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EPISODE4 사라진 블리츠 대 : 바일 픽스 AF 200년 | |||||||||||||||
◆ 기억 | |||||||||||||||
바일 픽스 -AF 200년- 폐기물이 산처럼 쌓이고 펄스의 기계가 꿈틀대는 곳. 코쿤이 하늘에 떠있을 때부터 바일 픽스는 사람들의 침입을 거부해 왔다. 또한 이 땅은 라이트닝 일행의 운명에 이끌린 르씨들이 서로의 마음을 부딪치며 달려나간 장소이기도 했다. 허나, 200년도 더 된 그들의 기억이 이 땅에 재앙을 초래하게 될 것임을 세라 일행은 전혀 알지 못했다. [모그리가 빛나는 곳에서 모그리 헌트를 실행하면 사람을 발견한다. 말을 걸자.] 토레노 : 너희들은 누구지? 난 얼마나 정신을 잃고 있었던 거야? 그림자는?! 그 그림자는 어디로 간 거지!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우린 조난을 당한 것 같군. 번개가 심하게 치던 날이었지, 우리들은 비공전차를 타고 임무지로 가던 중이었어.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검은 그림자로 뒤덮이더니 거대한 마물이 나타났어. 비공전차가 부력을 잃고 추락했지. 시계가 점점 어둠으로 물들었고- 다음에 눈을 떴을 땐 여기였다. 노엘 : 당신들은 패러독스에 휘말렸어. 자칫하면 다른 시대로 날아갔을지도 모르지. 토레노 : 뭐?! 그럼 여긴 AF 10년이 아니란 말이냐?! 다른 녀석들은……?! 세라 : 괜찮으세요! 많이 다치신 것 같은데? 토레노 : 그렇군, 한쪽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질 않아. 젠장,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토레노 : 고맙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으마, 대원들은 나 외에 5명이 더 있어. 블리츠 대의 토레노에게 수색을 부탁받았다고 하면 될 거다. [프레그먼트 토레노의 잔광, 500 CP을 얻는다.] 블리츠 대원을 찾아라! [Talk] 세라 : 조난당한 블리츠 대 사람들은 과거와 미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 이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야. [Talk] 노엘 : 그 검은 녀석은 시공을 넘는 존재이겠지? [이곳의 지도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 [조금 더 가다 보면…] [Talk] 노엘 : 라이트닝이었다면 어떻게 싸울까? 역시 번개처럼 일말의 망설임 없이 전진? [Talk] 세라 : 아마도…… 하지만 그건 언니의 방식이고 우리에겐 우리의 방식이란 게 있잖아. [남쪽의 병사와 대화하자.] 팔가 : 으…… 으아아앗! 죽이지 맛! 팔가를 쫓아가자! [팔가를 뒤쫓아가 말을 걸자.] 세라 : 저흰 도우러 온 거예요. 진정하세요. 팔가 : 이거 추한 꼴을 보였구나. 너희들이 우리 대원들을 찾고 있다고? 노엘 : 당신들 검은 뭐한테 전차 통째로 당했다면서? 팔가 : 그래, 나는 부대장님과 둘이서 지상으로 튕겨져 나갔어. 정신 차리고 보니 「놈」이 눈 앞에 있더군. 잘 들어라, 경고는 이번 한 번 뿐이다. 이 앞으로는 나아가지 마라. 그건…… 그 괴물은 최악의 적이야. 죽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물러나! 나는 토레노의 상태를 보고 오겠다. [프래그먼트 팔가의 잔광, 500 CP를 얻는다.] [Talk] 세라 : 부대장하고 같이 있었다고 했지? 그럼 그 사람은 이 앞에 있을 텐데. [Talk] 노엘 : 살아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혹시 찾게 되면 빨리 데리고 나와야겠어. [Talk] 세라 : 응, 하지만 우리도 각오해야겠어. [서쪽에 병사와 대화하자. 시공이 심하게 일그러지고 있다.] 세라 : 블리츠 대의 부대장님이신가요? 선더 부대장 : 나를 아나? 너희들은 누구지? 노엘 : 얘기는 나중에. 일단 여기서 도망치자. 선더 부대장 : 대원들의 수색을 도와주고 있단 말이냐? 세상도 아직 살 만한 곳이군…… 하지만 여길 떠날 수가 없다. 우리들을 습격한 마물이 저기에 도사리고 있어. 저런 괴물이 세상에 나갔다간 코쿤 전체가 위험에 빠질 거다. 누군가가 죽음을 각오하고 버티어서 이 자리에서 놈을 막아야만 해.
