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존재할 수도 있는 글입니다.
아무리 겜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지만 이전 플2 버젼으로 할 때완 몇가지
달라진 상황을 써봅니다.
미국서 산 슬림플스3과 미국서 판매되는 리마스터 버젼으로 플레이한 것입니다.
현재 86시간 12분 플레이타임에
티더 와카 류크 주력 3인만 노가다를 해서
운만 150대, HP는 21000대까지만 하고(원래 이 둘이 제일 시간 걸리니)
다른것들 모두 255
7인 모두 칠요가 있습니다.
위 3인 방어구는 HP한돌, 오토헤이스트, 오토프로텍트 공통에,
티더 와카만 리본을 달았고 류크는 없습니다. 리본 노가다 역시 귀찮은 짓...
요짐보 노가다를 아예 안한 상황.
다른 캐릭들은 아론 빼고는 자기 스피어반도 다 못채운 수준입니다.
...... 그렇게 페넌스랑 네메시스까지 다 잡았는데요.
이번에 플레이 할 땐 다크 소환수들 중 어렵다는 놈들은
뭔가 패턴화로 쉽게 이길 수 없나 하고 요리조리 테스트 해 봤는데
바하무트가 의외로? 이전과 달리 패턴화가 너무 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메시스가 이상하게? 패턴화가 안되서 황당했습니다.
먼저 바하무트: 5번 직접 공격으로 타격을 받으면(퀵트릭이건 OD건 뭐건) 임펄스로 반격해 오는게
확실합니다. 그리고 게이지 만땅에서 자기 턴에 메가플레어 씁니다.
이걸 시간은 쪼~~~금 더 오래 걸리더라도 아주 쉽게 이기는 방법이 있는데,
이쪽에서 카운터 공격을 한 것은 임펄스 조건에 절대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한번도 직접 공격을 안하고 티더 와카의 센티넬로만 10턴이상 테스트 해본 결과입니다.
따라서 메가플레어 때 소환수 방어만 잘 해주면 임펄스를 한 방도 맞지 않고
센티넬 & 칠요 무기에 의한 카운터 99999로 계속 안전하게 상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 전략은 카운터 공격이 가능한 칠요를 최소한 한 명 이상 탑재하고 있어야 가능한 전략입니다.
(아론이 가장 적절할 것 같군요. 티더 와카와는 달리 데미지 입을수록 공격력 오르니....
칠요 완성하기도 빠르면서 쉽구요. 하지만 운 노가다나 미지날개 노가다 같은거 때문에 아론을....
와카 대신 먼저 키우시진 않겠죠;;;;;;;;;;;;;;;;;;;;;;;;;;;)
제 경우 바하무트를 상대할 때는 저 위 스탯에서 HP만 16500대인 상황과 똑같았고,
류크는 카운터가 없으므로, 세모키만 빨리 여러번 눌러주다가, 티더 혹은 와카로 바하무트 턴 이전에
센티넬. 이게 답니다. 이렇게 해도 HP가 그나마 양심적인 400만이니 충분히 빨리 깰 수 있습니다.
(무조건 류크 턴에선 세모키만 눌러야 됩니다. 실수로라도 류크가 센티넬을 하면 안되고 류크는
그냥 바하무트 물리공격을 받은 티더 와카 등등...의 회복만 신경쓰면 되겠죠...)
바하무트는 데미지 많이 입으면 골골대니까 대략 그 때쯤 와카로 OD 두번 정도는 날려줘도
무방합니다. 그럼 좀더 시간 단축해서 깨지긴 하겠습니다만, 그 OD 위력이 모두 99999가 뜨지
않는게 조금 문제입니다. 그냥 센티넬로 안전하게 끝까지 마무리해도 무방..
아니마: 별로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단지 류크가 상태이상 공격 무방비라
페인이나 메가그라비톤을 류크가 맞으면 어떻게든 어떻게든 회복시켜주는데 주력하고 오블리비언
소환수 몸빵 정도를 신경써주니 격파되었습니다. 이건 플2 때도 그런식으로 했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저 두 공격은 센티넬로도 대신방어가 안됩니다.....
