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번역] AquAriN [공략] nemi |
3. 기자 초원 ~ 가람사이즈 수로 |
◆ 왕도 라바나스타(王都ラバナスタ) |
[다운타운의 다란의 집(ダランの家)으로 가보자.] 다란 : 호오 꼬마, 오랫만이구나. 동문의 제국병을 혼내줄 방법이라도 물어보러 왔느냐? 반 : 뭐야, 벌써 알고 있는건가. 다란 : 만물박사라는 별명은 장식이 아니지. 반 : 뭐, 녀석들에게는 언젠가 갚아줘야지. 오늘의 용무는 그게 아냐. 다란 : 호오. 반 : 왕궁으로 숨어 들어갈 방법을 알고 싶어. 굉장한 보물이 한가득이겠지. 조금 훔쳐보려고 하거든? 다란 : 음... 꽤나 간단히 말하는구나. 왕궁도 보물도 모두 제국의 것이지 않느냐. 반 : 그러니까 하겠다는거야. 달마스카의 것을 되찾는거지. 다란 : 달마스카의 것을 달마스카에 인가. 너 치고는 훌륭한 결의로구나. 흠... 그러고 보니 오래된 소문이 있었군. 왕궁의 보물창고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있는데 마력을 지닌 석판으로 열린다던가. 반 : 그거, 그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은거야. 그래서 그 석판이란건 어디 있는거지. 다란 : 아, 내가 가지고 있단다. 음, 어디 뒀더라... [크레센트 스톤이라는 석판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는 다란...] 반 : ...저기, 설명은 이제 됐으니까. 그 석판... 크레센트 스톤이었나? 그거 빌려줘. 그게 있으면 왕궁의 숨겨진 통로로 들어갈 수 있는거지. 다란 : 바보 녀석. 전혀 듣고있지 않았잖나. 내 크레센트 스톤은 마력을 잃어버렸다. 태양석으로 마력을 되돌려주지 않으면 쓸모 없어. 반 : 아, 그랬었나. 에... 태양석이 있는곳이... 다란 : 기자 초원이다. 그 근처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손에 넣을 수 있겠지. 이곳을 나가서 남쪽으로 가면 남문을 통해서 기자 초원으로 나갈 수 있을게다.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집락이지. 도중에 마물이 나오니까 방심하면 안된다. 반 : 알고 있어. 그럼 조금만 기다려줘. [다음 목표는 기자 초원으로 가서 태양석을 얻는 것이다. 다란의 집을 나서면...] 반 : 에... 기자 초원으로 가려면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밖으로 나가면 되는거였지. ◎ 기자 초원으로 가기 전에 외문앞광장(外門前廣場)에 있는 지도점(地圖屋)에서 기자 초원 지도를 사 두도록 하자. 남문을 통해 기자 초원으로 출발! |
◆ 기자 초원(ギ-ザ草原) |
[기자 초원에 들어서서 남쪽으로 가면 유목민의 집락이 있다. 그 곳의 마슈아와 대화하자.] 마슈아 : 초원의 흑수정이라도 보러 온거야? 이 더위에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텐데. 아아, 너는 태양석이 필요한거구나. 태양석은 기자 초원에서밖에 입수할수 없는 귀중한 돌이지. 미안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건네줄수는 없어. 돌은 우리들의 생활 꼭 필요한 물건이거든. 뭐, 절대로 주지 못하는것만은 아니지만... 조금 사정이 있거든. 들어줄래? [첫번째 대답인 이야기를 듣는다를 선택하자.] 마슈아 : 태양석을 만드는것은 이곳 아이들의 일이야. 처원에 있는 흑수정을 돌면서 그 빛을 음석(陰石)이라는 돌에 흡수 시키는거지. 실은 "진(ジン)"이라는 아이가 초원으로 나간 후 돌아오질 않았어. 