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EPISODE3 Side-A 희망의 예언 : 야샤스산 AF 10년 | |||||||||||||||||||||||||||||||||||||||||||||||||||||||||||
◆ 일식 | |||||||||||||||||||||||||||||||||||||||||||||||||||||||||||
야샤스산 - AF10년 - 사회는 재생을 거듭하고 있었다. 일찍이 팔씨가 담당하고 있던 기능은 과학기술에 의해 차례로 실현되었다. 그 중심이 된 아카데미는 정부를 움직이는 존재로 대두하였고, 젊은 리더 하에 각지에서 발생하는 패러독스 현상의 해명에 힘쓰고 있었다. 이적의 중심지, 야샤스산. 그 곳의 하늘은 시공을 좀먹는 암운에 뒤덮여 있었다. 라이트닝의 독백 : 사람들은 말하지,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고 「현재」의 괴로움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그렇게 기대하며 미래를 기다리지. 하지만 세라, 이것만은 기억해두렴.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 한다면 때로는 과거를 돌아봐야 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널 지탱하는 희망이 될 거야. [게이트를 빠져 나온 두 사람. 주변이 깜깜하다.] 세라 : 밤? 노엘 : 고대의 그 날, 하늘을 달리는 팔씨. 빛을 삼켜 땅에는 어둠이 가득 드리우리니…… 이게 「일식」이로군. 세라 : 뭔지 알아? 노엘 : 대략 500년 전 거대한 팔씨가 나타나서 한동안 온 세상이 캄캄하게 어두워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세라 : 노엘은 700년 후의 미래에서 왔으니 그럼 여긴 200년 후의 세계네. 노엘 : 그런데 좀 이상해. 어두운 건 이 근처뿐인 것 같아. 하늘이 정상이 아니야. 세라 : 그럼 설마…… 패러독스? 노엘 : 그럴지도. [Talk] 세라 : 옛날에 크게 번성했던 그랑=펄스의 도시 유적이 이 근처에 있었던 것 같아. 유적으로 향하자! [Talk] 노엘 : 왜 멸망한 거야? [Talk] 세라 : 그게 아직 잘 모르나봐. 우리들은 코쿤 안에서만 살았으니까. 그랑=펄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그랑=펄스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야. [근처 보물상자에서 500길을 얻고 정면의 남자에게 말을 걸자.] 연구원 : 견학하러 오셨나요? 필요한 게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노엘 : 안 그래도 물어볼 게 있었는데. 여긴 어디? 지금은 몇 년이지? 연구원 : AF 10년, 야샤스산입니다. 세라 : 10년? 200년 후가 아니네? 연구원 : 하하, 「지금 몇 년이지」라는 질문은 난생 처음이로군요. 혹시 두 분 시간 여행이라도 하시나요? 아, 그렇지. 견학하시는 분께는 지도를 드리고 있습니다.자, 이걸 가져가세요. [야샤스산의 지도를 입수한다. 다시 한 번 연구원에게 말을 걸면…] 연구원 : 그렇게 멍하게 있으면 위험합니다. 패러독스의 영향으로 마물이 어슬렁대고 있으니까요. 노엘 : 패러독스라니……설마 이 일식을 말하는 거야? 연구원 : 네, 태양을 가린 것은 「거대 팔씨=펜릴」입니다. 약 200년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만 그게…… 노엘 : 이렇게 빨리 나타나다니 역시 시공이 일그러진 탓이군?
◎ 근처에 모그리 헌트로 발견할 수 있는 보물상자가 있으니 조사하여 메탈 밴드를 얻자. 곳곳이 막혀 있으니 열려있는 길을 따라 외길 진행이다. 도중에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연구원 : 태양이 사라졌다고 당황하고 있을 순 없죠. 이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것이 우리 과학자들의 일이니까요. [곳곳에 밝은 가로등이 보이고 서치라이트에 대한 튜토리얼이 나온다.]
