐데, 방향키를 × 버튼과 함께 눌러야 빠르게 뛸 수 있다. 이 점이 많이 불편하다고 느껴졌는지, 이후 작품부터는 방향키만 누르면 기본으로 뛰도록 수정되었다. 아무튼 다소 불편하더라도 × 버튼을 함께 눌러 이동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 바렛을 따라가려 하면 병사들이 막아서고 첫 번째 전투가 벌어진다. 클라우드는 기본으로 블리자드, 선더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칼질 한 번이면 쓰러뜨릴 수 있으니 가볍게 처리해 주고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안쪽에는 빅스, 제시와 바렛이 안으로 침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다가가면… 빅스 : 우와! 당신은 솔져였지! …아발란치 같은 곳에서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야. 제시 : 솔져라고? 우리의 적 말야? 저 사람은 아발란치에서 우리랑 뭘 하고 있는거지? 빅스 : 제시, 가만 있어봐. 저 녀석은 솔져였어. 하지만 지금은 그만두고 우리랑 함께 있는거야. 아참, 너의 이름을 아직 모르는데… [주인공의 이름을 입력하자. 기본은 클라우드 이다.] 클라우드 : …클라우드. 빅스 : 클라우드라고? 나는… 클라우드 : 네 이름이 뭐건 상관없어. 이 일이 끝나면… 난 여길 나갈거야. [그 때 바렛이 뛰어온다.] 바렛 : 너희들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거냐!? 내가 분명히 그룹에서 함부로 이탈하지 말라고 말했을텐데! 우리의 목표는 북쪽의 마황로다. 마황로 다리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들어가다 말고 바렛이 클라우드를 돌아보며 말한다.] 바렛 : 전직 솔져라고? 믿을 수 없겠는걸! [바렛의 이름을 입력하자. 기본은 바렛 이다.] 바렛 : 방향키를 누르면서 취소 버튼을 누르면 뛸 수 있어. [거대한 마황로가 눈앞에 보인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리 앞에서 일행을 다시 만난다.] 웨지 : 나는 안전한 퇴로를 확보할거야. 임무에만 집중하라고, 클라우드. 후아~ 우리가 정말 이 커다란 용광로를 날려버리는 건가? 이거 정말 볼만 하겠는데! [일행은 무사히 안으로 침투한다.] 바렛 : 이봐! 너 마황로는 처음이 아니지? 클라우드 : 뭐… 너도 알다시피 신라를 위해 일한 적이 있었으니… 바렛 : 이 별은 마황 에너지로 가득해. 사람들은 그 에너지로 살아가지. 하지만 아무도 그 에너지의 본질을 몰라. 넌 알고 있냐? 그건 이 별을 흐르는 피야. 신라 녀석들이 마황로라는 기계로 팍팍 뽑아올리고 있지. 클라우드 : 연설은 듣고싶지 않아. 빨리 가지. 바렛 : 좋아! 여기서부터는 나와 함께 움직인다. [바렛이 동료로 합류한다. 문이 잠겨 있는데 제시에게 말을 걸자.] 제시 : 빅스와 내가 문의 암호를 입수했지. 빅스 : 암호해독 완료. [첫 번째 문이 열린다. 두 번째 문 근처의 빅스에게 말을 걸자.] 빅스 : 이 암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지 생각해 보라고… 제시 : 암호해독 완료. [모든 문이 열리면 화면 아래쪽 보물상자에서 피닉스의 꼬리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제시 : 저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오른쪽의 버튼을 조사하면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바렛 : 마황로 덕분에 이 별의 생명은 매일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는… 제로가 될거야. 클라우드 : 안됐지만 흥미 없는걸. 바렛 : 클라우드! 별이 죽어버린다고! 클라우드 : 나는 경비병이나 가드 로봇이 오기 전에 빨리 일을 끝마치고 싶을 뿐이야. ◎ FF 주인공의 필수 요소는 성격적 결함일까? 바렛은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제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제시를 따라 마황로 안쪽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무너진 곳에서 제시가 사다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시 : 사다리 앞에서 ○ 버튼을 누르면 사다리에 올라탈 수 있어. 