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추가 이벤트와 패러독스 엔딩 | ||||||||||||||||||||||||||||||||||
◆ 추가 이벤트와 패러독스 엔딩 | ||||||||||||||||||||||||||||||||||
[모든 스탭롤이 올라간 후 프래그먼트 패러독스 스코프, 30000 CP, 희망의 리버스 록을 얻는다.]
◎ 발할라 -연대불명- 이라는 시공간이 새로 등장한다. 프롤로그의 스토리를 다시 진행해 볼 수 있을 뿐 특이사항은 없다. 그나저나 엔딩을 봤지만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스노우는 어떻게 되었는지, 신수도 아카데미아 AF4XX년에서 게이트로 들어가기 전 알리사의 묘한 미소는 뭐였는지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방금 나온 튜토리얼로도 감을 잡았겠지만 스퀘어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는지 몇 가지 추가 스토리를 패러독스 엔딩이라는 형태로 준비해 두었다. 메뉴에서 프래그먼트 스킬을 활성화 시킨 후 특정 공간을 다시 방문해 본다거나, 한 번 클리어 한 적이 있는 곳을 닫고 다시 진행하거나 혹은 그랜드 크로스를 OFF 상태로 해둔 후 중요한 분기문에서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패러독스 엔딩을 볼 수 있다. ◎ 존재하는 패러독스 엔딩은 총 8개이며 모든 프래그먼트를 모은 후 볼 수 있는 비밀엔딩이 하나 더 있다. 여기서는 그랜드 크로스를 이용해서 볼 수 있는 추가 이벤트 및 패러독스 엔딩을 보는 방법과 그 내용을 소개하도록 한다. 우선 아래와 같은 순서를 지키면서 진행하면 8개 중 4개의 패러독스 엔딩을 볼 수 있다. |
||||||||||||||||||||||||||||||||||
◆ 추가 이벤트 : 네오 보덤 AF700년 | ||||||||||||||||||||||||||||||||||
◎ 히스토리아 크로스에서 메뉴 → 프래그먼트 스킬 → 그랜드 크로스를 역사의 가능성에 도전 으로 설정한 후 네오 보덤 AF700년으로 가자. 이 공략대로 진행했다면 아직 2개의 프래그먼트를 얻지 못했을텐데, 반드시 엔딩을 본 이후에만 이들을 얻을 수 있다. 맵 남동쪽으로 가면 초록색의 프래그먼트가 공중에 떠 있는 것이 보인다. 조사해 보자. 노엘 : 이거…… 누군가의 메세지인가봐. 세라의 목소리 : 여긴 어디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춥고 외롭고 어둡고- 그 누구의 숨결도 느껴지지 않는 곳.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 끝까지 싸웠으니까. 끝까지 도망치지 않았으니까. 누군가가 우리의 마음을 이어줄 거라고 믿으니까…… 세라 : 이건 설마 내 목소리……? 어둡고 추운 곳이라니 대체 무슨 얘기지…… 노엘 : 너도 생각나는 게 없어? 그럼 예언 같은 건가……? 세라 :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했어. 나쁜 예언은 아닌 듯 하니 믿어보자. [프래그먼트 세라의 메시지, 600 CP를 얻는다. 맵 서쪽 끝에는 또 다른 프래그먼트가 있다. 조사하자.] 노엘 : 편지잖아? 누가 보낸 거지? 노엘의 목소리 : 여어, 노엘. 믿을 수 없겠지만 난 미래의 네 자신이야. 지금은 너보다 조금 앞의 미래를 달리고 있어. 과거의 나에게 경고해 두겠는데 지금부터 힘든 시련이 닥쳐올 거야. 이런 나도 거의 좌정할 정도로 말야.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내 자신한테 말하긴 좀 그렇지만 너라면 반드시 길을 열 수 있어. 노엘 : 미래의 나에게서 온 편지라…… 과거의 나를 응원하다니 이건 전혀 나답지 않아. 저기 세라. 이거 분명 뭐가 있어. 세라 : 미래의 노엘이 우리를 속이려 한다는 거야? 의심도 깊으면 병이라구. 자기 자신이 말하는 건데, 그냥 믿을 순 없어? [프래그먼트 노엘의 메시지, 600 CP를 얻는다. 엔딩의 내용을 기억한다면…] |
||||||||||||||||||||||||||||||||||
◆ 패러독스 엔딩 -둘만의 모험 활극- | ||||||||||||||||||||||||||||||||||
◎ 히스토리아 크로스에서 메뉴 → 프래그먼트 스킬 → 그랜드 크로스를 역사의 가능성에 도전 으로 설정한 후 신수도 아카데미아 AF4XX년을 닫고 이 지역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자. 아카데미아 건물 내에 연구시설로 들어가 호프 → 알리사 → 알리사 순서로 말을 건다. 이후 알리사에게 말을 걸어 모든 그래비톤 코어를 전해주면 다음과 같은 선택문이 나오는데 오파츠를 받지 않는 걸로 선택하면 패러독스 엔딩이 된다.