지금 태양석의 재료가 되는 음석은 그 아이가 전부 가지고 가버렸지. 알겠지? 진을 찾아서 집락으로 돌아오라고 전해주지 않을래? 그 대신 진이 만든 태양석을 가져가도 상관없어. 초원의 남쪽에서 진의 모습을 본 아이가 있는것 같아. 이곳의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는게 좋을거야. 진을 잘 부탁해. [대화가 종료되면 판네로가 등장한다.] 반 : 판네로!? 왜 니가 여깄는건데. 판네로 :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또 위험한 짓 하려고 하는거지. 반 :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판네로 : 흐음... 정말? 정말로 위험하지 않다면 내가 따라가도 괜찮겠네. 사양할 필요 없어. 미게로씨는 파티 때문에 왕궁에 가있으니까... 나 오늘은 이제 할 일이 없거든. 자, 가자 가자. [판네로가 파티에 합류한다. 마을을 나서기 전...] 판네로 : 잠깐만 기다려, 반. 기자 초원엔 야생 몬스터가 많아서 위험하니까 이걸 가져왔어. [판네로로부터 포션(ポ-ション) × 3, 피닉스의 꼬리(フェニックスの尾) × 2를 받는다.] 판네로 : 파티 맴버가 있으면 지금까지 혼자서 했던 것을 파티 맴버와 함께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자신과 마찬가지로 동료도 배틀커맨드로 자유롭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지. 나는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이긴 하지만 반이 명령해준다면 그대로 움직일거야. 기억해 둬. [파티의 리더를 교체할 수 있게 된다.] 판네로 : 아, 그리고! 만약에 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게 싫으면 내 갬비트를 OFF해봐. 그렇게 하면 나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그만 두고 반이 명령하는 것만을 기다릴테니까. 반 자신의 갬비트를 바꾸는것도 가능해. 커맨드 결정이 귀찮을때 편리할거야. [메뉴에 갬비트(ガンビット)가 추가된다.] 판네로 : 자, 가볼까. [집락의 카미나(カミナ)와 대화하면 어린 수정(幼き水晶) 부근의 진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을을 나서면...] 판네로 : 저기, 반. 진이 있는건 집락의 남쪽이랬지. 여기서 약간 돌아 가듯이 진행하면 OK일거야. [기자 초원 남쪽의 작은 맵에서 진을 찾을 수 있다.] 진 : 내가 진인데...? 에, 마슈아가 집락으로 돌아오랬다고!? ...곤란한데. 음... 이제 괜찮을지도? 안돼... 아파서 달릴수가 없어... 태양석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녀석들... 에, 몬스터에게 쫓기다가 굴렀거든. 이제 하나만 만들면 끝나긴 하지만 일 하는 도중에 돌아가는것도 분하고... 조금 쉬면 나아질것 같아서 쉬고 있었어... 그런데 무슨일로 여기까지 날 부르러 온거야? [첫번째 대답인 사정을 이야기 한다를 선택하자.] 진 : 과연. 형은 태양석이 필요 한거구나. 그래서 나를 찾으러 온거고. 마슈아가 좋다고 했으니 "음석"을 줄게. 하지만 나는 아직 달릴 수 없으니까 태양석은 형이 만들어 줄래? 안심해. 만드는 법은 확실히 설명 해줄테니까. 태양석은 음석과 흑수정으로 만드는 것 정도는 알고 있겠지. [진으로부터 음석(陰石)을 받는다.] 진 : 그게 음석이야. 흑수정은 초원에 널려있으니까 알고 있겠지. 