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클립(オ―トクリップ)은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자동적으로 수집하는 기능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면, 화면 왼쪽 상단에 알림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수집한 정보는 메인메뉴의 오토클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나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어서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여기서는 13일간에 대한 오토클립을 총 정리합니다. |
[번역] 동우군 |
제 1일: 각성 |
보담의 이적 안에서 크리스탈이 되어 잠들어 있던 루시들이 각성했다 - 바닐라와 팡이다. 팡의 낙인은 불에 탄 듯한 모습이 되어 크리스탈이 되었을 때의 상황이나 사명에 관한 기억을 잃고 있었다. 바닐라는 팡에게 맞추어 자신도 기억을 잃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사명에 따라 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히는 것을 두려워한 그녀는 사명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고 바라고 있었다. |
제 2일: 대치 |
연인인 세라의 언니와 처음으로 만난 스노우는 기뻐했으나 라이트닝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스노우를 비롯한 노라의 활동이 이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약한 몬스터를 퇴차하고 히어로 기분을 내는 노라는 무책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세라와의 교제를 다시 생각하라고 라이트닝이 말했지만 스노우는 밝게 웃으며 흘려넘긴다. 그러한 태도가 더욱 라이트닝을 굳어지게 했다. |
제 3일: 암전 |
팡과 바닐라는 이적의 내부에서 쓰러져 있던 세라를 발견한다. 의식을 잃은 세라는 이미 루시가 되어 있었다. 팡과 바닐라가 깨어남으로 인해 그때까지 닫혀 있던 이적의 문이 열려 안으로 들어와 버린 것 같다. 팡과 바닐라는 세라를 밖으로 옮겨 그녀가 눈을 뜨고 돌아갈 때까지 지켜보았다 - 사명을 잃은 자신들을 파르시 아니마가 단념하고 새로운 루시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하면서. |
제 4일: 모색 |
팡은 조급해하고 있었다. 자신의 낙인은 불에 탄 흔적처럼 되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지만 바닐라는 다르다. 잊어버린 사명을 되찾아 달성하지 않으면 시해가 되어 버린다. 골똘히 생각하던 팡이 제안한다 - 에우리데 협곡의 에너지 플랜트에 있는 파르시에게 접촉하는 것이다. 적인 코쿤의 파르시에 다가가면 루시의 사명에 대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팡은 가냘픈 희망에 걸었다. |
제 5일: 사고 |
해안도시 보담에 가까운 에우리데 협곡의 에너지 플랜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 등 상세는 일체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나치게 엄중한 정보통제는 도리어 대중의 불안을 야기했다. '펄스(下界)의 루시에 의한 파괴 공작이 아닐까'라는 소문이 유포되어, 펄스(下界)로부터의 침략을 수백년간 두려워해 온 코쿤 사회에 의심과 동요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
제 5일: 접촉 |
파르시를 보고 싶다고 조르는 아들 돗지를 데리고 삿즈는 에우리데 협곡의 플랜트를 찾았다. 삿즈가 선물 가게에서 새끼 초코보를 사고 있는 사이에 돗지는 혼자서 플랜트에 들어가 버린다. 그 때 플랜트에 이변이 발생했다. 당황한 삿즈가 달려가자 돗지는 이미 쓰러져 있었다. 플랜트의 파르시 쿠쟈타에 의해 성부의 루시가 되어 버린 것이다. |
제 5일: 이별 |
에우리데 협곡의 에너지 플랜트에 잠입한 팡과 바닐라였지만 사명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들을 감지한 파르시 쿠쟈타가 방위태세로 이행해 그 자리에 있던 소년을 루시로 만들었다. 어제의 세라에 이어 또 관계 없는 사람을 말려들게 한 것이다. 플랜트에 이변이 발생했다. 달려오는 성부군으로부터 바닐라가 도망치도록 하기 위해 팡은 스스로 미끼가 되어 홀로 적을 맞는다. |
제 6일: 보호 |