[연구시설 안으로 경비병들이 들어온다.] 경비병 : 시간이 없어! 경비병 : 할건가! 경비병 : 할 수밖에 없어! [경비병들이 들어와 알리사를 포위한다.] 경비병 : 거기까지다. 경비병 : 체포하겠다. 알리사 : 돌려줘! 스노우 : 타임 패트롤 등장~! 세라 : 스노우?! [스노우가 나타나 알리사가 들고 있던 오파츠를 건네받는다.] 스노우 : 단념해, 이미 조사는 다 끝났다고. 이 오파츠는 함정이야. 이걸 너한테 넘겨준 건, 카이어스지? 알리사 : 그렇담 어쩔거지? 호프 : 스노우, 대체 이게 무슨……? 스노우 : 오, 호프. 카이어스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과거와 미래가 아주 난장판이 되었다고. 세라, 도와줘! 호프 : 알아듣게 설명을 해보라고. 혼자서만 납득하고 상대방은 내버려두는 그 버릇. 여전하잖아! 스노우 : 미안 미안. 하지만 일관성 있어서 좋지 않냐? 세라의 독백 : 스노우가 알려줬어. 알리사는 카이어스와 거래를 했대. 아까 그 오파츠를 받으면 나와 노엘이 꼼짝없이 함정에 걸리게 되는 거였어. 역사를 다시 쓰려 했던 건 카이어스였어. 스노우가 서두르는 건 과거와 미래의 다양한 시대의 카이어스가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해서래. [알리사는 구속(?)되고 일행은 아카데미 건물 밖으로 나왔다. 스노우는 시바가 변신한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 스노우 : 카이어스 자식. 드디어 선전포고를 하시는군. 내가 역사를 바꿔도 놈이 다시 되돌려버리니까.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어. 노엘 : 라이트닝은? 스노우 : 벌써 움직였지. 삿즈도, 닷지도 말야. 호프 : 난 뭘 해야 하지? 스노우 : 살아남아. 진정하고, 잘 들어. 넌 3일 후에 테러리스트들에게 암살당하게 돼. 호프 : 내……가? 스노우 : 네가 죽으면 그야말로 더 이상 손 쓸 방도가 없어. 「희망」이 사라지면 미래는 없으니까. 그러니까 호프, 온 힘을 다해 너 스스로를 지켜. 노엘, 호프를 지켜줘. 노엘 : 넌 어쩔 거지? 스노우 : 미래에서 카이어스 자식을 박살내야지. 그 전에 13개의 시대를 거쳐서 13개의 크리스털을 모아야 하지만. 노엘 : 13개의 시대라고? 장난 아닌데? 스노우 : 세라, 같이 가자. [세라가 모그리를 데리고 스노우의 오토바이에 탄다.] 노엘 : 뭐야, 재밌는 건 둘이 하겠단 거야? 스노우 : 돌아오면 다 얘기해 줄게. 그러니까 절대 죽으면 안된다! 호프 : 무슨 말을 해도 갈거죠? 무사히 다녀오세요! [스노우와 세라가 탄 오토바이가 하늘을 난다.] 세라 : 시바를 타고 갈 거야? 스노우 : 응, 다 개조해 놨지! 세라의 독백 : 이렇게 나와 스노우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었어. 시대를 활보하는 모험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몰라. 