[가로등 아래 모자쓴 여자와 대화하면…] 경비병 : 탐조등 빛을 따라 걸어가면 될 거예요. 마물들은 대부분 빛을 싫어하니까. ◎ 움직이는 서치라이트를 따라 이동하자. 보물상자에서 960길을 얻는다. 어두운 곳에 있다보면 베히모스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꽤나 강적이라 피하는 것이 좋지만 브레샤 유적 AF 3년에서 예니체리를 얻었다면 상대할 만 하므로 한 번은 처치하는게 좋다. 추후 이곳에서 받는 미저리 영주라는 프래그먼트 관련하여 베히모스의 이빨을 구해야 하는데 지금 베히모스를 처치하면 미리 획득해 둘 수 있기 때문이다. ◎ 베히모스 공략법은 다음과 같다. 이 시점에서 세라의 힐러 롤을 개방해 두었다는 전제 하에 세라(블래스터), 노엘(어택커), 예니체리(디펜더)로 예니체리가 몸빵하면서 상대하다가 위험해지면 세라(힐러), 노엘(어택커), 예니체리(디펜더)로 바꿔주어 회복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힐러 몬스터로 대체해도 괜찮다. 베히모스를 처치하면 베히모스의 이빨을 얻는다. ◎ 하지만 역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후에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 저기 널려있는 보물상자를 조사하겠다고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높은 확률로 베히모스의 공격을 받는데, 지금 보물상자를 다 조사하지 않아도 추후 다른 연대에서 획득하면 되므로 무리해서 얻지 않아도 된다. 다만 파드라의 석판 만은 지금 얻어두면 나중에 편해진다. 이곳의 지도는 다음 이미지를 참고하자. ![]() [보물상자에서 마법의 파편×2를 얻자. 앞에 초코리나가 보인다.] 초코리나 : 이렇게 어두운데도 발굴에 몰두하다니 학자들은 정말 열심이야~ 하지만 일 열심히 하는데에는 나도 어디가서 절대 지지 않지. 초코리나의 상점 오늘도 힘차게 총초코링~! [세라의 무기인 루나 스팅거, 노엘의 무기인 익스플로더를 구입하자.] 초코리나 : 감사합니닷! 아무리 어두워도 쇼핑은 초코리나에서! ◎ 큐브형 보물상자에서 파드라의 석판을, 이후 일반 보물상자에서 마법의 나사×8 을 얻는다. 모자쓴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경비병 : 여기에서 보이는 저 건물이 파드라 유적이다. 한 번 견학해 두는 게 좋을 거야. ◎ 큐브형 보물상자에서 상흔의 리버스 록을 얻는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서 보물상자를 조사하면 기살의 야채와 540길을 얻을 수 있다. 조금 더 가면 돌 위에 모그리 헌트로 발견하는 보물상자가 있는데 조사하면 진주 목걸이를 얻는다. 계속 나아가서 앞쪽의 모자쓴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경비병 : 여기부터는 패러독스의 영향이 강해서 봉쇄하고 있어. 위험하니까 들어오지 말라는 거야. [노엘에게 말을 걸자] 노엘 : 문제는 두 가지야. 어째서 이 시대에 일식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왜 이 유적에 일어났는가.
[길 끝에 초코리나와 여성이 있다. 단단히 준비하고 여성에게 말을 걸자.] 세라 : 이 안으로는 갈 수 없나요? 연구원 : 죄송하지만, 이 앞은 아카데미 관계자가 아니면…… 세라 : 위험해요! 연구원 : 경비병! 노엘 : 여기서 구해주면 우린 「관계자」가 되는 거지? ◎ 알로아다이와 보스전이다. HPsms 52990 으로 약점은 없다. 아군에게 디셸, 디셰가 등을 쓴 후 마법 공격을 하므로 노엘이 인핸서를 개방한 상태라면 프로테스나 셸로 해제하자. 인핸서가 없다면 세라의 힐러가 에스나로 치료할 수도 있다. 재머의 각종 공격은 통하지 않으므로 조용히 봉인! 역시 우리의 든든한 예니체리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다. 세라 : 해냈어?! 노엘 : 조심해! 빨려들어간다! [부메랑이 날아와 알로아다이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 호프 : 이런 몬스터들은 궁지에 몰리면 시공의 소용돌이를 일으킵니다. 전기 쇼크라면 효과가 있을 거예요. 오랜만이군요. 세라 누나. 세라 : 넌…… 호프 맞지? 호프 : 기억하고 계셨군요. 노엘 : 누구? 호프 : 아카데미 제1연구유닛 주임 호프 에스트하임입니다. 당신은 노엘 씨…… 맞지요? 노엘 : 정답, 누구한테 들었지? 호프 : 몇 년 전 브레샤 유적에 세라 누나와 함께 나타났었죠. 그 뒤로 게이트를 분석한 결과 이곳에서 나타나리라 예측했습니다. 직접 보기 전까진 믿을 수 없었는데 정말로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이예요. 모두가 사라진 뒤부터 제 시간은 멈추고 말았어요. 세라 : 호프. 노엘 : 너에게 있어선 세라가 사라지고 몇 년이나 지났을 테니까. 호프 : 세라 누나뿐이 아니에요. 