조그맣긴 하지만 내 옆에 있는것도 흑수정이야. 큰 흑수정 중에는 햇빛을 반사해서 강한 빛을 내는 것도 있어. 봐, 저쪽에 빛나는거 보이지? 지금 건네준 음석에 빛나는 흑수정의 빛을 대봐. 그렇게 하면 돌에 에너지가 모이게 되는거지. "빛나는 흑수정"은 초원에 "4개"가 있어. 잘 모를때는 주변을 둘러봐. 반짝반짝 거려서 곧바로 알 수 있거든. 하나의 흑수정으로 모을 수 있는 에너지는 실제로 모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잘만 하면 전부 가보지 않아도 모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화면 오른쪽 윗부분의 "게이지"가 "에너지를 모은 양"이야. 꽉 차게 되면 음석이 태양석으로 바뀔거야. 열심히 모아봐. 태양석이 완성되면 가져와 줘. 돌이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 봐줄게. 그래, 그래. 흑수정의 장소를 맵에도 그려 놓을테니까 나중에 체크해봐. 나 여기서 형을 기다릴게! ◎ 참고로 별의 초원(星ふり原)에 있는 웨어울프(ウェアウルフ) 두 마리는 매우 강하므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자. 맵 이곳 저곳에 흑수정이 있는데 조사하면 에너지가 차게 된다. 흑수정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다른데 필자의 경우에는 7시 방향의 맵의 흑수정과 11시 방향의 맵의 흑수정, 두 개를 조사하자 100%로 가득 찼다. 처음 흑수정을 조사하면... 반 : 꽤 많이 모였네. 이 분량이라면 생각보다 빨리 되겠어. 판네로 : 기자 초원의 아이들은, 매일 이런 일을 하고 있구나... 반도 좀 본받지? 반 : 자, 다음 흑수정으로 가자! [운이 좋으면 흑수정을 두 개만 조사해도 태양석으로 만들 수 있다.] 반 : 에너지가 전부 모였어. 이걸로 완성이군! 판네로 : 돌아가서 진에게 보여주자.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네. 반 : 좋아. 진이 있는곳으로 가볼까. [진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 태양석을 보여주자.] 진 : 앗! 태양석 만들었네! 응. 괜찮네. 형, 집락의 사람이 아닌데도 꽤 하잖아. 우리들은 마슈아에게서 웨어울프에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주의 받았었어. 하지만... 실력을 시험해 보려고 모두 함께... 처음엔 농담 반, 진담 반이었는데 토토가「초원의 아이는 몬스터따위 무서워하지 않아」라고 말해버려서 나도 결국 열받았거든. 어른들에게는 비밀로 해줘. 자... 그럼 발도 나은것 같으니까 함께 집락으로 돌아가자. 난 뛰어서 돌아갈 테니까 제대로 따라와야 해! [다쳤다더니...-_-;;; 집락으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마슈아 : 진이 무사히 돌아왔어. 착한 아이이긴 한데 멍한데가 있어서 걱정했었지. 너희들에게는 여러가지로 폐를 끼친것 같네. 고마워. [마슈아로부터 50길, 포션(ポ-ション) × 2, 텔레포스톤(テレポスト-ン) × 2를 받는다.] 마슈아 : 태양석은 진에게서 받았겠지. 너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
◆ 왕도 라바나스타(王都ラバナスタ) |
