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후반 갈수록 중요해지는 어빌리티인
센티넬, 퀵트릭 같은게 항상 골라야 할 때마다 맨 마지막에 있어서
매번 스크롤을 옮기는데 짜증나는데
이거 맨 처음에 나타나도록 수동 셋팅 가능한가요?
유튜브에서 페넌스 35분인가? 만에 잡는 영상 보니까
이전 선택 바로 기억해서 퀵트릭을 좀 더 빨리 쓰던데...
저도 이거 알면 페넌스나 다크 소환수 잡는 시간을 조금 더 단축 가능하겠다 싶더군요.
저 영상에 나온 옵션대로 방어구 맞추고 제 방식대로 하니
저는 딱 50분이 걸리네요.
오토 헤이스트/오토 프로텍트/물방 20%/오토 포션(단, 엑스포션 70개 이상에 다른 포션들은 팔아야 함)
전략은 뭐 잘 알려진대로
맨 처음 왼팔부터 시작해서 두 팔 거의 동시에 제거
(티다든 와카든 오버 드라이브 써서)
류크의 엑센트릭 혹은 핫 스퍼 추가-울트라 널 올-스리 스타즈
그 다음부턴 팔 하나 추가로 나오기 직전 턴 쯤에 하나씩 팔을 제거하면서
본체 공격(모든 공격은 퀵 트릭)
2차 형태에서는 아군 턴 한번이 디스펠로 낭비되는 것 외엔 별 차이 없음...
티다 와카 오버기 뽀록이 한번도 안 날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쉽게 패턴이 진행되죠.
(제 경우 와카는 2차 형태 돌입하면 어차피 오버기 안 쓰고 퀵 트릭만 쓰기에
티다 뽀록 안나게 주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택릴보다 에이스 오브 블릿츠 뽀록이 아무래도
더 잘나기도 하고...)
저 방어구 옵션이 저 같은 플레이어에겐 정말 가장 이상적이긴 하네요.
리본 노가다가 귀찮고 굳이 필요가 없기에...
다시 리마스터판을 비사이드 섬 세이브 시점(와카 만나는)부터 다시 했는데
이번엔 스토리 부분, 노가다 부분에서 많은 속도 진전이 있었는지
68시간 30분만에 페넌스가 잡혔습니다. 거의 10시간 이상 단축했네요.
스토리 부분에선 맵은 거의 일직선 동선으로만 주파하고 쓸데없는 이벤트나 몹들, 보물상자도
가급적 도망 혹은 무시, 경험치를 보스전 위주로 얻고 하는 식으로 하니
(단 블릿츠 볼은 어느 정도 병행)
신 체내 마지막 세이브 스피어까지 31시간.
노가다 부분에선 그냥 포획 무기에 OD를 경험치로 달고, OD 옵션을 슬레이어로 해서
약간씩이나마 렙업 속도를 높이고
무조건 자기 파트 스피어반 다 채우고 나면 우선 아론쪽으로 이동해서 힘, 아머브레이크 위주로 성장 우선...
그렇게 아론도 버리고,
마공 HP 한돌 노가다 없이 리본은 제패 포상 다크마타로 한 명에게만..
(아니마랑 메이거스 때문에 한명은 있어야 되겠더군요. 통상 공격의 석화 효과야 물론 석화방어구를 달면 되겠지만
메가 그라비톤의 다른 상태이상 효과들 때문에 최소 한명은 리본이 있는게 편하더군요)
아니마랑 메이거스가 역시 데아리히터보다 짜증납니다. 그나마 아니마는 통상 공격이든 뭐든 리본 단 캐릭이
아니마 턴에 앞서서 무조건 센티넬을 쓴다! 는 전략으로 하니 다른 멤버 전투이탈 없이 어떻게든
죽이고 살리고 반복하면서 깰 수 있었습니다.
메이거스는....벌 여자애 때문에 역시 오래 걸렸는데, 어차피 통상기 잘 맞지도 않을거 약한 데미지지만
연속마법 플레어만으로 조금씩 조금씩 살을 깎고, 와카 오버기 찰 때마다 오버기 써주는 식으로 돌파....
(마공 255 노가다를 만약 한다면 더 쉬워지긴 하겠네요)
그리고 요짐보가 아주 약간 더 짜증나는 상대가 되었는데 와키자시를 맞으면 9999 가지고는 체력이
거의 홀라당 다 빠집니다. (처음 상대시 요짐보는 무조건 선제로 와키자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