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EPISODE1 코쿤 없는 세계 : 네오 보덤 AF 3년 | |||||||||||||||||||||||||||||||||||||||||||||||||||||||||||||||||||||||||||||||||||||||||||||||||||||||||||||||||||||||||||||||
◆ 오파츠 찾기 | |||||||||||||||||||||||||||||||||||||||||||||||||||||||||||||||||||||||||||||||||||||||||||||||||||||||||||||||||||||||||||||||
세라의 독백 : 운석이 떨어진 그날 밤,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났고 우리는 모두 저마다 다른 생각을 끌어안은 채 아침을 맞이했어. 세라 : 좋은 아침.
[방을 나서면 노라 멤버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Talk] 가도 : 운석 근처는 출입금지로 해야겠어. [Talk] 마키 : 조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숨기면 오히려 다들 불안해할 걸요. [Talk] 가도 : 섣불리 접근하면 위험하잖아. 마물이 득실거린단 말이다. [Talk] 유즈 : 스노우 형님이 계셨으면 한 방에 모두를 안심시켰을 텐데. [Talk] 레브로 : 한심한 소리 하지 마. 마을 일은 우리들이 맡았잖아. [큐브형 보물상자를 조사하면 레브로의 풀색 타투를 얻는다. 레브로에게 말을 걸면…] 레브로 : 좋은 아침!
[유즈에게 말을 걸면…] 유즈 : 노엘을 믿는다는 말이야? 미래에서 왔다지만 증거도 없잖아. 세라 : 맞아, 이상하긴 해. 그치만 꿈속에서 언니를 봤거든. [마키에게 말을 걸면…] 세라 : 늦게까지 안 자는 것 같던데 뭐 했어? 마키 : 그게 그러니까 스노우 형님이 아끼던 그걸 이렇게 좀…… [가도에게 말을 걸면…] 가도 : 아, 세라로군. 저 노엘이라는 자식, 어쩔 셈이야? 세라 : 노엘을 따라 여기를 떠난다면 말릴 거야? 가도 : 말리기만 할 것 같아? 세라를 홀리려는 놈은 반 죽여놓을 거야. [노엘에게 말을 걸면…] 노엘 : 준비 끝나면 밖으로 나와. [밖으로 나가자.] 노엘 : 같이 가, 세라! 세라 : 오파츠라든지 게이트, 미래에서 왔다는 말들 아직 다 믿는 건 아니야. 노엘 : 실은 나도 뭐가 뭔지 잘 몰라. 하지만 정말로 오파츠를 찾으면 내가 한 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거고 문을 열어서 네 의문에 대한 답 역시 확인할 수 있게 될지도 몰라. 그러니 나와 함께 오파츠를 찾지 않겠어?
[Talk] 노엘 : 질문있으면 해, 대답할테니. [노엘에게 말을 걸면…] 노엘 : 성심성의껏 대답하지.
[노라 하우스 앞에 레브로에게 말을 걸면…] 레브로 : 그런데 말이야, 노엘이 정말로 미래에서 왔다면 이 시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거 아냐? 세라 : 그러네, 자세한 사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텐데. 노엘 : 얘기해 주면 고맙지. 레브로 : 우리는 코쿤에서 태어나서 자랐어. 그런데 3 년 전 코쿤이 하늘에서 떨어질 뻔한 일이 있었어. 인간을 돌봐주던 팔씨가 모두 움직임을 멈추었지.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이 지상, 그러니까 펄스로 내려왔어. 노엘 : 코쿤에는 수천만 명이나 살았었다고 배웠는데 장난 아니었겠군. 레브로 : 두말하면 잔소리지. 무서운 마물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지 식량은 부족하지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옥신각신…… 노엘 : 사람들끼리? 레브로 : 그래, 지금은 그래도 안정된 편이야, 군의 비교적 제정신인 녀석들이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코쿤 산기슭에 큰 도시를 건설했거든. 그 전까지 큰소리 치던 놈들은 멀리 도망쳤지만 말이야. 