[다운타운의 다란의 집 앞으로 돌아가자. 집 앞에서...] 판네로 : 저기, 반. 둘이서 외출하는것도 정말 오랫만이었네. 즐거웠어. 자, 가게로 돌아갈게. 사실은 미게로씨에게 가게좀 봐달라고 부탁 받았거든. 반... 부탁이니까 위험한 일은 하지 말아줘. 싫단말야. 싸움이라던가... 없어진다거나. 반 : 나도 그런건 싫어. 판네로 : 응. 그럼 됐어. 그럼 안녕. [판네로가 파티에서 이탈한다. 다란의 집 안으로 들어가 말을 걸자.] 다란 : 호오... 정말로 태양석을 가지고 왔군. 자, 빨리 줘봐. 약속 대로 여기에 마력을 되돌려 주지. 자... 왕궁으로 숨어들 방법이군. 일단 5번 창고로 가봐. 거기에 문이 2개 있지? 오른쪽 문은 네가 자주 쥐를 잡으러 가는 장소로 가게 되는데 그쪽이 아냐. 왼쪽 문을 통해서 가람사이즈 수로로 갈 수 있지. 수로는 왕궁으로 이어져 있다. 안쪽에 왕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을게다.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지. 하지만 단순히 왕궁으로 들어가는것 만으로는 보석을 손에 넣을 수 없어. 오히려 왕궁에 도착한 후가 더 큰일이지. 왕궁의 보물창고는 비밀문으로 감춰져 있거든. 거기서 필요한 것이 이 "크레센트 스톤"이지. 비밀문을 여는데 필요한 마력이 깃들어 있다. 반...「문장은 태양의 빛을 받고 숨겨진 길을 준다」이 말을 잊지 마라. 왕궁으로 들어가면 일단 문장을 발견해야 한다. 그곳에 태양의 힘을 비추면 너를 인도할 빛이 나타날게다. 충고 하는데 만약 잡히면 나르비나 감옥으로 보내져서 죽을때까지 그곳에서 보내야 할게야. 그래... 아무튼 오늘밤은 그만 둬. 잡임하는건 일단 하룻밤 깊이 생각하고 각오를 굳힌 후 해라. [크레센트 스톤(クレセントスト-ン)을 입수한다. 다운타운의 5번 창고로 가보자.] 카이츠 : 아, 반 형! 기다리고 있었어. 마침 왼쪽 문을 열 준비가 끝났거든. 쥐 잡는것도 이젠 질려가지? 반 형을 첫번째로 통과시키고 싶어서 여는걸 기다리고 있었다구. 하지만 열기 위한 도구가 부족해서 일단 반 형이 그걸 좀 찾아줬으면 해... 라고 말한다면 귀찮겠지. 헤헤. 농담이야. 전부 내가 준비 해 놨거든. 자, 그럼... 음... 이건가... 어래? 우아앗! 에잇! 이제 이걸로 실력을 시험 해 볼만한 장소가 늘어난거네. 아, 그래. 이거 줄게. 어떤 녀석이 있을지 모르니까말야. 조금은 쓸모 있을거라고 생각해. ◎ 카이츠로부터 포션(ポ-ション) × 2, 안약(目藥) × 4를 받는다. 본격적인 던전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미리 준비를 충분히 마친 후 왼쪽 문을 조사하여 가람사이즈 수로로 들어가자. |
◆ 가람사이즈 수로(カラムサイズ水路) |
◎ 웨어 랫, 스틸, 킬러 피쉬 등의 몬스터가 출현한다. 반 혼자 상대해야 하지만 그다지 강한 몬스터들은 아니므로 안심! 이곳 저곳의 보물상자도 빠뜨리지 말고 조사하자. 특히 북부 보조수로(北部補助水路)의 보물상자에는 오크 스태프(オ-クスタッフ)가 있으므로 반드시 입수하자. 진행하다 보면 왕궁으로 잠입하는 프란과 발프레아의 동영상이 펼쳐진다. 왕궁 안으로 들어가자. |
◆ 라바나스타 왕궁(ラバナスタ王宮) |
[근처 보물상자에서 라바나스타 왕궁의 지도(ラバナスタ王宮の地圖)를 얻는다. 안으로 들어가면...] 제국병 : 임시 하인은 모두 모인건가? 좋아. 너희들에게는 연회가 끝난 후의 청소를 맡기도록 하겠다. 지금은 잠시 여기서 대기하도록. 지시가 있을 때까지 윗층으로는 올라가지 말것. 멋대로 행동한 자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처분을 내리겠다. 그럼 잠시 대기하도록. [주변의 보물상자를 조사하면서 계단 위로 접근하자. 병사가 가로막는데...] 왕궁의 하인 : 뭐 하는거야, 저 녀석? 혹시 위로 올라가고 싶은건가? [방금 하인에게 말을 걸어보자.] 하인 : 너, 위로 올라가고 싶은거로군. 과연... 배가 고픈거구나? 