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늘 드디어 오리지널 파판X를 클리어 했습니다.
정발판 인터내셔널로 먼저 플레이 했던 덕분인지 공략집이나 대사집이 없어도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랑 어설프게 학교에서 익혀뒀던 일어 실력으로 무리없이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 후후후.. 세세한 대사나 스토리의 경우, 저도
모르게 왜곡되어 해석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과는 대사집 미리 보고 플레이했던
인터판보다 감동이었습니다. )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지 모르지만, 아니 그 이전에 서양권 사람들과
동양권 사람들의 말투에 따른 감정표현이라던가 그런 점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지
오리지널판에서 파판X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이라던지 그외 세세한 부분이 더
잘 전달 받은 것 같습니다. ( 영문 버전으로 진행할 때도 음성 자체에 따른 거부감은
별로 느끼지 않았었지만 말이죠.. -루카에서 유우나상의 '할할할' 부분 빼고는...
이 '할할할'과 오리지널 버전의 음성 차이를 알기 위해서 오리지널을 따로 사서 플레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
뭣보다도 마지막 엔딩 대사에서 유우나의 '아리가또'에 가슴 깊숙히 감동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정발판에 'I love you'보다 오리지널에 대사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신'을 봉인하는 막중한 임무( 그리고 신을 봉인하면 자신은 죽는다.. )를 지운채
살아왔던 유우나에게 있어서 그 사실을 모르는 다른 세계에서.. 자신이 동경했던
자나르칸드에서 날아온 넉살좋고 분위기 메이커였던 티다는 유우나에게 지워진
소환사라는 무거운 짐을 잊게 해주었던 존재였습니다.- 자신의 직무에 휘둘려던
유우나에게 '사랑'을 알게 해주었던 연인이었다는 것도 플러스- 게다가 마지막
까지 자신을 희생시키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결국 '신'을 물리친 시점에서, 유우나가
티다에게 마지막으로 전해줄 말이 그 한없는 고마움에 감사를 표한 수많은 의미를 담은
' 아리가또(고마워) ' 가 아니었을까요...
이 대사를 듣고 제가 느낀 감정은 그렇습니다.. -일어권 문화와 영어권 문화에서의
의미 전달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오리지널에서는 '아이시떼루'보다는 '아리가또'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이널 판타지x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고맙다라고.. 그렇게도 들리더군요.
( 패드 들고 40시간 동안 플스만 붙잡고 플레이한 보답을 받았다고 할까.. 그렇더군요 )
하아... 어쨌든 역시나 감동적입니다 파이널 판타지x..
정발판 인터내셔널로 먼저 플레이 했던 덕분인지 공략집이나 대사집이 없어도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랑 어설프게 학교에서 익혀뒀던 일어 실력으로 무리없이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 후후후.. 세세한 대사나 스토리의 경우, 저도
모르게 왜곡되어 해석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과는 대사집 미리 보고 플레이했던
인터판보다 감동이었습니다. )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지 모르지만, 아니 그 이전에 서양권 사람들과
동양권 사람들의 말투에 따른 감정표현이라던가 그런 점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지
오리지널판에서 파판X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이라던지 그외 세세한 부분이 더
잘 전달 받은 것 같습니다. ( 영문 버전으로 진행할 때도 음성 자체에 따른 거부감은
별로 느끼지 않았었지만 말이죠.. -루카에서 유우나상의 '할할할' 부분 빼고는...
이 '할할할'과 오리지널 버전의 음성 차이를 알기 위해서 오리지널을 따로 사서 플레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
뭣보다도 마지막 엔딩 대사에서 유우나의 '아리가또'에 가슴 깊숙히 감동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정발판에 'I love you'보다 오리지널에 대사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신'을 봉인하는 막중한 임무( 그리고 신을 봉인하면 자신은 죽는다.. )를 지운채
살아왔던 유우나에게 있어서 그 사실을 모르는 다른 세계에서.. 자신이 동경했던
자나르칸드에서 날아온 넉살좋고 분위기 메이커였던 티다는 유우나에게 지워진
소환사라는 무거운 짐을 잊게 해주었던 존재였습니다.- 자신의 직무에 휘둘려던
유우나에게 '사랑'을 알게 해주었던 연인이었다는 것도 플러스- 게다가 마지막
까지 자신을 희생시키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결국 '신'을 물리친 시점에서, 유우나가
티다에게 마지막으로 전해줄 말이 그 한없는 고마움에 감사를 표한 수많은 의미를 담은
' 아리가또(고마워) ' 가 아니었을까요...
이 대사를 듣고 제가 느낀 감정은 그렇습니다.. -일어권 문화와 영어권 문화에서의
의미 전달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오리지널에서는 '아이시떼루'보다는 '아리가또'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이널 판타지x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고맙다라고.. 그렇게도 들리더군요.
( 패드 들고 40시간 동안 플스만 붙잡고 플레이한 보답을 받았다고 할까.. 그렇더군요 )
하아... 어쨌든 역시나 감동적입니다 파이널 판타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