분명한건 류크가 만약 석화된다면 반드시 바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깨져서 이탈됩니다..
페인과 메가그라비톤이 발동되는 조건을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센티넬만으론 안됩니다.
HP가 많아서 짜증만 나는 녀석이지 어떻게든 HP노가다 없는 스탯으로도 클리어됩니다.
네메시스: 플2에서 할 때완 달리, 심각하게 어려워서 4번 게임오버 당했습니다. 이유는
아마겟돈을 자기의 10번째 턴마다 쓴다는 그 패턴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게임오버 당할 때마다
분명히! 확실하게! 카운팅 했습니다. 처음 게임오버 당했을 때는 9턴때에 아마겟돈,
두번째는 18턴때에 아마겟돈, 세번째는 19턴때, 네번째는 21턴때에 아마겟돈 맞았습니다.
두번째나 네번째 아마겟돈 맞았을 때 느낀 그 황당한 기분은 말로 표현이....특히나
20턴이구나 싶어 소환수 몸빵 나갔는데 이트리얼 캐논 맞고 소환수 뒤지고 21턴때 아마겟돈 맞으니깐
패드 던질 뻔....
첫 게임오버 때의 9턴은....솔직히 카운팅 미스가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구요. 두번째부터는
정말 확실히 카운팅 미스가 없었습니다.)
사실 네메시스는 언제나 그랬지만....아마겟돈보다도 무서운게 울트라스파크(전체공격
최소 22000~25000여 데미지:물론 아군방어스탯 만땅기준+상태이상)가 너무 랜덤하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HP노가다를 아예 한번도 안하고, 스태미너 토닉에 의한 HP 2배 뻥튀기를 하면 아군 스탯이
대략 36000대가 되는데 이걸로는 이트리얼 캐논/울트라스파크 콤보를 막는데 매우 부족합니다....
페넌스도 HP노가다가 필요없을 정도인데 이놈은 대체 어쩌란건지;;;;;;;;;;;;;;;;
류크의 조합과 죽음의선고를 이용한 무한 리레이즈 패턴이 가장 완벽한 답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마겟돈 맞아도 리레이즈 해체되나요? 안되는걸로 아는데...
일단 확실히 파악해둔 패턴은 울트라스파크가 대략(어디까지나 대략입니다. 아닌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
이트리얼 캐논 바로 다음 턴에서 발동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었는데-9턴째엔가? 이트리얼 캐논, 10턴째에 아마겟돈(다행히 소환수로 방어), 11턴째에
울트라스파크 맞고 유나 사망..........그 후로 턴 심각하게 밀려서 차후 울트라스파크 맞고 아군 전멸..
그리고 OD를 맞으면 네메시스는 반드시 카운터로 알테마를 쓰는데, 이 카운터공격 또한 아마겟돈의 턴 카운팅
횟수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테스트 해보아야 할 사안입니다.
일단 처음, 두번째 시도때엔 테스트 차원에서 OD를 한번도 쓰지않고, 퀵트릭 내지는 류크를 위한 티더와카 센티넬로만 상대해보았었습니다. 근데 아마겟돈이 예상외의 턴에서 발동되었고, 세번째 시도 때는
와카가 OD를 한번 써서 알테마를 한번 맞은 상태에서 아마겟돈을 예상외로 맞았구요.
다섯번째 되었을 때는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와카로 OD를 두번 정도는 썼는데 운 좋게 두번째 쓴 OD로
네메시스가 격파되었습니다. 이게 20턴 이전에 벌어진 상황이라 (18턴인가 19턴을 네메시스가 소모하고
죽었습니다.) 여전히 20턴째에 확실히 아마겟돈을 발동해 올지는 역시 테스트 해보아야 할 사안입니다.
플2 때 이놈을 어떻게 그리 쉽게 깼었는지 여전히 의문이네요..그때도 HP 노가다는 분명 하지 않았었는데...