겨우 적을 뿌리치고 에우리데 협곡에서 보담의 이적으로 돌아온 팡이었으나 그곳에 바닐라의 모습은 없었다. 거리에서 바닐라를 찾던 팡은 성부군에 포박된다 - 시드 레인즈 준장이 이끄는 기병대에. 레인즈는 파르시에 의한 코쿤 지배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팡의 보호를 약속한다. 완전히 신용할 수는 없었지만 혼자서는 바닐라를 찾아낼 수도 없다고 생각한 팡은 레인즈를 따른다. |
제 7일: 고백 |
장기간 닫혀 있던 이적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 세라는 호기심으로 안에 들어갔다가 파르시와 접촉해 버린다. 펄스(下界)의 루시가 된 것을 언니인 라이트닝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던 그녀는 4일 후 드디어 스노우에게 사실을 고백한다. 사람들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는 루시의 운명에 스노우를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이별을 바라는 세라였지만, 스노우는 세라를 안고 계속 지켜줄 것을 맹세한다. |
제 8일: 선고 |
성부의 루시가 된 돗지는 PSICOM에 보호되어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담당하는 나바트 중령이 선고한 사실이 삿즈를 당혹케 했다. 돗지가 펄스(下界)의 존재를 감지하는 능력을 얻은 것을 알아내었지만, 사명은 불명이라고 한다. 이대로는 돗지가 시해로 변해 버린다. 아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펄스(下界)로부터의 적을 찾는 것인가, 쓰러뜨리는 것인가? 삿즈는 필사적으로 돗지를 구할 방법을 생각한다. |
제 9일: 해후 |
해안에서 작은 상처를 입은 바닐라는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 바닐라의 태생을 알지 못하는 세라에게. 세라나 돗지가 루시로 선택된 것은 자신이 사명을 회피한 탓이라고 책임을 느끼는 바닐라였지만 진실을 밝히고 사과할 용기를 내지는 못했다. 세라는 사정을 모르는 채 바닐라의 고뇌에 공감하고 격려해 준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바닐라는 마음을 굳혔다. 설령 자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세라가 사랑하는 이 세계에 상처를 입히지는 않겠다고. |
제 10일: 진심 |
라이트닝의 생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세라와 함께 외출한 스노우는 몰래 악세사리를 산다. 그는 내일 세라에게 청혼할 생각이었다. 세라가 루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켜나가겠다고 결심했다. 한 편 세라는 군인이라는 위험한 직업에 종사하는 언니의 부적이 될 만한 선물을 찾고 있다. 그 선물을 건넨 후에 자신이 루시가 된 것을 언니에게 고백하자 - 세라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제 11일: 발견 |
코쿤 내의 도시 보담에서 수백년간 방치되어 있던 펄스(下界)의 이적은 무해하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밤, 이적을 조사한 PSICOM은 닫혀져 있던 이적의 문이 어느새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안으로 들어간 조사대는 '펄스(下界)의 파르시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들이 펄스(下界)의 루시가 되었다고 판단한 성부는 그대로 이적을 봉쇄, 그 다음날 파르시 발견과 파지의 실시를 발표했다. |
제 11일: 구혼 |
밤하늘을 물들이는 불꽃 아래에서 스노우의 프로포즈는 세라에게 분명한 희망을 주었다. 펄스(下界)의 루시로서 주어진 사명은 아직 알 수 없다. 루시가 된 것을 라이트닝에게 말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스노우와 함께라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약속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불꽃에 희망을 맡긴다. 보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 불꽃에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
제 11일: 충고 |
보담의 해안에서 불꽃놀이의 경비를 맡고 있던 라이트닝에게 상관인 아모다 상사가 철수를 허락한다. 가까이의 이적에서 PSICOM이 뭔가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라이트닝은 6일 전에 에우리데 협곡에서 일어난 사고를 떠올린다. 일련의 사태에 펄스(下界)의 존재가 관련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그녀였지만, 상사는 라이트닝의 의문에 대해 '펄스(下界)에 상관하지 마라'고 충고한다. |