노엘 : 여기도 코쿤에서 먼 곳 아냐? 레브로 : 해변에 살자고 했던 사람은 리더인 스노우라는 녀석이었어. 코쿤에서도 해변 마을에서 살았으니까 여기를 제2의 고향으로 삼자며 말이야. 스노우와 우리는 예전부터 마물 퇴치와 밭일을 했었어. 그래서 여기에 와서도 자경단 같은 일을 하는 거지. 세라 : 지금은 스노우가 없어서 우리끼리 꾸려나가야 해. 언니라도 있으면 든든할 텐데…… 노엘 : 여기서는 세라의 언니가 사라진 걸로 되어있어. 어째서지? [모그리가 퐁퐁에서 빛을 내며 고양이들 쪽으로 날아간다.] [Talk] 노엘 : 모그 녀석, 의욕이 넘치잖아? [Talk] 세라 : 하지만 저건 고양이잖아? 아, 우리 고양이도 있어. [마키에게 말을 걸면…] 마키 : 그 녀석 수상해…… 범인이 틀림없어. 세라 : 응? 무슨 일이야? 마키 : 벼, 별일 아니에요! [유즈에게 말을 걸면…] 유즈 : 세라. 오파츠라는 물건은 찾았어? 세라 : 아니. 유즈도 찾고 있는 거야? 유즈 : 찾고 자시고 어떻게 생긴 물건인지도 모르는데 뭘. 그것보다 세라. 세라 : 응? 유즈 : 아, 아니야. 그냥 혼잣말이야. 세라 : 왜 그러는데?? [고양이를 조사하면 달아나 버린다.] [Talk] 세라 : 설마 고양이가 오파츠? [Talk] 노엘 : 아, 어쩌면 고양이가 오파츠를 갖고 있을지도 몰라. [고양이를 쫓자] [Talk] 세라 : 따라가 보자. [Talk] 노엘 : 부탁한다, 모그. [Talk] 모그리 : 쿠뽀쿠뽀! 게이트의 열쇠 「오파츠」를 찾아보자! [건물 뒷편에서 고양이를 잡자.] 세라 : 스노우, 여기 있었구나? 오파츠는 안 가지고 있겠지. 노엘 : 스노우? 세라 : 아, 이 애 이름이야. 유즈가 주워왔어. [당시의 일을 회상한다.] 가도 : 뭐, 괜찮을 것 같군. 마키 : 키우는 건 저도 찬성이에요. 기재를 긁어놓기라도 하면 곤란하지만. 레브로 : 잘 돌볼 수 있지? 유즈 : 모두 함께 있으니까 다함께 돌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세라 : 모두들 고마워.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세라 :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두들 알고 있었어. 언니와 스노우가 사라져서 침울해진 날 어떻게든 위로해주려 했거든. 노엘 : 즐거운 일도 있었구나. 세라 : 정말로 많았어. 코쿤에서의 생활에 비하면 많이 불편하지만. 모두 함께니까 힘들어도, 모두가 있어 든든했어. 노엘 : 저 녀석들도 모두 소중한 가족인거구나.
[Talk] 세라 : 대체 어디에 있담? [Talk] 노엘 : 모그, 이번엔 진짜로 부탁한다! [Talk] 모그리 : 쿠뽀! [노엘에게 말을 걸자.] 세라 : 오파츠는 대체 어떤 물건이야? 노엘 : 잘 몰라. 「이 시대에 있을 리 없는 것」 이라는 것 외엔.
[아이들 근처로 가면 모그리의 퐁퐁이 빛나면서 아이들에게 날아간다.] [Talk] 세라 : 모그리 아이들을 좋아하나? [Talk] 모그리 : 쿠뽀뽀뽀……? [Talk] 노엘 : 그냥 놀고 싶어 저러는 건 아니겠지. [밭의 야채를 조사하면 또 다시 이벤트이다.] 노엘 : 호오, 이게 밭이라는 거구나. 세라 : 설마 처음 보는 거야? 노엘 : 땅이 척박해서 뭘 키울 수가 없었거든. 그래서 모두 사냥으로 생계를 이어갔지. 세라 : 어제 「마지막 생존자」라고 했지? 그건 무슨 뜻이야? 노엘 : 말 그대로야, 내가 태어났을 무렵 남아있는 인간은 이 마을 사람들보다 적었고 결국엔 나 혼자만이 남았어.
[아이들에게 말을 걸자.] 세라 : 안녕, 얘들아! 모두 내 학생들이야.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어. 노엘 : 호오, 선생님이었구나? 아이들 : 세라 선생님! 세라 : 다들 무사했구나. 소년 : 네! 세라 : 다들 숙제는 했겠지? 소녀 : 그럼요! 선생님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얼른 숙제 못하겠니?」 할 것 같아서요. 노엘 : 상냥한 선생님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호랑이인가보네? 아이들 : 호랑이! 호랑이! 세라 : 내 선생님도 꽤나 엄격한 분이셨거든. 언니를 닮은걸까? 노엘 : 우리 할머니도 선생님이었어. 세계와 역사를 가르쳐 주었지.
