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번역] ZENUTY, 초코벨트 [스크린샷] nemi [공략] nemi | ||||||||||||
20. 제 11장 이경대륙 그란=펄스(異境大陸 グラン=パルス) - 1 | ||||||||||||
◆ 메디아협곡:베이스캠프(メディア峽谷:ベ―スキャンプ) | ||||||||||||
바닐라의 나레이션 : 거칠고도 허무한. 태초의 모습 그대로의 세계. 그란=펄스. 이 땅은 파르시에 의해 하늘과 땅의 큰 변동과 가혹한 생존경쟁에 처하게 되었다. 신의 자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련을 이겨낸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땅. 레인즈가 말했었다. 「신이 없는 이 세계에 다시 한번 신을 불러들인다」 그것이야 말로 코쿤의 파르시의 진짜 목적이라고. 인간은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 코쿤이 붕괴하는 순간 신은 다시 눈을 뜬다. 그래도 그것은 우리들을 구원해 주려는 신이 아닐까? 신은 파르시를 낳았고 신을 바라던 파르시는 루시를 낳았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무엇을 낳게 되는 것일까. [라이트닝, 삿즈, 스노우가 도시의 폐허를 둘러보고 있다. 한 편 호프는 새끼 쵸코보와 야자 열매를 따고 있다.] 바닐라의 나레이션 : 사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반하는 마음을 가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잠에서 깨어나는 바닐라. 팡이 바닐라의 곁을 지켜주고 있다.] 팡 : 꿈이라도 꾼 거야? 바닐라 : 응. 좀 길었어. [그 때 라이트닝, 삿즈, 스노우가 돌아온다.] 삿즈 : 겨우 돌아왔네. 바닐라 : 어서 와~ 팡 : 수고했어. 오늘의 수확은? 라이트닝 : 여전히 사람의 모습은 보이질 않아. 반겨주는 건 괴물이나 오래된 건물 정도다. 바닐라 : 고생했어. 스노우 : 이 근방도 충분히 둘러본 것 같아. 호프는? 팡 : 녀석이라면 쵸코보와 함께 먹을걸 찾으러... [팡에게로 새끼 쵸코보가 날아온다.] 삿즈 : 너 혼자냐? 바닐라 : (쵸코보의 말을 알아 들었는지) ...낙인이? [동료들 모두 놀란다.] 스노우 : 가보자 ◎ 라이트닝이 리더가 된다. 도중에 팡의 무기인 파르티잔(パルチザン)을 얻을 수 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물가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호프의 모습이 보인다. 스노우 : 호프!! [밤이 되었지만 호프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스노우 : 이제 한계라는 건가! 삿즈 : 코쿤을 떠난지 얼마나 됐을 것 같아? 어딜 가봐도 인간은 보이질 않아. 루시에 대한 단서도 없고 말야! 이대로는 잘 하고 있는거라 볼 수 없다고. 바닐라 : 방법은 아직 있어. 그곳에 가면... 팡 : 바닐라! ...괜찮은 거야? 라이트닝 : (바닐라가 고개를 끄덕이고)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다면... 지금이야 말로 끝장이다. [호프가 눈을 뜬다.] 호프 : 모든것이 시작된 땅... 요르바 마을. [동료들이 놀라고...] 스노우 : 호프! 호프 : 우리들을 루시로 만든 파르시가 잠들어있는 장소... 바닐라씨의 고향. 그곳에 가 보면 각인을 멈출 수 있는 단서가 남아 있을지 몰라요. 팡 : 갈 수 있다면 말이지. 호프 : 먼저 가 주세요. 바닐라 : 두고 가지 않을거야! 호프 : (일어나며) 저 때문이라면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싸울 수 있는 힘을... 모두에게서 받았습니다. 스노우 : 모든 짐을 짊어져 주겠다고 파름포름에서 약속했었지? [스노우가 호프를 안아준다.] 호프 : ...무서워요. 라이트닝 : 모두 그래. 같은 고민을 짊어지는게 동료잖아? 호프 : 동료이기 때문에 싫은 겁니다. 상처를 입는 것도 상처를 입히는 것도...! 그렇다면 차라리 여기서... [호프의 각인이 밝게 빛나더니 알렉산더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팡 : 절망 이후에는 사신이 나올 차례인가? 라이트닝 : 아니... 그 반대야. 호프. 너에겐 이 정도의 힘이 잠들어 있어. 그런데도 포기를 하려 하니 이 녀석이 나온거다. 팡 : 과연 그렇군. 이 녀석은 데리러 온 거였나. 괴로워할 틈이 있다면 이 시련을 이겨 보라고! 호프 : 나의 힘을...? ◎ 호프가 리더, 라이트닝과 팡이 멤버가 된다. 우선 호프가 인핸서(エンハンサ―)로 전원에게 프로테스(プロテス)를 사용하자. 