역사는 끊기는 법 없이 영원히 미래로 이어지는 거니까. 끝이 없는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거니까…… ◎ 프래그먼트 사본 : 둘의 출발, 3000 CP을 얻는다. 그러니까 본편에서 알리사의 웃음은 뒷통수를 친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었나? 만일 여기서 오파츠를 받았다면 게이트를 통해 시간의 틈새로 돌아가 세라와 노엘은 각자의 세계에서 카이어스가 만들어낸 허상뿐인 꿈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겠지? 본편의 엔딩보다 이 쪽이 더 좋잖아! |
||||||||||||||||||||||||||||||||||
◆ 패러독스 엔딩 -종말의 하늘- | ||||||||||||||||||||||||||||||||||
◎ 앞의 패러독스 엔딩을 보았다면 히스토리아 크로스로 돌아올 것이다. 그랜드 크로스를 역사의 가능성에 도전으로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사실 관계 없지만) 알리사로부터 표류의 오파츠를 받아 도시 동쪽의 게이트를 통해 본편의 스토리대로 시공의 틈새에 빠지자. 노엘 없이 세라 혼자 헤매는 진행 그대로를 따른다. 5번에 걸쳐 율을 찾아 대화한 후 계단이 생기면 전투 준비를 단단히 한 후 마지막 율과 대화하자. ◎ 본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카이어스와의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때 전투에서 그랜드 크로스가 발동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그리고는 카이어스가 무지막지한 공격을 가해오는데… 이전보다 훨씬 힘든 상대이다. 도저히 이길 수 없다면 메인 메뉴 → 옵션 → 전투 난이도 → EASY MODE 로 도전하자. EASY MODE 로 해도 불이익은 없으므로 이쪽이 편하긴 하다. ◎ 카이어스와의 전투 공략 방법을 소개한다. 아래 표의 패러다임 예시를 참고하자. 카이어스는 처음 세라를 공격하므로 ① 패러다임으로 해둔다. 몬스터가 도발 스킬로 타겟이 되었다면 ② 패러다임으로 아군을 강화한다. 이후 ③ 패러다임으로 바이오를 수동 커멘드 입력하여 성공할 때까지 시도한다. 바이오가 들어가면 ④ 로 회복하거나 ⑤ 나 ⑥ 으로 공격한다. ◎ 장기전이 되면 이기기 어려우므로 지옥 공격을 사용한 후 딜레이가 생기므로 그 때 ⑥ 로 맹공을 가하면 쉽게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이후 ① 등으로 방어하면서 간간히 블래드 포션으로 회복하면 좋다. 카이어스는 죽어도 한 번 부활하며 종종 강화하여 공격하므로 강화 시 ③ 으로 강화를 해제하자. 카이어스가 헤이스트 상태가 되면 공격 타이밍이 안나오므로 역시 해제시켜야 한다. 카이어스를 이기면 히스토리아 크로스에 네오 보덤 XXX년이 출현한다.