게이트의 열쇠 「오파츠」를 찾아보자! [Talk] 노엘 : 저 아이 뭔가 가지고 있는데? [Talk] 모그리 : 쿠뽀쿠뽀! [Talk] 세라 : 따라가 보자! [마키에게 말을 걸면…] 마키 : 자식, 발 할 번 되게 빠르네. 세라 : 뭘 그렇게 중얼거려? 마키 :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깜짝 놀랐잖아요! [마을의 남자에게 말을 걸면…] 노라 멤버 : 세라, 그 친구는? 세라 : 멀리서 온 손님이야. 노엘, 뭐 묻고 싶은 거 없어? 노엘 : 이 마을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노라 멤버 : 우리들은 보덤이라는 도시에서 살았었지. 노라라는 조직을 만들고 어울렸었는데 3년 전 소동 탓에 보덤에서 살지 못하게 되었어. 그래서 코쿤을 떠나 이 마을을 만든 거야. 노엘 : 흐음, 그 덩치 큰 남자가 리더인가? 노라 멤버 : 가도는 힘만 세지 리더 그릇은 못 돼. 마을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은 사실 레브로야. 다들 찍소리 못한다고, 사실상 노라의 보스인 셈이지. 세라 : 꼭 그렇지도 않아. 가도와 레브로가 나서서 일하기는 하지만 유즈가 없으면 의견이 좀처럼 모아지지 않는데다 마키의 기술도 마을 생활에 빼놓을 수 없다구. 노엘 : 그럼 그 네명이 리더라는 말이군. 그럼 세라 넌? 노라 멤버 :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지. 말썽쟁이들을 따끔히 혼내는 호랑이 선생님. 세라 : 자꾸 그럴 거야? [포니테일의 여자에게 말을 걸면…] 노라 멤버 : 어, 패런 선생. 세라 : 안녕. 저기, 좀 이상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있을 리 없는 물건」 못 봤어? 노라 멤버 : 진짜 이상한 질문이긴 하네~ 경비를 서느라 계속 바빠서 말야, 못 본 것 같아. 솔직히 그런 건 일일이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서. 세라 : 그래…… 이상한 질문해서 미안해. 역시 마을 사람들은 노라에 많이 의지하는구나. 노라 멤버 : 어쩔 수 없지 뭐, 마물이랑 싸우라고 할 순 없잖아? 그래도 3년 전보다는 편해졌어. 마을이 처음 생겼을 무렵에는 마물 퇴치도 농사도 전부 노라의 일이었으니까. 코쿤 시민 대부분은 채소 하나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었으니까. [가도에게 말을 걸면…] 가도 : 아, 세라군. 운석 주변은 위험하니까 통행 금지야. 세라 : 알았어. 저기, 가도. 가도는 노엘이 말한 「오파츠」가 뭐라고 생각해? 가도 : 알게 뭐야. 알아도 말 안해. 세라 : 뭔가 알고 있구나? 가도 : 모른다니까! 이봐 세라, 그 자식을 믿을 참이야? 세라 : 지금은 맏어 보고 싶어. [입구 옆 남자에게 말을 걸면…] 노라 멤버 : 산길 저 안쪽은 가도 씨의 명령으로 출입금지에요,. 지금 운석이 떨어진 장소에는 가까이엔 갈 수 없어요. 세라 : 산길만? 해변 쪽에도 길이 있지 않던가? 노라 멤버 : 앗, 그래! 여울 쪽에 우리 서퍼들이 잘 다니는 길이 있어요. 썰물이면 지름길로 쓸 수 있어요. 지금은 그 길도 안되겠지만. [모그리가 빛나고 있는 바위 근처를 조사하면 라이트닝의 나이프를 입수한다.] 노엘 : 오파츠야? 세라 : 언니가 쓰던 칼이야. 잘 넣어뒀었는데…… [세라가 과거를 회상한다. 전작의 엔딩 영상 그 뒷부분이다.] 세라 : 스노우! 스노우 : 세라! 세라 : 가자. 호프 : 이거 기둥 아래에서 찾았어요. 스노우 : 처형은 저 기둥 안에 있어. 크리스털이 되어서 코쿤을 지탱하고 있지. 세라 : 스노우, 무슨 소리야?! 언니는 바로 여기에 있었잖아! 만나서 이야기하고 결혼도 허락받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세라의 독백 : 절대 잊을 수 없어. 언니가 스노우와의 결혼을 인정해 주었던 일. 「축하한다」면서 미소 지어 주었어. 하지만 어느샌가 언니는 사라지고 없었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언니의 미소를 기억하고 있는 건 오로지 나 하나뿐이었어. 노엘 : 모두 라이트닝이 죽었다고 생각하는군. 세라 : 무서워…… 모두 내가 꿈꾼거라고 해…… 현실에서 도망치면서 내가 바라는 추억을 만들어낸 거라고. 노엘 : 네 기억이 곧 네 현실이야. 라이트닝은 살아 있어. 하지만 왜 세라 외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Talk] 세라 : 이상해. 칼이 깨끗해졌어. [Talk] 모그리 : 쿠뽀뽀뽀……? [Talk] 노엘 : 누가 손질하고 그대로 두고 간 건가? 오파츠는 아닌 것 같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자. [해변가에 앉아 있는 여성과 대화하자.] 나울 : 너희들 어디서 「구급함」 못 봤니? 노라 하우스에 둔 것 같은데 안 보이네. 어제 난리 통에 누가 가져간 것 같은데 말야. 아직 마물도 돌아다니고, 누가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일텐데. 찾으면 좀 갖다주지 않을래?