[프래그먼트 선더의 잔광, 500 CP을 얻는다.] 정체불명의 마물을 토벌하라! [동쪽 끝으로 돌아가 병사와 대화하자.] 팔가 : 뭐라고?! 그 괴물을 쓰러뜨리겠다고? 당장 때려치워, 개죽음을 당할 뿐이야! 부대장님이 부탁했다고? 미친! 놈과 싸워서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없어. 세라 : 정말이예요. 혼자서 싸우고 있어요. 팔가 : 부대장님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지. 죽지 않았다면 분명 그러고 있을 사람이긴 해. 하나 묻자. 부대장님의 암호명은?
[프래그먼트 팔가의 콤파스, 500 CP를 얻는다.] 프래그먼트 「팔가의 콤파스」를 입수했다! 이 콤파스는 브리츠 대에 협력했던 일에 대한 증거입니다. [맵 서쪽의 선더 부대장에게 가자.] 선더 부대장 : 그렇군. 에너지원을 끊으면 승산이 있다라…… 다른 시대도 조사해보자! |
|||||||||||||||
◆ 바일 픽스 AF010년 | |||||||||||||||
[바일 픽스 AF010년으로 돌아가 맵 동쪽 레이에게 말을 걸자.] 레이 : 우리 부대원이 수색을 부탁했단 말이지? 그 말을 뒷받침할 증거는 있어? 이 컴퍼스는 팔가 꺼잖아? 너희 말은 사실인가 보군. 난 레이다. 블리츠 대의 파일럿이지. 다른 녀석들과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지금은 여기서 움직일 수가 없어. 블리츠 상사님이야. 패러독스에 잡혀있지. 한시라도 빨리 구출하고 싶지만 보이지 않는 괴물이 길을 막고 있어. 비공전차를 추락시킨 「검은 그림자」가. 전차의 공격도 소용없더군. 우리의 무장으론 턱도 없어. 빌어먹을 자식,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프래그먼트 레이의 잔광, 800 CP을 얻는다.] 정체불명의 마물을 토벌하라! ◎ 지도상의 ! 로 가자. 가는 길의 보물상자에서 로열 가드와 마법의 오브×8을 얻을 수 있다. 엄청난 에너지가 내뿜어져 나오고 있다. ! 에서 상공을 바라보면 조사할 수 있다. 라이트닝의 독백 : AF 10년, 검은 그림자가 블리츠 대를 덮쳤다. 그것은 이 세계에 있어선 안되는 적. 시간의 균열에서 흘러나온 형태없는 혼돈이 이 땅에 잠들어 있는 「기억」과의 잘못된 결합으로 낳은 존재. 흘러가버린 시간의 모습을 빌린, 불길한 그림자. 그것은 바로- [라이트닝의 소환수인 오딘이 나타난다.] 노엘 : 오딘?! 라이트닝이 조종하고 있는 건가?! 세라 : 아냐, 언니가 아니야. 텅 비어있고…… 아무런 감정도 없어. 라이트닝 : 부탁한다 세라. 과거의 일그러진 환영을 어둠으로 보내주렴. ◎ 오딘 더스크와 전투이다. HP는 706,000으로 뇌 속성은 흡수하고 물리와 마법을 반감한다. 거의 모든 약체, 방해에 무효이므로 정공법을 택하자. 아르카킬티 대평원의 강적들에 비하면 약하다. 이기면 사신의 배지와 프래그먼트 정체불명 마물의 종자α, 3000 CP를 얻는다. 블리츠 대장을 찾자! ◎ 지도상의 ! 표시로 가자. 가는 길의 보물상자에서 정령의 반지와 도사의 애뮬릿을 얻을 수 있고, 모그리 헌트로 발견하는 보물상자에서 용자의 애뮬릿을, 모그리 던지기로 조사하는 보물상자에서 기백의 애뮬릿을 얻는다. [Talk] 모그리 : 이 프래그먼트가 적의 본체, 「발할라의 혼돈」이다 쿠뽀! [Talk] 노엘 : 그게 오딘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 거군? 잠깐, 그렇다면…… [Talk] 세라 : 미래에 나타난 「그림자」도 이것 때문에 나타난 게 아닐까? [Talk] 노엘 : 그렇겠지, 하지만 에너지원을 빼앗았으니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모그리 헌트를 실행하면 블리츠 대장을 발견할 수 있다. 말을 걸자.] 블리츠 대장 : 정말 고맙다. 너희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군. 나는 블리츠라고 한다, 아카데미 조사대를 이끌고 있지. ……너희들은? 노엘 : 노엘 크라이스. 세라 : 세라 패런이에요. 블리츠 대장 : 패런……? 잠깐, 그 머리색…… 맞아…… 틀림없어! 세라 : 네? 무슨……? 블리츠 대장 : 이거 실례가 많았다. 