알렉산더는 처음에는 파괴의 권(破壞の拳)으로 공격하고 후반에는 공중으로 날리는 공격을 한다. 아군의 HP가 줄어들면 피닉스나 항전의 찬가로 회복하고 회복이 끝나면 러쉬 어설트 옵티마로 체인 게이지를 모으자. 이를 반복하여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 버튼을 눌러 드라이빙 모드로 전환하면 전투가 종료된다. ◎ 팡의 디펜더로 호프의 데미지를 막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비석 알렉산더(秘石アレキサンダ―)를 얻을 수 있으며 호프의 ATB 게이지가 1 증가한다. 삿즈 : 엄청나게 큰 놈을 손에 넣었구나. 호프 : 소환수는 「죽음」으로 인간을 구원해 준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믿지 않는 우리들을 질책하러 와준 것 같네요. 스노우 : 강한척 하는 널 말이겠지? 호프 : 다음부턴 조금씩만... 때를 쓰겠어요. 바닐라 : (호프를 안아주며) 말했었지? 그란=펄스에서는 모두가 가족이야. 싫어도 앞으로 계속 함께인 거야. 삿즈 : 지옥 끝까지라도 말이지. 팡 : 여기는 지옥이 아니라고. 라이트닝 : 각오한 건가. 동료들 : 응. 바닐라의 나레이션 :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또 다시 벽에 부딪힐지도 모른다. 그래도 길이 끝나는 곳까지 가보자. 수백년만의 고향과 잃어버린듯한 빛을 찾으며. 우리들의 마지막 여행이 시작되었다... [일행은 드넓은 알카키루티 대평원에 도착한다.] 호프 :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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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키루티 대평원:중앙원야(アルカキルティ大平原:中央原野) | ||||||||||||
[일행의 앞에 정체 모를 비석이 나타난다.] 바닐라 : 이 비석은... 라이트닝 : 알고있는 건가. 팡 : 시해의 일종이랄까. 말로의 모습이지. 라이트닝 : 시해라고? 바닐라 : 괜찮아.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사명을 이루지 못한 루시는 시해가 되어 황야를 떠돌게 되. 시해는 얼마가지 않아 힘이 다하고 돌로 변하지. 하지만 이런 모습이 되었어도 아직까지 사명을 잊지 않으려 하고 있어. 팡 : 루시에게 말을 거는군. 「대신 사명을 이뤄 줘」라고. 삿즈 :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한이 서린건가... 편안히 잠들지도 못하는군. 스노우 : 저기. 이 녀석들의 부탁을 들어주자고. 다른사람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자고. 우리들도 시해가 된다면 이렇게 될지도 몰라. 삿즈 : 어째서 뒤를 돌아보는거지. 너 답지 않은걸. 라이트닝 : 다른 사람을 위해 손발을 걷어 붙이는 건 스노우 다운 일인걸. [명비와 미션에 대한 튜토리얼이 나타난다.]
[아래는 진행 도중 일행의 서브 대사이다.] 팡 : 이런걸 보니 확실히 돌아왔다는 기분이 드는군. 라이트닝 : 그란=펄스는 따분함과는 거리가 멀군. 라이트닝 : 코쿤이 작은 세계였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 ◎ 그란=펄스 곳곳에 상당히 많은 명비가 있으며, 명비로부터 받을 수 있는 미션은 100개에 달한다. 게다가 난이도가 높은 미션일수록 엄청나게 강한 적을 상대해야 하므로 11장에서 모든 미션을 해결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첫 번째 미션부터 28 번째 미션까지 수행해 나가다 보면 자연히 12장으로 돌입하므로 당분간 명비의 미션을 하나 하나 수행하면서 진행하자. 이후는 미션 수행을 중심으로 공략한다. ◎ 미션에는 난이도가 있는데 D가 가장 낮은 난이도, A가 가장 높은 난이도이다. 미션에는 제한 시간이 있는데 빨리 완수할수록 CLEAR RANK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모든 미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만 얻을 수 있는 트로피 아이템이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해결하도록 하자. ◎ 참고로 알카키루티 대평원:중앙원야(アルカキルティ大平原:中央原野) 곳곳에 위치한 보물상자에서 장미의 롯드(いばらのロッド), 바람의 반지(風の指輪), 번개의 부적(雷のおみくじ), 바람의 부적(風のおみく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평원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해 나가자.