그렇다면 올라가고 싶기도 하겠지~ 숨겨도 소용없어! 좋아, 내가 도와줄게. 자, "ㅁ버튼"을 눌러서 "병사를 불러". 내가 병사를 상대 할테니까 너는 그 틈에 위로 올라가. 아 병사에게 다가가면 눈치채니까 조심해. 자, 해봐. [□ 버튼으로 병사를 부른 후 병사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계단 위로 올라가자.] 반 : 「문장은 태양의 힘을 받고 숨겨진 길을 준다」왕궁에 들어가면 일단 문장을 발견해야 한다. 그곳에 태양의 힘을 비추면 너를 인도할 빛이 나타날게다. 라고 다란 할아버지가 말했었지... 일단 문장을 발견해야 할것 같은데. ◎ 위층에는 병사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가까이 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ㅁ버튼을 누르면 병사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병사들을 이동시키면서 사자의 문장(獅子の紋章)을 찾자. 사자의 문장 아래에서 ㅁ버튼을 눌러 크레센트 스톤(セントスト-ン)을 사용하면 벽에 빛이 생긴다. 다시 병사를 이동시키며 빛을 내는 벽으로 다가가면 다음 맵으로 갈 수 있다. 반 : 자, 숨겨진 문은 열었는데... 보물창고는 어딨는거야? 야, 왜 멋대로 닫히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나갈수 밖에 없나... ◎ 맵 끝에 있는 스위치를 조사한 후 수상한 벽(怪しげな壁)을 조사하면 보물 창고로 들어가게 된다. 창고 안에서 여신의 마석(女神の魔石)을 발견한 반... 그 때 등 뒤에서 발프레아와 프란이 나타난다. 발프레아 : 바쁘신데 미안하구만. 반 : 너는...? 발프레아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지. 프란, 마석을. 프란 : 꼬마야, 내 놓으렴. 반 : 어째서! 이건 내거야! 발프레아 : 너에게서 빼앗으면 내 거지. 도망쳐 버렸군. 프란 : 무정한 여신님이네. [옥상으로 올라가면 밖에서는 한참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반 : 저 녀석들은? 발프레아 : 이프리트인가. 요란한 녀석들이로구만. 대응이 너무 좋아. 제국놈들, 기다리고 있었던건가. 얌마, 거기 서!! [프란이 반의 앞을 가로 막는다.] 발프레아 : 자, 꼬마야! 포기하고 그녀석을 나에게 넘겨! 병사 : 여기도 있다! 발프레아 : 먼저 가! 프란! [병사가 뒤쫓자 발프레아가 반을 들쳐엎고 프란이 타고 있던 기계에 올라탄다.] 반 : 놓으라니까, 이 자식! 발프레아 : 당황하지마, 자식아! 왜 그래, 프란! 프란 : 모르겠어! 말을 듣지 않아! 발프레아 : 쳇, 어떻게 된거야! |
◆ 가람사이즈 수로(カラムサイズ水路) |
[기계는 추락해 버렸다.] 프란 : 무슨 일이지? 부력이 떨어졌다기 보다... 사라졌어. 발프레아 : 됐어, 냅둬. 어차피 올라가도 비공전함의 불꽃놀이에 휘말리게 될 테니까. 육로로 가 보실까. 그래 애송아. 그렇게 비에라가 신기하냐? 반 : 반이다. 발프레아 : 뭐, 프란처럼 흄과 같이 다니는 비에라는 그다지 많지 않지. 프란 : 그러게. 하늘을 날지않고 지하로 도망다니는 공적처럼 말이야. 반 : 공적!? 너희들 공적이냐!? 그럼 넌... 발프레아 : 발프레아다. 알겠나, 애송... 반. 집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내 말을 따르도록 해. 나 프란 너, 3명이 함께 움직인다. 알겠지? 반 : 이 녀석은 넘겨주지 않을테니까. 발프레아 : 고집 하고는. [발프레아와 프란이 파티에 합류한다. 