패런 중사의 동생이 내 목숨을 구하다니……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나. 세라 : 언니를, 언니를…… 아세요? 블리츠 대장 : 그냥 안 정도가 아냐, 같은 경비군에 있었지. 우린 모두 보덤 치안연대 출신이다. 노엘 : 그러고 보니 「번개」나 「선더」같은 암호명을 쓰고 있었지? 그럼 그건- 블리츠 대장 : 눈치가 빠르군. 그건 일종의 라이트닝에 대한 오마주다. 세라 : 하지만 언니는 군을 그만두고 성부에게 쫓겼는데…… 블리츠 대장 : 나 역시 오랜 세월 오해하고 있었지. 하지만 긴 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진실을 때닫게 되었어. 라이트닝은 코쿤을 구하려 했었단 걸 말이다. 팔씨의 음모에 맞서 혼자서 고독한 싸움을 펼쳤던 거야. 그러고 나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동료들과 아카데미의 선발부대에 지원했지. 우린 지금도 라이트닝과 함께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말야. 세라 : 고맙습니다. 대장님. 언젠가 언니를 만나면 지금 그 말씀, 꼭 전할게요. 블리츠 대장 : 글쎄다, 라이트닝이 우리를 아직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어떤 세계에 있다고 해도 너희들이 꼭 찾아주길 바란다. 라이트닝은 언제나 네 걱정을 했어. [블리츠 대장이 사라지고 프래그먼트 블리츠의 잔광, 800 CP를 얻는다.] [Talk] 세라 : 블리츠 대의 6명 모두 발견했지만, 아직 또 하나 중요한 일이 남았네. [Talk] 노엘 : 혼자서 싸우고 있는 부대장을 도와야지. 죽어서 영웅이라도 되면, 우리 꿈자리가 사나워 질 거라고. [Talk] 모그리 : 미래를 향해 쿠뽀! ◎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모그리 헌트로 발견하는 보물상자에서 플래티넘 카지노 티켓을 얻는다. 길 가장 끝의 보물상자에서 플래티넘 카지노 티켓을 하나 더 발견한 후 바일 픽스 AF200년으로 가자. |
|||||||||||||||
◆ 바일 픽스 AF200년 | |||||||||||||||
◎ 맵 북서쪽의 ! 를 조사하면 다시 한 번 오딘 더스크와 전투가 벌어진다. 전과 다를 바 없으므로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기면 오딘 더스크가 동료 몬스터가 되고 프래그먼트 정체불명 마물의 종자β, 3000 CP를 얻는다. 라이트닝의 독백 : 이제 이 땅의 시공은 원래대로 되돌아 갈 거야. 환영이라고는 하나 오딘이 폐를 끼쳤구나. 혹여 블리츠 대가 목숨을 잃기라도 했다면…… 큰 죄책감에 시달렸을 거야. 그 6명은 옛 동료야. 이미 나에 대해선 아무것도 기억하고 있지 않겠지만. 설사 이 세계에서 사라졌다고는 해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아있다면 할 가치는 있는 일이겠지? 세라. 네가 날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나도 돌아갈 수 있는 거겠지? 세라 : 그럼. 노엘 : 무슨 일이야? 세라 : 언니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서. 설마 그럴 리 없겠지? 노엘 : 패러독스니, 오파츠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잖아. 그러니까 믿어봐. 시공을 넘어서 둘이 통하고 있는 걸 거야. 세라 : 고마워, 노엘. [귀환의 리버스 록, 잔상의 리버스 록을 얻는다.] [Talk] 노엘 : 블리츠 대 탐색은 이제 다 끝났지? [Talk] 세라 : 응, 그렇긴 하지만 어디론가 사라진 사람도 있어. [Talk] 모그리 : 삐삐삐삐삣! 느껴진다 쿠뽀! 모두 토레노가 있는 곳에 있어 쿠뽀! [동쪽으로 가는 길에 사람의 형체에서 모그리 헌트를 실행하면 삿즈를 발견한다. 말을 걸자.] 노엘 : 당신은……? 세라 : 삿즈 아저씨?! 라이트닝의 독백 : 그곳에 내 흔적은 없어, 대신 만남이 있을 거야.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는, 나의 첫 번째 길동무가. 