노라의 구급함을 찾아내자! [도망치는 소년 레트를 따라가자.] [Talk] 세라 : 왜 도망치니? [Talk] 노엘 : 그쪽은 위험해! [언덕에서 레트와 대화하자.] 노엘 : 저기 있다! 세라 : 잡았다. 레트 : 세라 선생님……
[스노우의 목걸이를 얻는다. 레트는 그대로 마을로 뛰어가 버린다.] 세라 : 앗, 기다려! 그 애가 왜 이걸 가지고 있었을까? 노엘 : 원래 마키 게 아냐? 세라 : 응, 이건 내 소중한 사람이 준 약속의 증표야. [세라가 과거를 회상한다.] 스노우 : 난 세라를 믿어. 처형은 분명 어딘가에 살아 있을 거야. 세라 : 고마워. 스노우 : 자, 가지고 있어. 반드시 처형을 데리고 돌아올게. 그리고 다시 제대로 결혼을 허락받자. 세라 : 그렇게 스노우는 여행길에 올랐어. 「언니는 살아있고 우리 둘을 축복해 줬다」그는 내 기억을 믿어줬어.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노엘 : 그런데 바람 맞은 거로군 라이트닝도 스노우도 돌아오지 않으니. 왜 찾으러 안가?
[마을로 돌아가자.] [Talk] 세라 : 오파츠가 아니었네. [Talk] 노엘 : 모그리, 컨디션 안 좋냐? [Talk] 모그리 : 쿠뽀오. [Talk] 세라 : 모그리는 잘못 없어.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 [가는 길에 노엘에게 말을 걸면…] 노엘 : 나도 좀 물어볼게. 스노우가 누구야? 세라랑 무슨 사이지?
[마을에 도착하면…] 노엘 : 오파츠는 없나 본데. 세라 : 오파츠는 커녕 내 물건이 엉뚱한 데서 튀어나오고…… 노엘 : 누가 못찾게 방해라도 하는 건가. 세라 : 설마! 이 마을에 그럴만한 사람은 없어. 노엘 : 그렇겠지, 하지만 딴에는 선의의 의도로 그런 걸 수도 있잖아. 세라 : 사람이 한 짓이 아닐 수도 있잖아. 예를 들면 공간이 이상하게 일그러져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노엘 : 그래서 너의 소중한 물건이 엉뚱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그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이랑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겠군. 세라 : 집에 돌아가서 확인해보자! 게이트의 열쇠 「오파츠」를 찾아보자! [집 안에서 빛이 새어나오고 있고 사람들이 모여있다. 방 안으로 들어가자.] [Talk] 세라 : 전에는 저런 거울이 없었어! [Talk] 모그리 : 쿠뽀! [거울을 조사하자.] 노엘 : 이 거울 좀 봐! 세라 : 저게 뭐지? (거울에서 수정같은 것이 튀어나오고) 어떻게 된 거야?! 노엘 : 시간의 비틀림…… 존재할 리 없는 것.아마도 이게 「오파츠」인 것 같아. 세라의 독백 : 노엘의 말대로 오파츠를 찾아냈어. 그렇다면 언니를 발할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일까? 게이트 너머로 떠나면 소중한 친구들과도, 아이들과도 한동안 만날 수 없게 돼. 언니…… 나 노엘을 믿어도 괜찮을까? [거병의 오파츠를 입수한다.] 시간 여행을 떠날 게이트로 가자! [Talk] 노엘 : 좋았어. 이제 게이트만 찾으면 되겠군. [Talk] 세라 : 오파츠라는 건 대체 뭘까? [Talk] 노엘 : 그 거울, 미래나 과거를 사는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일지도 몰라. 다른 세계에서 온 「있을 리 없는 물건」인 거지. [Talk] 세라 : 조금 무서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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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시작 | |||||||||||||||||||||||||||||||||||||||||||||||||||||||||||||||||||||||||||||||||||||||||||||||||||||||||||||||||||||||||||||||