스노우도, 삿즈 아저씨와 닷지도. 모두 지난 10년 사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죠. 세라 : 그렇구나…… 호프 : 몇 년 전 패러독스가 발생했을 때 이걸 해명할 수 있다면 모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알리사 : 호프 선배님? 정말 너무하세요. 절 두고 먼저 가버리시다니. [알로아다이의 종자 프래그먼트와 3500 CP를 얻는다.] 세라의 독백 : 나보다 나이가 많아져서 깜짝 놀랐지만 호프는 역시 호프였어. 언니, 호프는 묵묵히 내 이야기를 들어줬어. 나만이 언니의 미소를 기억한다는 것. 언니와 바닐라, 그리고 팡을 구하기 위해 스노우가 여행을 떠난 것. 그리고 노엘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도. | |||||||||||||||||||||||||||||||||||||||||||||||||||||||||||
◆ 예언의 서 | |||||||||||||||||||||||||||||||||||||||||||||||||||||||||||
호프 : 두 분께 보여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야기는 가면서 하시죠. 알리사 : 제가 안내할게요. 호프 : 가시죠. 호프를 따라가자! [Talk] 세라 : 어떻게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되었어? [Talk] 호프 : 일종의 속죄예요. 바닐라 누나, 팡 누나, 라이트 누나까지 우리들의 싸움은 너무나 큰 희생을 치뤄야 했죠. [Talk] 세라 : 언니도 바닐라도 팡도 모두의 생명을 지키고 싶었던 걸 거야. 우리들은 그 생명을 받은 거고. 길을 터달라고 하자! [왼쪽 위 구조물 위로 올라간 후 보물상자에서 만능약×3을 얻고 석상을 보는 남자에게 말을 걸자.] 작업원 : 이 놈은 이 유적에서 발굴된 팔씨다. 파드라의 사람들과 깊은 관련이 있었던 것 같아. 아카데미의 기재로는 분석이 불가능해. 하지만 이 유적에서 발굴된 다른 장치에는 반응하더군. [보물상자에서 1/2 카방클을 얻는다. 또 다른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연구원 : 날이 좋으면 땡땡이 치고싶어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어두워서야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밑으로 내려와 워피스를 입은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연구원 : 오래 전부터 꼭 만나고 싶었어요. 전, 두 분 덕에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엇거든요. [구석에서 모그리 헌트를 실행하여 보물상자에서 안심의 호부를 얻고 알리사와 대화하자.] 알리사 : 5년만이죠? 우리가 만난 건. 하나도 변하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노엘 : 당연한 말씀을. 그 때, 알리사랑 만난 것도 유적이었지? 알리사 : 유적은 사람들의 기억이 머무는 곳. 기억과 기억. 시간이 쌓이기 쉬운 곳일지도 모르겠네요. [호프에게 말을 걸면…] 호프 : 우리들은 미래를 맡게 되었죠.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한다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속죄 방법이었어요. [호프와 다시 한 번 대화하자.] 호프 : 세라 누나한테 여기는 근미래의 세계인 거죠?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지 않나요?
[길을 막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자.] 경비병 : 주임님의 손님이시군요. 이리로 지나가십시오. 호프 : 수고하십니다. 호프를 따라가자! [Talk] 세라 : 아카데미는 연구 조직이지? 그런데 왜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거야? [Talk] 알리사 : 팔씨의 힘에 기대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 사람들을 지킨다, 말은 쉽죠. [Talk] 호프 : 하지만 시공의 어긋남이 몬스터를 만들어 냈어요. 패러독스를 해결할 지혜와 이러한 위협에 대항할 힘,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인간들을 지킬 수 없는 거죠. ◎ 북동쪽 끝에서 모그리 헌트로 보물상자에서 기살의 야채를 얻자. 이후 또 다른 보물상자에서 액세서리 퇴마의 부적을 얻은 후 알리사에게 말을 걸자. 알리사 : 전번에 만났을 때, 다른 시대에서 왔다고 알려주었으면 좋았잖아요. [호프에게 말을 걸면…] 호프 : 그 때 이후로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정말 긴 여정이었어요.
