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 데드 듄 사이드 퀘스트 세부공략 : 옛 장사 라이벌 |
[ 라피안의 잡화 상인과 대화하면 퀘스트를 받는다. ] 상인 토바이 : 가격 흥정은 사절이다. 심드렁한 얼굴이군. 우리 가게 물건에 불만이라도 있는 거냐? 라이트닝 : 아주 훌륭해. 상인 토바이 : 마음대로 지껄여. 말 많은 손님한텐 볼일 없어. 불만이 있으면 다른 데 가서 알아봐. 라이트닝 : 그래, 알았어. 상인은 당신 말고도 많으니까. 상인 토바이 : 안타깝게도 내가 아는 한 사막에는 상점이 여기뿐이야. 동업자가 한 명 있긴 한데, 워낙 겁쟁이 녀석이라서 장사할 마음이 전혀 없나 보더군. 상인으로서 죽은 거나 마찬가지지. 라이트닝 : 그 상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상인 토바이 : 그 녀석, 레이몬은 사막에 꿈을 걸었었지. 유적에 도전하는 모험자를 상대로 물건을 팔겠다고 의기양양했었는데…… 꿈이 깨지고 몰락해 버렸어. 라이트닝 : 그 경쟁자가 망해 버렸으니, 당신에겐 잘 된 일이로군. 상인 토바이 : 시끄러워, 네가 뭘 안다고 지껄여! 라이트닝 : 침착해. 그렇게까지 흥분할 사정이라도 있는 건가? 상인 토바이 : 그…… 그딴 건 없어. 그렇고 말고, 네 말이 맞아. 레이몬 녀석이 얼빠진 짓을 한 덕분에 나도 장사하기가 한결 쉬워졌지 뭐. 그럼 레이몬의 말을 들어봐. 그 녀석은 「거인의 모래톱」에 있는 유적 옆의 바라크에 있어. TALK 호프 : 좀 이상한 사람이지만 다른 상인이 없다면 아이템의 보충은 그에게 기댈 수밖에 없겠네요. 레이몬이라는 상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해 볼까요?
[ 잊을 수 없는 장사 도구 퀘스트를 완료한 후 대화하자. ] 상인 토바이 : 당신, 해낸 것 같군. 풍문으로 들었어. 레이몬이 가게를 열었다더군. 라이트닝 : 그가 재기하도록 조금 도와줬을 뿐이야. 상인 토바이 : 그 도움이 훌륭하다는 거야. 요즘 세상살이가 힘들다 보니 남을 도와주려는 녀석은 좀처럼 보기 힘들거든. 젠장, 당신처럼 남을 도와주는 녀석이 있으면 이 취락에도 활기가 돌아올 텐데. 라이트닝 : 그럼, 당신이 솔선해서 남을 도와주는 건 어때? 상인 토바이 : 헷, 나는 악착스러운 상인이어서 돈이 안 되는 짓은 하지 않아. 라이트닝 : 그런 것치고는 레이몬을 꽤 걱정하는 것 같았고 그가 재기한 사실이 기뻐 보이던데. 상인 토바이 : 무……무슨 헛소리야! 녀석은 라이벌이라니까!? 뭐, 라이벌이 기운을 차리니까 나도 의욕이 생기긴 했지만. 상품 구성도 서비스도 대폭 업그레이드다. 라이트닝 : 기대되는군. 어서 보여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