앞에는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발프레아 : 그런데, 반. 가기 전에 하나 확인하자. 역시... 갬비트의 취급도 전혀 모르는건가. 알겠나, 반. 갬비트의 타겟이나 액션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잘만 하면「HP가 50%이하인 아군에게 케알」같은 편리한 것을 만들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HP가 없는 동료를 쥐어 패는 말도 안되는 물건이 나와버려. 요는 머리를 써서 커스터마이즈하라는 거지. 네가 쓸데없는 짓을 하기 전에 가르쳐 주마. [갬비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시작된다.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므로 잘 익혀두자.] 발프레아 : 이것이 갬비트 화면이다. 파티 메뉴에서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지. 커스터마이즈 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타겟"과 "액션"의 조합을 바꾸면 돼. 자, 그럼 예제를 보여주지. 내 액션을 바꿔 볼테니까. ["응급처치"가 "포션"으로 바뀐다.] 발프레아 : 이걸로 나는 Hp가 줄어든 동료에게 포션을 사용해주는 섬세한 신사가 되신다는 거다. 뭐, 이래서야 포션을 너무 많이 소모하게 되지. 타겟을 바꿔서 그 점을 고쳐보자고. ["아군 1명에게"가 "HP <70 %인 아군"으로 바뀐다.] 발프레아 : 이렇게 하면 나는 HP가 70%이하인 동료에게 포션을 사용하게 되는거다. 나쁘지 않은 배려랄까. 자, 지금까지 본 대로. 갬비트의 "액션"은 그 녀석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라도 세팅 가능해. 하지만 "타겟" 쪽은 손에 넣지 않으면 세팅할 수 없지. 도시의 갬비트점에서 구입해 두라고. 그리고 말이지. 갬비트의 우선순위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번과 2번 갬비트 슬롯의 위치가 바뀐다.] 발프레아 : 이렇게 하면 첫번째의 슬롯 설정이 우선된다. 이 상태라면 동료의 HP가 줄어있어도 눈 앞에 적이 있다면 그 녀석과 싸우게 되는거지. 뭐 이건 나쁜 예가 되는 거겠지만. 이것과는 반대로 회복계 액션의 우선도를 높게 해두면 위급할때 도움이 될거야. 덧붙여 기억해둬라. 배틀 커맨드가 아니라도 이곳에서도 갬비트의 ON/OFF를 선택할 수 있어. 힘들게 커스터마이즈 했더라도 갬비트가 OFF 되어 있으면 무의미하니까 잘 알아두라고. 하지만 싸움을 피해서 도망치고 싶을 때는 갬비트을 OFF 하는게 좋아. 리더가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동료들이 마음대로 싸워버리면 곤란하잖아? 뭐, 이정도로군. 내 갬비트는 원래대로 돌려 놓겠어. 맘에 들지 않으면 나중에 맘대로 바꾸던가. [파티 메뉴에 갬비트(ガンビット), 배틀멤버(バトルメンバ-)가 추가된다.] 발프레아 : 자, 가 보실까... ◎ 다음 맵의 보물상자에서는 가람사이즈의 수로의 지도(カラムサイズ水路の地圖)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남부취수랑(南部取水廊)에서는 가죽 방패(皮の盾)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안쪽으로 가 보면 위에서 누군가가 수세에 몰려 있다. 아마리아 : 다음은 누구냐! 병사 : 포위해! 반 : 뛰어 내려! 빨리! 병사 : 동료가 있다! 프란 : 오늘은 일행이 늘어나는 날인가 봐. 