네오 보덤 XXX년 세라의 의지가 카이어스의 힘보다 강했다. 예상 외의 반격을 받고 카이어스는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그 때문에 무너진 역사는 한층 더 뒤틀리고 만다. 시간이 올바르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카이어스 역시 필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남은 것은 어떤 역사와도 이어지지 않는 곳, 곧 사라져 갈 세계였다. [네오 보덤 AF700년과 비슷한 아무것도 없고 황폐화된 절망적인 풍경이다.] 세라 : 여긴……? 카이어스의 목소리 : 네가 선택한 세계다. 얌전히 패배를 인정했다면 즐거운 꿈을 꾸었을 것을. [시공의 틈새에서 노엘이 나타난다.] 노엘 : 세라! 세라 : 그 때와 다른 것 같아. 노엘 : 카이어스를 쓰러뜨리는 건 잘못된 방법이었던 거야. 출구가 사라졌어. 세계의 끝에 갇힌 거야. 모그리 : 쿠뽀…… 세라 : 찾아보자.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에게 여신은 미소짓는다고 네가 전에 가르쳐 줬잖아. 노엘 : 맞아. 여신이 질릴 정도로 긍정적으로 나가 주지. 세라 : 저건? [멀리 율이 보인다.] 모그리의 독백 : 노엘과 율이 만나고 수많은 낮과 밤이 지났다 쿠뽀. 패러독스를 해소할 열쇠는 카이어스와 함께 잃고 말았다 쿠뽀. 이 세계에서 율과 셋이서 살 수 밖에 없다 쿠뽀. 노엘의 독백 : 율은 미래를 보지 않게 되었다. 역사가 멈춰버렸다고 한다. 더 이상 시간을 바꿀 방법은 없는 걸까. 하지만 우리들은 여행을 계속하며 시간을 뛰어넘을 게이트를 찾고 있다. 세라는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앞으로 나아간다. 라이트닝과 스노우와의 재회를 꿈꾸며. 세라의 독백 : 코쿤이 없는 세계…… 희망이 보이지 않는, 갇힌 하늘. 하지만 난 걸어나가겠어. 이 하늘에 다시 빛이 돌아오는 날까지. 비할데 없이 소중한 사람들의 미소를 다시 마주할 때까지. [게이트를 찾는 세 사람 앞, 저 멀리 운석같은 것이 떨어진다.] 노엘 : 가자! ◎ 프래그먼트 사본 : 세계의 끝의 하늘, 10000 CP을 얻는다. 여신 에트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문을 열어준다고 했던가? 아마도 그런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
||||||||||||||||||||||||||||||||||
◆ 패러독스 엔딩 -영원의 안식- | ||||||||||||||||||||||||||||||||||
◎ 이 공략대로 진행했다면 이미 봤겠지만, 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추가 공략한다. 히스토리아 크로스로 돌아오면 메뉴 → 프래그먼트 스킬 → 그랜드 크로스를 OFF 로 설정한 후 신수도 아카데미아 AF4XX년을 닫고 이 지역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자. 호프, 알리사와 대화하고 알리사에게 모든 그래비톤 코어를 돌려준 후 표류의 오파츠를 받아서 도시 동쪽의 게이트를 통해 시공의 틈새로 가자. ◎ 시공의 틈새 역시 원래 스토리대로 진행하여 율을 찾고 카이어스에게 찔린 후 네오 보덤 AF00X 년으로 이어진다. 라이브 트리거 보너스 아이템이 필요 없다면 레브로, 유즈, 가도, 마키와 대화할 것 없이 곧장 노라 하우스로 들어가 스노우와의 이벤트를 보자. 이후 부둣가 끝의 라이트닝에게 말을 걸어 다음과 같은 라이브 트리거가 나오면 받아들인다를 선택한다.
세라의 독백 : 언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에 행복이 흘러들어와. 그 대신, 이때까지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 것이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나 슬펐지만 그런 슬픔도 곧 사라졌다. 지금은 매일이 행복해. 여기에는 언니가 있고, 스노우가 있으니까. 레브로도 유즈도 가도도 마키도 모두와 즐겁게 지내고 삿즈 아저씨가 닷지를 데리고 올 때도 있어. 맞다, 호프가 알려준 것도 있어. 크리스털이 된 바닐라와 팡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해.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긴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이 있어. 친구였던 건 기억이 나. 생각할때마다 그리워져. 그런데도 얼굴도, 이름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아. 넌 누구니? [스노우, 라이트닝과 함께 너무 행복해 보이는 세라. 노엘은 완전히 잊은 채 살아간다.] 세라의 독백 : 내 방에는 사용하지 않는 거울이 있어. 무서워. 거울 저편에는 다른 세계가 있어서 들여다보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이 이야기를 스노우에게 했더니 「겁쟁이구나」라며 웃었어. 겁쟁이여도 괜찮아. 행복한 나날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니까. 난 여기 있을 거야. 이제 어디에도 가지 않아. [프래그먼트 사본 : 영원의 안식, 1500 CP을 얻는다.] |