[충분히 물어본 후 마지막으로 「유적에 대해 얘기한다.」 를 택하자.] 세라 : 여긴 고대 도시? 호프 : 도시국가 파드라고 합니다. 「시간을 읊는 자들」이라 불리던 일족의 왕국이었다고 하더군요. 노엘 : 시간을 읊는 일족? 옛날에 여기에 시간을 읊는 사람들이 잔뜩 살고 있었다는 거야? 호프 : 모두 다 그런 능력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무녀」 중심의 사회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노엘 : 보고 있어? 여기 있는 나를… 호프를 따라가자! [Talk] 세라 : 이 나라…… 파드라는 무녀가 리더였다면서? [Talk] 호프 : 네, 무녀는 시간을 읊어서 미래를 보고 나라를 움직여 갔어요. [Talk] 노엘 : 「율」이지. [호프에게 말을 걸자. 호프가 손을 잡아 올라오는 걸 도와준다.] 세라 : 고마워. 호프 : 다신은 시간을 넘나들고 있잖아요. 알고 있는 게 당연하겠지요. 시간을 읊는 일족의 무녀는 대대로 「율」 이라는 이름을 계승해 사람들을 이끌었던 모양입니다. 세라 : 시간을 읊는 힘이 있는데 왜 멸망해버린 걸까?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위기도 예지할 수 있었을 텐데? 알리사 : 미래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멸망한 거예요. 호프 : 무녀 율은 이 도시의 멸망을 예견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멸망의 운명을 바꾸려 했고 어떤 이는 이곳을 버리자고 주장했고, 절망감에 자포자기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사고방식의 차이가 대립을 낳았고 큰 다툼이 일어나게 된 겁니다. 알리사 :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에 현혹되어 불행을 초래하는 일도 있는 법이죠. 노엘 : 그래, 맞아. 그래서 일족은 사라졌지. 다른 이들을 피해 황무지를 떠돌게 된 거야. 호프 : 잘 알고 계시네요. 알리사 : 아, 선배님 빨리 「그것」을 보여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호프 : 이겁니다. 여기에 이번 패러독스의 핵심이 있습니다. 제가 연구 중인 것은 바로 「예언의 서」. 노엘 : 뭐?! 호프 : 알고 계신가요? 노엘 : 아니, 조금밖에 몰라. 호프 : 이것이 「예언의 서」 이름만 책인 고대의 기록 장치입니다. 똑같은 것이 몇 개나 발굴되었는데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들어있었죠. 실제로 보시는 편이 낫겠네요. 노엘 : 이렇게 해서 보는 거야. [노엘이 손을 갖다대자 허공에 영상이 재생된다. 바닐라와 팡이 코쿤을 떠받치는 영상이다.] 호프 : 이 장치는 고대 지층의 유적에 묻혀 있었어요. 분자연대측정을 해보니 만들어진 것도, 데이터가 입력된 것도 수백년 전이더군요. 세라 : 그런데 언니와 모두가 찍혀 있어…… 호프 : 과거의 누군가가 미래를 예지해서 남긴 기록, 아마도 시간을 읊는다는 무녀였겠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노이즈가 심하지만 알아볼 순 있을 거예요. [호프가 손을 갖다대자 발할라에서 라이트닝의 모습이 보인다.] 세라 : 이건 언니? 호프 : 저도 그렇게 보지만 확실한 것은 영상을 세밀히 분석해봐야 해요. 노엘 : 하지만 망가졌잖아. 호프 : 아뇨, 데이터도 장치 자체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재생만 하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망가진 건 「예언의 서」가 아니라 우리가 존재하는 이 공간일지도 몰라요. 세라 : 패러독스의 영향이라는 거야? 「예언의 서」가 공간 왜곡의 영향을 받은 거라면 패러독스를 해소해서 시간과 공간이 원 상태로 돌아오면 영상의 상태도 회복되어서 언니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을까? 호프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라 : 오파츠? 호프 : 역시 이게 열쇠였군요. 해석해 보려고는 했지만 어디에 쓰는지 도통 알 수 없어서. 노엘 : 우리라면 그걸로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어. 호프 : 그럼 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물건이니. [호프로부터 허공의 오파츠를 받는다.] 세라의 독백 : 우리가 시간의 틈새를 넘나드는 사이 호프는 몇 년이나 연구를 거듭해 패러독스의 수수께끼를 쫓고 있었어. 게이트가 원인이라면 그걸 찾아내는 것이 해결법이겠지? 언니…… 나 조금씩 언니에게 다가가고 있는 거지? 노엘 : 게이트를 찾아 보자. 세라 : 유적에 있다고 했지? 게이트를 찾아보자! [길을 막고 있는 경비병에게 말을 걸면…] 경비병 : 이 유적에서 대규모 전투의 흔적이 발견되었어. 상처입은 뼈들이 상당히 많이 출토되었다더군. 세라 : 마물하고 싸웠던 걸까요? 경비병 : 그게 말이지…… 아무래도 인간끼리의 싸움이었던 것 같아. [알리사에게 말을 걸면…] 알리사 : 세라 씨가 조금 부러워요. 만약 미래나 과거가 맘에 들어서 거기 살고 싶어지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잖아요? 세라 : 그런 생각은 못했어. 그저 언니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온 거라서. 알리사 : 정말요? 뭐랄까…… 세라씨 답네요. [호프에게 말을 걸면…] 호프 : 왜 「예언의 서」를 보여드렸는지 아시겠죠? 세라 : 고마워, 호프도 언니를 찾고 있었던 거구나. 호프 : 네. 미약한 단서이긴 하지만 세라 누나한텐 보여주고 싶었어요. 연구 성과에 대해서도 들려드리고 싶었고요.