발프레아 : 귀찮은 일행이 늘어나는 날이겠지. [제국병 5명과 전투가 있지만 어렵지 않다. 이기면...] 아마리아 : 고마워요. 반 : 나는 반. 발프레아와 프란... 너는? 아마리아 : ...아마리아. 반 : 아마리아로군. 잘 부탁해. 아마리아 : 나 말고는... [여신의 마석이 빛난다.] 발프레아 : 호오... 이건 또. 반 : 내가 발견한거니까 내거야. 발프레아 : 거기엔 반론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데. 아마리아 : 훔친거로군요. 반 : 응! 프란 : 언제까지 여기 있을셈이야? 연락이 끊겼으니 곧 찾으러 올거라고. 발프레아 : 그렇지. 반 : 너도 같이 가자. 혼자보단 나을거 아냐. 아마리아 : ...알겠어요. 발프레아 : 기분 안좋아 보이는데. 훔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게 있지 않냐? 반 : 뭐야 그게. [아마리아에게 다가가자.] 아마리아 : 당신들이 도적이라고 해도... 이 상황에서는 한 명이라도 많은 힘이 필요하겠죠. 흩어진 동지들과 합류 할 때까지 동행하겠어요. 하지만 저는 "게스트 캐릭터"로서 협력하겠습니다. 발프레아 : 게스트 캐릭터란건 일시적인 동료를 뜻하는거다. 우리들 파티멤버와는 틀리게 지시하지 않아도 "혼자 생각해서 행동"한다. 그러니까 이쪽의 지시는 받고싶지 않고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지. 용감하구만... 반란군들은. 아마리아 : 해방군이예요. [아마리아가 일시적으로 게스트로 참가한다.] 아마리아 : ...자, 출발하죠. ◎ 세이브를 한 후 다음 맵으로 가보자. 푸린(プリン) 4 마리와의 보스전이 벌어진다. 레벨은 6, HP는 280이며 약점은 불(火)이다. 4마리에게 둘려쌓이므로 우선 한 마리를 쓰러뜨린 후 동료들을 원호하자. 이기면 Congratulations! 라는 글자와 함께 FF 시리즈 고유의 승리 음악이 흘러 나온다. 이후 계속 길을 따라 진행하자. 세이브 크리스탈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바로 보스전이 이어지므로 단단히 준비하도록. ◎ 가운데 방으로 들어가면 부시 파이어(ブッシュファイア)와의 보스전이 벌어진다. 레벨은 7이며 HP는 3571, 약점은 얼음(氷)이고 화염 속성 공격을 해 온다. 전체 화염공격 + 맹독(猛毒) 상태이상 공격을 해 오므로 맹독에 걸렸다면 해독제로 바로 치료해 주자. 마법은 브리자드(ブリザド)가 효과적이다. 쓰러뜨리면 베인이 등장하고 모두 잡히게 된다. |
◆ 왕도 라바나스타(王都ラバナスタ) |
[반 일행이 붙잡혀 있다.] 군중 : 왕궁에 잠입한 도적단이라는걸. 군중 : 그럼 어제의 전함도? 아마리아 : 내가 도적이라고... 발프레아 : 암살자보다 죄는 가벼워. 아마리아 : 이 사람들은 관계 없다. 풀어줘! 반 : 너... 아마리아 : 너라고 부르지 말아줘요. [아마리아가 끌려가고 판네로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판네로 : 기다려요! 뭘 몰라서 한 짓이라구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부탁이에요! 반 : 판네로! 미안, 선물은 나중에 줄게. 판네로 : 바보! 병사 : 이 자식이...! 판네로 : 그만둬! 발프레아 : 잠시 맡아주지 않겠나. 반을 데리고 갈때까지 말이지. [발프레아가 판네로에게 마석을 맡기고 일행은 끌려간다.] ??? : 형님 발프레아에요! ??? : 뭐 하는거야, 저 바람둥이놈...! 내가 죽여줄때까지 잡히지 말라고 했는데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