[도중에 텔레포의 명비를 조사하면 이에 대한 튜토리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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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샤스 산(ヤシャス山) | ||||||||||||
[스바도라 고지(スバドラ高地)에서 호프가 먼 곳을 바라보며 혼자 앉아 있다.] 바닐라 : 고민하는 소년인가? 호프 : 조금 생각할 것이 있어서요. 바닐라 : 뭔데? 뭔데? 심각한 거야? 호프 : 놀라고 있었어요. 그란=펄스의 하늘이나 공기, 냄새 그리고 빛... 코쿤에 있었을 때에는 이런 세계가 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나는 지금 이곳에 있어요. 불꽃 축제에 가지 않았더라면, 파지당했을 당시 내가 그 장소에 앉아 있지 않았더라면, 어느것 하나라도 없었다면 이런 경치를 볼 수 없었을 거에요. 바닐라 : 호프는 반드시 여기에 올 수 있었을거야. 그러겠다고 약속했었잖아? 함께 그란=펄스를 보자고... 호프 : 음... 어디서 그랬었죠? 바닐라 : 뭐, 그럼 태어나기 전부터. 호프 : 뭡니까 그게... 바닐라 : 하도 거짓말을 해서 잊어버렸어. 호프 : 처음엔 거짓말이라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의 일이 두려워서 자신의 말을 듣게 하려 한다거나.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말해 버린다거나. 모두가 믿고 있는 것이라 해도, 나중에 거짓이란 것을 알게 될 때도 있어요. 중요한건 그때부터 어떻게 대처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이라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면 된다. 보세요. 방금 이야기만 해도 잊어버리는 것 만으로 코쿤에서 그란=펄스에 대해 약속한 거였을지 모르잖아요. 바닐라 : 고마워. 호프 : 그러니 웃어주세요. 저는 당신의 웃는 얼굴이 좋거든요. [바닐라가 빨개진 얼굴을 감싼다.] 바닐라 : 그게, 저기... 호프 : 하하하. 바닐라 : ...거짓말이었어? 호프 : 무승부 입니다. [호프가 도망가 버린다. 능구렁이 같은 자식...] 바닐라 : 이봐. 너! 거기서! ◎ 스바도라 고지(スバドラ高地) 맵의 보물상자에서 요마의 꼬리(妖魔の尾) × 9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미션 4의 목표물이 있는 천연의 벼랑(天淵の懸崖) 맵에서는 신비롭고 영묘한 기름(神秘の靈油), 악세사리인 룬 브레스(ル―ンブレス), 1827길, 바늘 니켈 광석(針ニッケル鑛) × 2를 얻을 수 있다. 아래는 도중의 동료들의 서브 대사이다. 팡 : 길을 잃은거면 그렇다고 솔직히 말을 해. 라이트닝 :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라이트닝 : 마음 굳게 먹어. 우리들이 상대할만한 녀석이 아냐.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자. 천연의 벼랑(天淵の懸崖) 맵에서...] 스노우 : 슬슬 피곤하지 않아? 무리하지 말라고. 호프 : 괜찮아. 스노우야말로 무리하지 말라고요. 스노우 : 강해졌구나. (거대한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고) 뭐야, 저건... 팡 : 그란=펄스의 파르시야. 고향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어. 스노우 : 오르바 마을 옆에 거처가 있는 것 같아. 호프 : 그럼 저 녀석이 날아간 방향으로 가면 오르바 마을에 도착할 수 있겠네요. 따라가죠! 스노우 : 응!
◎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도시의 폐허 같은 곳이 나타난다. 망도 파도라(亡都パドラ)이다. 아래는 거의 당도했을 때 동료들의 서브 대사이다. 라이트닝 : 아아... 저건? 팡 : 오오! [파도라의 모습이 보인다.] 팡 : 요상한 건물이네. 코쿤에 사는 악마들이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른다고 가르침을 받았어. 그랬는데 싸우기 위해 선택되었던 우리들이 코쿤의 녀석들과 오르바로 돌아올 줄이야. 바닐라 : 그 때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 (실언을 했다는 듯 입을 가리며) 앗! 삿즈 : 최초의 사명이 주어졌던 때인가? 바닐라 : 응. 여기에 오니 말하게 되네. 아마도 몇 백년 전에 나와 팡은 코쿤과 싸웠어. 싸우던 도중 내가 라그나로크가 되어... 코쿤에 상처를 입혔어. 스노우 : 역시 괴로웠었던 거야...? 바닐라 : (끄덕이며) ...기억은 흐릿하지만. 호프 : 코쿤에서 전해져 내려온 묵시 전쟁은 그걸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였네요. 팡 : 내 자신이 한심하네. 크리스탈이 되기 전의 중요한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 게다가 지금은 도움도 되지 않는 루시들과 이곳에 와 버렸어. 바닐라 : 나 때문이야. 많은사람들을.... 죽게 만들었어. 라이트닝 : 지금은 잠시 묻어둬. ◎ 스미트라 분지(スミトラ盆地) 맵의 보물상자에서 악세사리인 보호의 아뮬렛(保護のアミュレット), 바늘 니켈 광석(針ニッケル鑛), 악세사리인 예쁜 유리구슬(きれいなガラス玉)을 얻을 수 있다. 이 곳에서 미션 5의 목표물인 에딩무(エディンム)를 처치하여 미션을 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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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들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죠. 노가다좀 해야 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