그러고 보니, 여기서 헤어지기도 했지. 삿즈 : 여, 세라 잘 있었니? 아아, 대답은 안 해도 된다. 어차피 거기 목소리는 안 들리거든. 그래, 기분은 좀 어때? 허둥지둥, 갈팡질팡대고 있진 않니? 인간은 말이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될 일도 안되는 법이야. 나도 꽤 오래 전에 거기 바일 픽스에서 바보같은 짓을 했지. 라이트닝하고 서로 고함치고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지 뭐냐. 사실 일방적으로 버려졌다는 말이 맞겠지만…… 그 후에 정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어후. 나중에 위기에 몰려서 급하게 동료를 찾아도 이미 늦은 일이라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바로 지금 그런 상황이라고! 요상스런 세계에 굴러들어와선 혼자서 도박이나 하고 있어. 중요한 게 걸려 있어서 물러날 수도 없고. ……뭐, 한 판 해 보는 거지. 좌우지간 친구랑은 싸우지 마라~ 라는 말씀. 아, 이건 내가 주는 선물인데 서로 갖겠다고 싸우면 안된다? 그럼 또 보자! [삿즈는 일방적인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세라 : 방금 그 아저씨는…… 언니랑 스노우랑 함께 코쿤을 지킨 사람이야. 우리들의 선배랄까? 노엘 : 고함치고 싸우다가 헤어졌다라…… 선배들도 상당히 고민하면서 나아갔던 모양이군. 세라 : 그러게, 처음부터 친구였던 건 아니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동료가 됐을거야. [프래그먼트 자부의 시정, 500 CP을 얻는다. 맵 동쪽의 토레노에게 말을 걸자.] 세라의 독백 : 언니를 믿고 싸운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어. 언니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쭉 코쿤을 지켜온 사람들. 내 목소리, 발할라에서도 들려? 언니의 족적, 언니의 기억은 여기에 확실히 남겨져 있었어. 토레노 : 이거 신세가 많았어 아가씨! 패러독스가 해소되었어. 우리 블리츠 대는 이제 곧 원래 시대로 돌아간다. 모두 함께 말야. 너희들은 라이트닝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지? 꼭 데려와라, 귀환 파티 할 때는 우리가 쳐들어갈 테니까. [모두 사라지고 프래그먼트 블리츠 대 작전보고서, 500 CP를 얻는다.] [Talk] 모그리 : 쿠뽀쿠뽀쿠뽀!? 이, 이건- 그 분이야 쿠뽀! [남쪽에서 모그리 헌트로 라이트닝을 발견한다. 삿즈와 비슷한 존재인 것 같다.] 노엘 : 라이트닝…… 맞지? 세라 : 우리가 안 보이는 건가? 라이트닝 : 나는 발할라에 있다. 나 홀로 싸우고 있어. 세라 : 언니…… 라이트닝 : 르씨가 된 날이 기억나, 온 세계가 나의 적이고 난 혼자서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하지만 아니었어, 같은 운명을 짊어진 동료들이 있었어. 그 때의 나는 혼자가 아니었던 거야. 이 발할라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나는 고독하지 않아. 시공을 넘어 저 멀리에 있어도. 동료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너를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 언젠가 너와 다시 함께 웃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 그러길 온 마음으로 빌고 있어. 세라, 나의 바람은 너에게 전해질까. [라이트닝이 사라진다.] 세라 : 응…… 전해졌어. 노엘 : ……이거 야단났군. 세라 : 응? 노엘 : 이런 얘기까지 들었는데 발할라로 데려가지 못 하면 큰일이잖아? 뭐, 원래부터 그럴 생각이긴 했지만. 모그리 : 당연하다 쿠뽀! [프래그먼트 섬광의 언령, 500 CP을 얻는다. 이제 스토리를 진행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