제 11일: 모자 |
상업도시 파름포름에 사는 호프는 어머니와 함께 보담의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아 왔다. 이날 밤, PSICOM은 보담의 이적 내에 잠든 펄스(下界)의 파르시를 발견하고 있었다. 성부는 다음날 이 사실을 발표하고 보담 전역을 봉쇄. 운 나쁘게 봉쇄에 말려든 호프 모자는 귀가하지 못하고 그대로 파지를 선고받는다. |
제 11일: 부자 |
돗지가 갑자기 보담에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펄스(下界)의 존재를 감지하는 돗지의 능력을 고려한 나바트 중령은 PSICOM의 감시라는 조건을 달아 보담에 가는 것을 허가한다. 마침 불꽃놀이가 열리는 밤이었으나 아름다운 불꽃을 올려다보는 삿즈의 마음은 밝지 앟다.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의 웃는 얼굴이 더욱 삿즈를 우울하게 했다. 한편, 주변을 조사하던 PSICOM은 이적의 파르시를 발견한다. 돗지는 무의식 중에 파르시에 반응한 것이다. |
제 11일: 불꽃 |
그들은 같은 불꽃을 보고 있었다. 라이트닝은 몰래 다가오는 펄스(下界)의 그림자를 느끼고 있었다. 스노우와 세라는 손을 맞잡아 장래를 약속하고 숙명을 극복해 내겠다고 결의하고 있었다. 삿즈는 아들 돗지의 구원을 기도했다. 호프는 어머니와의 이별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팡은 바닐라의 모습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리고 바닐라는, 희망을 빌었다. |
제 12일: 파국 |
라이트닝의 생일에 세라는 자신이 펄스(下界)의 루시가 된 것과 스노우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것을 밝힌다. 하지만 라이트닝은 동생의 말을 듣지 않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몰아 세운다. 세라의 말이 진실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세라는 이적으로 향해 파르시에게 잡혀 버린 것이다. 라이트닝의 곁에 남겨진 것은 세라의 생일 선물 - 부적으로 받은 나이프 뿐이었다. |
제 12일: 포로 |
펄스(下界)의 파르시 발견을 발표한 성부는 파지 정책의 실시를 발표했다. 세라를 시해로 만들지 않으려면 파르시가 펄스(下界)로 옮겨지기 전에 접촉하여 사명을 밝혀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명을 알게 되면 이 사실을 믿지 않았던 라이트닝도 이해해 줄지 모른다 - 그렇게 생각한 스노우는 세라를 데리고 이적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세라만이 붙잡혀 버린다. 라이트닝에게 사태를 알리고 스노우는 세라를 구출하기 위해 달린다. |
제 13일: 추방 |
해안도시 보담의 주민은 평화로운 생활을 빼앗기고 강제로 연행되었다. 이틀 전 보담 근교에서 펄스(下界)의 파르시가 발견되었다. 파르시는 수백년간이나 남몰래 잠들어 있었던 것 같다. 성부는 보담 시민이 펄스(下界)의 마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단정, 보담의 전 주민을 파르시와 함께 코쿤에서 '없애는' 파지 정책을 실시한다. 파지 대상자에게는 '펄스(下界)로의 이주'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
제 13일: 도피 |
홀로 거리를 방황하던 바닐라는 파지에 지원해 스스로의 의사로 열차에 탔다. 파지는 펄스(下界)로의 강제 이주라는 성부의 발표를 믿은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팡을 남겨두고 코쿤을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펄스(下界)로 돌아간다면 루시의 사명도 이룰 수 없게 된다.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적어도 도망침으로써 운명에 거스르자 - 4일 전의 만남이 그녀의 등을 떠밀었다. |
제 13일: 지원 |
세라가 펄스(下界)의 파르시에 잡혔다는 것을 알고 라이트닝은 스스로 파지에 지원한다. 파르시는 파지 대상자와 함께 코쿤 밖으로 옮겨진다. 그 전에 세라를 구해 내려면 자신도 파지됨으로서 파르시에게 접근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말을 거는 삿즈 역시 어떤 결의를 품고 파르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사람을 태우고 열차는 행드엣지를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