그런 다음 방향키를 눌러서 위나 아래로 이동하는 거야. ◎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제시 근처 바닥에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조사하면 회복 아이템인 포션을 얻을 수 있다. 이후 길을 따라 계속 아래로 내려가자. 마황로의 중심에 접근하면 세이브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세이브가 가능하니 기억해 두도록! 더 안으로 가 보면 바닥에서 회복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다. 지금은 마테리아 메뉴가 없어서 장비할 수 없으니 기억해 두기만 하자. 바렛 : 여길 날려버리면 이 기계도 고철덩이에 불과하지. 클라우드, 폭탄을 설치해 줘. 클라우드 : 네가 하는게 어때? 바렛 : 나? 난 망을 볼거야. 네 녀석이 이상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말야. 클라우드 : 좋아. 마음대로 해보시지. [그 때 클라우드의 머릿속에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의문의 목소리 : 눈을 떠라! 이곳은 보통의 용광로가 아니다! 바렛 : 무슨 일이야? 클라우드 : 응? 바렛 : 클라우드, 무슨 일인거야? 서두르라고! 클라우드 : 아, 미안. [클라우드가 폭탄을 설치하자 경보장치가 울리기 시작한다.] 바렛 : 조심해! 녀석들이 오고 있어!
클라우드 : 자, 어서 여기서 나가자! ◎ 10분내에 이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 전투중에도 계속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염두하자. 온 길을 되돌아 나가다 보면 제시가 발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탈출하기 위해 제시에게 다가가 그녀를 도와주자. 클라우드 : 괜찮아? 제시 : 내 다리가 끼었어. [클라우드가 다리를 빼준다.] 제시 : 고마워!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 다시 문이 잠겨있다. 제시와 빅스에게 말을 걸어 문을 열자.] 빅스 : 가자! 제시 : 암호해독 완료. [두 번째 문을 열기 위해 역시 제시에게 말을 걸자.] 제시 : 좋았어. 조심해. 빅스 : 암호해독 완료. [클라우드와 아발란치 일행이 무사히 탈출하고 곧이어 마황로는 엄청난 굉음을 내면서 폭발해 버린다.] 빅스 : 별의 생명이… 조금은 늘었겠지? 웨지 : 그렇겠네요. 바렛 : … [제시가 폭탄 설치를 완료한다.] 제시 : 다 됐어! 모두 뒤로 물러서. [큰 폭발과 함께 거리로 돌아온 일행. 웨지는 엉덩이에 불이 붙은 것 같다.] 바렛 : 자! 모두 흩어지자고. 랑데뷰 지점은 8번가의 역. 각자 흩어져서 열차에 뛰어드는 거야! 클라우드 : 이, 이봐! 바렛 : 돈 얘기라면 무사히 아지트에 돌아간 후에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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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파는 소녀 | ||||||||||||||||||||||||||||||||||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 꽃파는 소녀가 바삐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쳐 넘어지고… 클라우드가 나타난다.] 꽃파는 소녀 : 실례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소녀가 가버린다. 클라우드는 미드갈 한 복판을 지나게 된다. 거리의 사람에게 말을 걸면…] 행인 :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저 쪽 벽에 뭔가 붙어있는데. 어디보자… "신라의 거짓말에 속지 말라! 마황 에너지는 언제까지나 영원한 것이 아니다! 마황은 별의 생명이다! 끝이 멀지 않았다! 별의 수호자: 아발란치" [거리에서 포션을 얻은 후 아래로 내려가면 병사와 만난다.] 병사 : 이봐! 거기 너! 클라우드 : 신라의 병사들…