||||||||||||||||||||||||||||||||||
◆ 패러독스 엔딩 -혼돈을 잇는 자- | ||||||||||||||||||||||||||||||||||
◎ 패러독스 엔딩 -영원의 안식- 과 마찬가지로 메뉴 → 프래그먼트 스킬 → 그랜드 크로스를 OFF 로 설정한 후 신수도 아카데미아 AF4XX년, 시공의 틈새를 원래 스토리대로 진행한다. 이후 네오 보덤 AF00X 년에서 라이트닝과 대화 중 라이브 트리거가 나오면 받아들이지 않는다를 선택하여 정상 진행한다. 맵 동쪽 끝에서 바닐라와 대화하여 바닐라, 팡과의 이벤트를 본 후 황금빛 기둥을 조사하여 히스토리아 크로스로 돌아온다. ◎ 히스토리아 크로스에서 메뉴 → 프래그먼트 스킬 → 그랜드 크로스를 역사의 가능성에 도전 으로 설정한 후 죽어가는 세계 AF 700년으로 들어가자. 이후 노엘을 찾으면서 스토리를 진행해가다 보면 노엘과 카이어스가 1:1로 싸우게 되는데 이 전투에서 그랜드 크로스가 발동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 역시 만만치 않은 난이도인데 인핸서로 강화한 후 가끔 힐러로 회복하면서 어택커로 마구 공격하면 된다. 어택커 필살기인 메테오 자벨린을 사용하면 좋다. 카이어스는 쓰러뜨려도 1회에 한하여 다시 부활하고 HP를 모두 회복하므로 주의하자. 이기기 힘들다면 재머로 바이오를 건 후 공격하거나 필살! EASY MODE 전환 신공을 사용하자. 이기면 히스토리아 크로스 상에 죽어가는 세계 -XXX년- 이 등장한다. 죽어가는 세계 -XXX년- 여신이 카이어스에게 내린 「혼돈의 심장」. 그 힘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은 같은 일족에서 태어난 「수호자」뿐이었다. 카이어스는 기다려 왔다. 자신을 쓰러뜨릴 힘을 가진 자를. 수백년 후에 드디어 나타난 최후의 수호자. 그것이 노엘이었다. 카이어스는 노엘에게 걸었다. 그가 바란 것은 자신의 힘을 잇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노엘이 히스토리아 크로스를 떠돌고 있다.] 노엘의 독백 : 카이어스를 쓰러뜨린 순간 「혼돈의 심장」의 힘이 흘러들어와 나를 「계약자」로 바꾸었다. 그리고 나는 카이어스의 과거의 기억을 「보았다」. 이전 「계약자」를 죽이고 무녀를 지키는 르씨가 된 날. 그랑=펄스를 뒤흔든 거대한 전쟁. 수천명의 적으로부터 무녀를 지켜내어 영웅이 된 싸움. 카이어스는 그저 율의 행복을 바랄뿐이었다. [노엘의 심장이 붉게 빛나고 있다. 여신의 심장을 얻은 것이다.] 노엘의 독백 : 그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인지 에트로는 카이어스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었다. 카이어스가 다시 한 번 율의 혼과 만날 수 있도록 불사의 몸을 주었다. 그것은 영원이라는 이름의 악몽의 시작. 카이어스의 기억이 나에게 알려주었다. 나도 카이어스와 마찬가지로 바라지 않은 영원을 손에 넣었음을. 세라 역시 율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읊는 자로서의 숙명이 지워졌음을. 카이어스는 나에게 바랐던 거다. 자신의 저주받은 심장을 내가 멈춰주길. 하지만 나는 힘이 모자랐다. 심장의 힘에 먹혀들어가 영원의 윤회에 사로잡혔다. 이윽고 빛이 보였다. 그 빛 너머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시대인지 어떤 세계인지 모른다. 하나만은 알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카이어스의 후계자다. 불사의 몸에 구속되어 결코 끝나지 않을 악몽이 시작된다. 어떤 시대이든지, 어떤 세계이든지. 나는 율을, 세라를…… 지킬 수 있을까? [계속해서 표류하고 있다.] 노엘의 독백 : 무한한 생명을 얻고 「희망」의 무자비함을 알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절망. 죽을 수 없는 인간은 그 괴로움을 영원히 지고 간다. 카이어스가 살아갔던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이란 운명이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절망일까? 아니면 영원한 고독일까. [우울한 엔딩이다. 이후 프래그먼트 사본 : 혼돈을 잇는 자, 10000 CP을 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