제 경우 항상 문제는-유나가 자기 스피어반도 완주를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 소환수 몸빵을, 어떤
다크 소환수 혹은 네메시스의 OD를 상대할 때 쓴다 하더라도 일단 몸빵을 하면, 유나 턴이 심각하게
밀린다는 거였습니다. 이건 헤이스트를 써줘도 느린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뭐 그래봐야 위 3인방으로 운 125 이상? 정도까지만 키우면
발파레, 이프리트, 익시온, 시바, 요짐보, 메이거스-버섯바위가도 챌린지
한 명 이상 뒤쳐지게 만들 경우-는 유나 없이도 다 커버 가능하죠. 페넌스도 마찬가지구요.
어차피 페넌스 상대 요령은 져지먼트 데이를 한번도 맞지 않겠다는 각오로 하는거니까......
문제가 되는건 바하무트, 아니마, 네메시스 딱 요렇게 셋입니다. 그리고 바하무트는 센티넬 전략이
통하므로 실질적으로 어려운건 아니마와 네메시스.)
전체적으로 네메시스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페넌스도 확실하게 패턴화가
되는데.....페넌스의 경우 리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분명 아닙니다.
(단지 팔 공격을 아예 한번도 맞지 않으면 될 뿐이죠. 그리고 이몰레이션은 센티넬로 막는게 좋구요.)
그러나 아니마나 네메시스를 위 스탯처럼 HP노가다 없는 수준서 확실하게 잡으려면 아직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잘한 몇 가지 더:
원아이가 드럽게 AP 3배무기를 편파적으로 줍니다. 플2 때는 원아이한테서만
7명 모두의 노가다 무기를 뽑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원아이에게서 노가다 무기 받은게 티더 와카 류크 루루 뿐입니다. 루루 것도....
뽑는데 시간 엄청 걸린거구요.
유나 아론 키마리는 절대 안줘요.
대신 어스이터에게서 받은 트리플드라이브 달린거를 아론과 유나가 가지고 있긴 합니다.
여전히 키마리는 제대로 된 노가다 무기가 한번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헐.......
근데,
여기에 더블드라이브나 SOS드라이브의 추가개조가 가능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건 플2 때도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버드라이브 배수효과는 중복되나 봅니다.
즉 트리플드라이브가 다른 드라이브효과를 우선하도록 인식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개조 가능한 기능이 AP 2배 내지는 3배인거 같습니다...
근데 AP 3배 만들기는 개노가다인게 문제네요. 그냥 2배 달아야겠네요...
그리고 신 체내의 몰볼그레잇은 우선공격을 가끔 해오는 것에 반해 오메가유적의 몰볼그레잇은
거의 무조건 우선공격을 해오는 것 같습니다. 신 체내에서 몰볼그레잇 잡는게 편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플2 버젼 때는 신 체내 몰볼그레잇도 거의 무조건 우선공격 해왔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단지....신 체내 몰볼그레잇의 조우 확률이 오메가 유적보다 너무 낮다는게 문제입니다.
바르바토스가 의외로 조금 더 잘 나오도록 조정된거 같습니다. 플2 때는 신 체내에서 바르바토스 만나기가
쉽지 않았더랬죠.
또 나기평원의 오우거 역시 조금 더 잘 나오도록 조정되었습니다. 키메라나 몰볼보다도 잘 나옵니다;;;;;;
이전엔 오우거가 몰볼보다 안나와서 열받던 놈 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키메라 등장 확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몰볼은 비슷한 듯.
동굴 톤베리랑 죠제가도 닭날개는........여전히 잘 안나옵니다.
오메가 유적선 하르마가 가장 잘 안나오는 놈이었던거 같은데 의외로 바르나보다 잘 나옵니다.
하르마는 둘씩, 무조건 스비릿이랑 같이 나오는 시츄에이션인데 이게 플2 때는 잘 안나왔었더랬습니다.
아마겟돈에는 리레이즈 해체 효과가 없는 모양이군요. 괜히 소환수 몸빵했네;;;;
예전에 류크로 초기 스탯에 죽음 선고 걸어 클려한 동영상 본 기억이 있어서 역시 맞군요.
에이...그러면 결국 아니마가 제일 패턴화하기 어렵단 말인가............;;;;;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