◎ 싸워도 되고 되고 도망쳐도 된다. 계속 싸운다를 택하면 3번 전투할 수 있으며, 계속 도망치면 포위당한 상태로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한 번의 칼질이면 쓰러지는 녀석들이라 별로 어렵지 않다. 결국 클라우드는 병사들에게 둘러싸이고… 병사 : 네 녀석도 여기까지다. 클라우드 : 난 너희들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병사 : 얘기는 충분해! 녀석을 잡아라! [클라우드는 아래로 지나가는 열차에 몸을 던진다. 한 편 기차 안에 아발란치의 모든 멤버들이 모여 있었다.] 제시 : 클라우드는 오지 않을거야. 빅스 : 클라우드… 당해버렸을까요? 바렛 : 아냐!! 그 녀석은 돈을 받기전엔 절대 사라지지 않을걸! 제시 : 클라우드… 빅스 : 클라우드 말야… 마지막까지 우리들 아바란치를 위해 싸워줄까? 바렛 : 내가 어떻게 알아? 쳇! 너희들이 좀더 믿음직하다면 그딴 녀석은 고용하지 않아도 될텐데 말야. 웨지 : 아, 바렛씨! 우리들의 보수는… (바렛이 주먹을 내리치고)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안해요. [이 때 문이 열리고 클라우드가 열차 안으로 들어온다.] 모두들 : 클라우드! 클라우드 : 내가 좀 늦은 모양이군. 바렛 : 어이! 지각쟁이! 꽤 화려한 등장인데? 클라우드 : 그렇지도 않아. 이런건 보통이지. 바렛 : 쳇! 걱정이나 시키고 말야. 정말 제멋대로인 녀석이군! 클라우드 : 흠… 날 걱정해 준거군! 바렛 : 뭐라고? 지각한 만큼 보수가 줄어들 줄 알아! 야! 너희들! 밖으로 나간다! 따라와! 웨지 : 이봐요, 클라우드씨! 당신 굉장하던걸요! 빅스 : 헤헤… 클라우드! 다음번에도 잘 부탁해요. 제시 : 위험하니까 닫을게요. (클라우드가 들어온 문을 닫고) 클라우드! 얼굴이 까매요… (제시가 얼굴을 닦아주고) 자, 됐어요! 마황로에서 구해줘서 고마워요! | ||||||||||||||||||||||||||||||||||
◆ 귀환 | ||||||||||||||||||||||||||||||||||
[아발란치 일행이 갔던 방향으로 가보자. 일행이 들어오자 다른 승객들이 자리를 피한다.] 열차 안내방송 : 마지막 열차가 8번가 역을 지났습니다. 종착역은 7번가, 열차의 무덤입니다. 도착 예정 시간은 미드갈 표준 시간으로 오전 12시 23분 입니다. 승객 : 이래서 막차는 싫다니까… 하… [열차 안의 승객에게 말을 걸어보면…] 승객 : 응? 여긴 내 집이야. 그러니까 넌 네 집으로 가라고. 승객 : 신라 타임즈의 헤드라인 뉴스 봤어? 1번 마황로를 폭파시킨 테러범들은 슬럼 어딘가를 본거지로 하고 있는것 같아. 마황로를 날려버렸다니… 녀석들은 이걸로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던 걸꺼야. 거기엔 분명히 정말 빈틈없는 리더가 있을거야. 놈들이 다음번에는 무슨 일을 할까? [다음 칸으로 가려하면 차장이 막아선다. 열차 안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바렛 : 어린애처럼 움직이지 말고 닥치고 앉아! 웨지 : 언젠가 아발란치도 유명해 지겠지…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고! 빅스 : 열차가 아직 보안 모드로 바뀌지 않은 것 같아. 아마도 내일 바뀔거 같은데. 제시 : 이봐요, 클라우드씨. 저랑 같이 이거 보지 않을래요? 미드갈의 열차 시스템 지도인 것 같아요. 우리 같이 봐요.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전 이런 종류의 물건을 좋아하거든요. 폭탄이나 모니터… 반짝이는 물건들 말이에요. [모니터에 미드갈 맵이 나타난다.] 제시 : 좋아요. 시작하는 것 같네요. 이건 미드갈 시티의 완벽한 모델이에요. 아마도 1/10000 비율의 크기인 것 같아요. 가장 높은 플레이트는 땅에서 50미터 위에 있어요. 플레이트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중심의 큰 구조물과, 각 구역에 세워진 기둥들이에요. 기둥은 기계탑이라고 하죠… 소근 소근… '우리가 날려버린 1번 마황로는 북쪽 지역이에요.' 그리고 2번, 3번 이런 식으로 해서 8번 마황로까지 8개의 마황로가 미드갈 전역의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요. 