[유적을 빠져나가자. 가는 길에 가로등 아래 남자와 대화하면…] 경비병 : 아카데미의 군은 구 성부군이 중심이야. 우리의 지휘관들은 코쿤의 수도에서 싸웠다고 하더군. [계단 아래 안경을 쓴 남자와 대화하자.] 크라우스 : 난 단말용 부품을 모으고 있어. 뭔가 있다면 값은 잘 쳐줄테니 팔아.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건 코쿤에서 만들어진 구식 단말 배터리야. 완전 희귀한 모델인데다가 부품도 거의 안 팔지. 가게에서 딱 한 번 목격했는데 이미 다 예약되었더군. 조금만 빨리 갔어도……
구식 배터리를 찾아라! [유적에서 나가기 전 원피스의 단발머리를 한 여성에게 말을 걸자.] 섀넌 : 절벽을 걸어갈 땐 조심해. 창피한 이야기긴 하지만 나 전에 발을 헛디딘 적이 있거든. 그 땐 정말 이제 끝이구나 싶었지. 금방 구조되어서 계곡에 손목시계를 떨어뜨린 정도로 끝났지만 한 발만 잘못 더 잘못 나아갔다간 떨어지는 건 시계가 아니라 나였겠지. 사실 그거 돈 좀 들여서 개조한 아웃도어용 시계였는데. 아깝게 됐지 뭐야.
잃어버린 시계를 찾아라! [유적을 막 빠져나와 초코리나 옆에 있는, 알로아다이로부터 구해준 여자에게 말을 걸어보자.] 연구원 : 패러독스로 인해 나타난 마물들은 매우 이질적입니다. 이 세계의 물리법칙에서 크게 벗어나 있어요. 세라 : 그 얘기는, 마물들은 이세계나 이차원에서 온 존재라는 건가요? 연구원 : 어느 쪽이든 간에 추측의 범위를 넘었죠. 샘플도 너무 드물어서요…… [근처의 모자를 쓴 여군에게 말을 걸자.] 바레타 : 마물을 잡았다니, 실력이 상당한가 보네요? 그럼 부탁 하나 할 수 있을까요? 실은 아카데미 연구실에서 요청이 들어왔습니다만 급히 「베히모스의 이빨」을 좀 갖다달라더군요. 헌데 학자들이 깐깐해서는 「최고의 상태」로 가져다 달라지 뭡니까. 군의 장비로는 마물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잡을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 좋은 상태의 이빨이 생기면 하나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어때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베히모스의 어금니를 채취하라! ◎ 베히모스의 이빨은 베히모스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이 공략대로 초반에 이미 얻어두었다면 바로 바레타에게 말을 걸어 전해주자. 그렇지 않았다면 나중에 좀 더 레벨업을 한 후 다시 와서 해결해도 큰 문제는 없다. 베히모스의 이빨을 전해주면 프래그먼트 미저리 영주와 300 CP를 얻는다. 바레타 : 베히모스의 이빨, 그것도 최고급 샘플이네요! 대단합니다. 이런게 바로 일류 헌터의 실력이군요! 연구실에서 분석을 시작하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패러독스로 인해 나타나는 마물들이 과거에서 오는 건지, 먼 미래에서 오는 건지. 팔씨 아니면 인간이 개조한 건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진화한 건지…… 그 비밀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맞다. 사례를 해 드려야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좀 더 산으로 들어가다 보면 막혀있던 길이 열려있다. 옆의 여성에게 말을 걸면…] 경비병 : 이 앞은 유독 시공의 왜곡이 심하다고 해. [가장 안쪽에 게이트가 있다. 호프로부터 받은 허공의 오파츠를 사용하자.] 세라 : 여긴가? 호프가 말하던 게이트가. 노엘 : 아마도, 왜? 세라 : 뭔가 맘에 걸리는 게 있구나? 노엘 : 정답,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야.
[공략대로 모든 라이브 트리거를 보고 통상 대답을 택했다면 데코레이션 하늘색 나비를 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