[방 안의 큐브형 보물상자에서 하늘색 땡땡이 리본을 입수하고 밖으로 나가자.] 노엘 : 지금부터 오파츠로 게이트를 열러 갈 거야. 하지만 넌 아직 날 못 믿겠지? 만약 그렇다면 다 설명할테니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 세라 : 하나만 물을게. 네가 바라는 건 뭐야? 노엘 : 모두가 살아 있는 미래. 우리는 멸망의 시대에 태어난 마지막 아이들이었어. 친구가 하나씩 죽고, 내가 마지막 한 사람이 되었을 때 모두가 내게 맡긴 소원을 이룰 수 없다는 걸 알았지. 그래서 여행에 나섰어. 어쩌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고,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는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적어도 모두가 살아 있는 미래를 원해. 그렇게 바라며 게이트로 뛰어들었고 그땐 침착히 생각할 겨를도 없어서 내가 빈 소원의 진정한 의미조차 알지 못했지만 너와 이 마을 사람들이 사는 걸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소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어. 발할라에서 만난 라이트닝이 내게 기회를 준 거야.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그 말을 나는 믿어. 세라 : 알았어. 말해줘서 고마워. [Talk] 노엘의 토크 : 작별 인사를 할 기회는 지금 뿐이야. [Talk] 세라의 토크 : 응, 고마워. [포니테일의 여성과 대화하면…] 노라 멤버 : 소문 들었어. 노엘이란 녀석 꽤 쓸만 하다면서? 세라 : 응, 죽을 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적도 있어. 노라 멤버 : 세라랑 너, 괜찮은 콤비 같은데? 아, 스노우가 들으면 질투하겠군. [레트와 대화하면…] 레트 : 세라 선생님, 어디론가 떠나세요? 세라 : 갑자기 왜 그러니? 레트 : 아니, 그냥요. 선생님이 없으면 쓸쓸할 것 같아서요. 세라 : 그럴 필요 없어. 선생님의 고향은 여기 새로운 보덤이니까 설사 어디 간다 해도, 꼭 돌아올 거야. [짧은 머리의 남성과 대화하면…] 노라 멤버 : 여어, 세라. 세라 : 운석에 대해 뭔가 더 알아낸 거 있어? 노라 멤버 : 아무것도 모르겠단 것만 확인했을 뿐이야. 일단 코쿤에 연락했다더군. 임시정부의 군대가 지원으로 올지도 몰라. 세라 : 그렇다면 좋겠지만 기대할 순 없겠지? 임시정부는 코쿤의 관리만으로도 벅찰 테니까 말야. 노라 멤버 : 임시정부는 사라진 팔씨 대신 코쿤을 제어하고, 우리 노라는 그런 기댈 수 없는 정부 대신에 그 외 각종 문제에 대응하지. 서로 스스로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입구의 남성과 대화하면…] 노라 멤버 : 게이트까지 갈 거라면 해변의 지름길이 나을 걸요. 출입금지는 해제되었으니까 산길로도 갈 순 있어요. [Talk] 세라 : 게이트는 운석이 떨어진 곳이니까 코쿤이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되겠지? [Talk] 노엘 : 코쿤은 모두를 지켜보고 있구나. [게이트가 있는 방향으로 가자.] [Talk] 노엘 : 마물이 아직 있다구. 방심하면 안돼. [Talk] 세라 : 노엘도 너무 무리하지 마. [오른쪽의 해변가 길로 가자. 가는 길의 보물상자에서 아이언 뱅글을 얻는다.] [Talk] 세라 : 오파츠를 찾으면 좋을 텐데. 이상한 일이 몇 가지 있었지? [Talk] 노엘 : 사람들 분위기도 좀 이상했고 말이야. 어쩌면 내가 원인일지도 몰라. 내가 이곳으로 와서…… [Talk] 세라 : 아냐, 훨씬 전에 언니가 사라졌던 3년 전부터 시작된 일일 거야. [Talk] 노엘 : 사라졌다라…… 라이트닝은 발할라에 있어. 반드시 만나게 해줄게. ◎ 보물상자에서 피닉스의 꼬리를 얻은 후 산길로 올라와 게이트와 반대 방향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큐브형 보물상자가 있는데 조사하면 노라의 구급함이 손에 들어온다. 나울이 부탁했던 프래그먼트 관련 아이템이다. 여기서 마을로 돌아가 나울에게 전해주고 와도 되고, 이후 게이트까지 진행한 후 다시 와서 전해줘도 된다. 여기서는 일단 마을로 가서 나울에게 전해주도록 한다. 나울 : 맞아맞아, 이거야 이거. 이 구급함이었어. 코쿤에 있을 때부터 쓰던 거거든. 