각 마을에는 이름이 있었지만 미드갈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죠. 이름대신 우리는 지역에 숫자를 붙였어요. 여긴 그런 곳이죠… 휴… 이게 다음이에요! 보세요. [미드갈의 와이어 프레임에 점으로 된 선이 나타난다.] 제시 : 이게 열차가 지나는 경로에요. 플레이트를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기둥에 나선형의 레일이 설치되어 있죠. 매 체크 포인트마다 ID 센서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그 장치는 신라 본부의 중앙 데이터 베이스에 연결되어 있어서 매일 열차에 타고 있는 모든 승객들의 신분과 배경을 체크할 수 있어요. 소근 소근… '우리는 어차피 불청객이니까 가짜 ID로 통과하는 거에요.' [그 때 열차 내에 붉은 빛이 깜박인다.] 제시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이 빛은 우리가 ID 보안 체크 지역에 들어왔다는 걸 뜻해요. 소근 소근… '체크가 시작되면 우리가 얼마나 숨을 죽이는지 당신은 아마 모를거에요.' 어쨌든 거의 통과했어요. 그럼 안심이죠. ◎ 이제 누구와의 호감도를 올릴지 마음을 정할때가 왔다. FF 7에는 다른 캐릭터와의 호감도 수치가 있는데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숨겨진 수치로 대상 캐릭터는 에어리스, 티파, 유피, 바렛 이렇게 4 명이다. 누구와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가에 따라 나중에 골드소서에서 대상 캐릭터와 둘만 데이트를 하게 된다. 호감도는 선택문에서 어떤 대답을 하고, 파티에 누굴 넣는가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기 첫 번째 분기문이 나온다. 참고로 초기 호감 수치는 에어리스 50, 티파 30, 유피 10, 바렛 0 으로 유피나 바렛(?)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에어리스나 티파와의 호감도가 높아지지 않게 신경써 주어야 한다. ◎ 어쨌든 제시의 긴 설명이 끝나고… 어두워지면 치안이 나빠진다며 클라우드에게 나중에 손수 만든 가짜 ID 카드를 선물받고 싶은지 물어본다. 만일 두 번째 대답을 선택하면 제시는 멋지게 만들어줄 것을 약속하고 티파와의 호감도가 3 감소한다. 이제 다시 주변의 동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빅스 : 드르렁… 드르렁… '너무 그러지 말라고요, 바렛… 드르렁…' 바렛 : 봐… 외부가 보이지. 이 도시는 낮도 밤도 없어. 만일 플레이트 위에 있다면… 하늘을 볼 수 있을텐데. 클라우드 : (창밖을 보더니) 떠 있는 도시라… 꽤 심란한 광경인걸. 바렛 : 응? 너 같은 외부인에게 그런 말을 들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걸. 넌 놀라움의 연속인 것 같군. 위의 세계라… 도시위에 있는 플레이드… 그건 마치 피자같은 거야. 아래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이라고! 이 도시는 오염된 공기로 가득 차 있어. 그리고 마황로는 모든 에너지를 쥐어짜내고 있는 형편이지. 클라우드 : 그럼 왜 모두 위로 올라가지 않는거지? 바렛 : 모르지. 아마 돈이 없어서 일거야. 아니면 아마도… 비록 오염물로 가득차 있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고향이 너무 소중해서 일지도 모르지. 클라우드 : 그렇군… 원해서 슬럼가에 살고 있는 사람은 없지. 마치 레일이 깔려있는 곳 외에는 갈 수 없는 이 열차와도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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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이 아니라 마황입니다;;;; 晄(밝을 황)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이거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