계속 갖고 있었던 거라 그런지 없어지니까 허전하더라고. 답례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거 줄게. 신기한 돌이지? 저기서 찾았어. 너희들도 다치거나 해서 괜히 내 일 늘리지 말아줘~ 제대로 간호할 수 있는 사람이 워낙 드물어서 말야. ◎ 프래그먼트 하트 프리즘과 CP를 얻는다. 이제 다시 게이트 쪽으로! 게이트에 거의 다왔을 때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고그마고그가 다시 나타난다. 세라 : 또 나왔어?! 노엘 : 몇 번을 나온들 마찬가지야! ◎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어야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간다. 어택커, 블래스터 조합으로 브레이크를 노리다가 마천장 공격을 하면 재빨리 듀얼 실드로 전환하자. 역시 별로 어렵지 않은 상대이다. 처치하면 프래그먼트 고그마고그의 파편β 와 CP를 얻고 초코보가 등장한다.
[게이트로 다가가 조사하자.] 노엘 : 각오는 됐어? 게이트를 넘어가면 다신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몰라.
세라 : 안 해도 돼. 이미 한 거나 마찬가지라서. 누군가 언니의 칼도 훌륭하게 손질해줬고 새 줄로 바꿔주기도 하고. 고양이 스노우는 기분이 좋아보였어. 누가 털을 빗질해준 모양이야. 레브로 : 자진신고 하시지? 마키 : 그 목걸이는 꼭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여행 중에 망가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가도 : 정말 라이트닝이 살아있다면 말이야. 칼 손질도 안 해놨냐고 버럭할 거 아냐. 유즈 : 만약 세라가 여행을 떠난다면 대신에 내가 돌봐줘야 할 것 같아서. 세라 : 고마워. 나, 이제 갈게. 미래… 시간의 비틀림……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언니를 만나고 싶어. 가능성이 있다면 믿고 싶어. 레브로 : 멀쩡히 돌아온다고 약속해. 아님 못 가게 할 거야. 세라 : 약속할게. 믿음을 잃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날 거야. 노엘 : 나아가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지. 가도 : 맡겨도 되는 거겠지? 노엘 : 글쎄, 내 힘으로 게이트를 넘는 건 처음이라 해보지 않곤 모르겠는데. 사도 : 이 자식! 세라는 어쩌라고?! 노엘 : 내가 지킬거야, 반드시. 절대 다치거나 죽도록 놔두지 않아. 날 믿어준 세라를 위해서도 말이야. 세라 : 이제 출발하는 거구나. 노엘 ; 여기서부터 미래가 시작되는 거야. 세라 : 다녀올게! 라이트닝의 독백 : 세라…… 여행을 시작해 주었구나. 확신할 수 있는 거라곤 무엇 하나 없는 미래를, 믿어주었어. 나도 여기서 계속 싸우겠어. 시간의 끝에서 틀림없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한 편 한 소녀와 카이어스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 : 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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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토리아 크로스 | |||||||||||||||||||||||||||||||||||||||||||||||||||||||||||||||||||||||||||||||||||||||||||||||||||||||||||||||||||||||||||||||
[세라, 노엘, 모그리가 이상한 공간을 부유하고 있다.] 모그리 : 쿠뽀! 세라 : 이상한 곳이네. 노엘 : 히스토리아 크로스. 시대와 시대가 교차하는 길이지. 세라 : 그럼 노엘은 미래에서 이 길을 지나서 온 거야? 노엘 : 정답, 시간을 뛰어넘어서 온 거지. 너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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