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자나르칸드에서 |
◆ 오프닝 |
티다 : 마지막일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전부 말해두고 싶어. |
◆ 자나르칸드(ザナルカンド) |
◎ 많은 사람들이 티다를 반기고 있다. 티다는 자나르칸드(ザナルカンド)의 블리츠볼 팀인 자나르칸드 에이브스(ザナルカンド-エイブス)의 에이스, 즉 이곳에서는 스타이다. 티다를 둘러싼 사람들 중 아이들 3명과 여자 2명과 대화하자. 여성팬 1 : 사인, 부탁해도 될까요? 티다 : 물론. [ 주인공의 이름을 입력할 수 있다. 여기서는 티다로 한다.] 여성팬 2 : 시합, 힘내세요! 티다 : 맡겨만 줘. 그리고, 오늘 밤에 골을 넣으면…… 아…… 이렇게 할 테니까! 이건 둘에게 보내는 메시지! [ 두 여자 환호를... ㅡ.ㅡ;;; ] 티다 : 자리 어디야? 여성팬 1 : 동쪽 블록이에요. 제일 앞줄! 여성팬 2 : 난 오른쪽에서 5번째요. 티다 : 오케이! [ 아이들에게 말을 걸면. ] 아이 1 : 사인해 줘, 사인! 티다 : 알았어! 아이 2 : 해 줘! 티다 : 알겠어~ 아이 3 : 나도! 티다 : 보채지 말라니까. [ 사인을 해준 후 앞으로 가자. ] 티다 : 그럼, 슬슬 가야겠어. 응원 부탁해! 아이1 : 하나 둘! 아이들 : 블리츠볼 가르쳐줘! 티다 : 이제 곧 시합이라니까. 아이2 : 그럼, 끝나고 나서! 티다 : 오늘 밤엔…… 아 그게…… 정체불명의 아이 : 오늘 밤은 안 돼. 티다 : 그렇지? 내일 하자 내일! 아이 3 : 꼭이야~? 티다 : 약속할께! [ 이제 경기장으로 간다. 왼쪽 건물의 멀티비전에는 티다의 아버지인 젝트(ゼックト) 의 모습이.] 캐스터 : 내가 그 뉴스를 들은 것은 3번째 가출을 했을 때였어. 모두의 영웅인 젝트가 연습 중에 행방불명, 수색도 중단. 우리 아버지는 젝트의 광팬이었으니까. 아버지 놀랐껬지? 쇼크였겠지? 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눈물이 나더라고. 캐스터 : 나는 급히 집으로 돌아갔어, 그리고 젝트의 이야기로 밤을 새웠지. 아버지와 그렇게 얘기해 본 건 오래간만이었어. 이런, 추억 이야기는 이쯤 해야겠군. 캐스터 : 자아, 그로부터 10년, 올해부터 시작되는 젝트 기념 토너먼트! 그 격렬한 시합에서 남은 것은 동A 지구의 에이브스와 남C 지구의 더글스. 캐스터 : 주목 받고 있는 선수는 물론 에이브스의 에이스인 그 선수. 작년의 루키가 올해는 갑자기 에이스로 성장. 젝트의 피를 이어받은 샛별, 오늘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가! 오늘에야말로 그 환상의 슛이 작렬할 것인가!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 게 무리겠지? [ 가는 길에 티다가 지나왔던 곳에 있는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와 대화하면. ] 여자 : 오늘 밤 시합은 꼭 현장에서 보고 싶어. 연줄로 티켓 구해줄 수 없어? 티다 : ▷ 알았어 (← 선택) ▷ 포기해 여자 : 정말이야!? 고마워~!? 보답을 해야 할 텐데…… 그럼, 이건 어때? [ 포션 2개를 받는다. 길을 따라 경기장으로 가자. ] |
◆ 경기장 앞 |
티다 : 좀 지나갈게! 티다 : 아, 미안 미안~ 티다 : 이러다 늦겠어! 티다 : 잡아당기지 좀 마! ◎ 사람들을 헤치고 경기장으로 들어가자. 티다가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화려한 연출과 함께 블리츠볼 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물이 채워진 거대한 구 속에서 블리츠볼 경기가 펼쳐진다. 한 편 건물 꼭대기에 붉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고 바다 저편에서 거대한 존재가 도시를 습격한다. 경기장은 물론 도시 전체가 한 순간에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이제부터 필드화면으로 전환. 좌측 상단부의 지도를 보면서 진행하면 별 어려움은 없다. 티다 : 아론! 뭘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 거야! 아론 :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티다 : 또, 영문 모를 소리를…… [ 아론을 따라가다 보면 정체불명의 아이가 나타나고 순간 시간이 멈춘다.] 정체불명의 아이 : 시작될 거야. 울지 마. [ 아이는 사라져 버린다. 아론을 따라가자. ] 티다 : ……뭐야? (아론에게) 기다려! 이봐, 여기 위험하다니까! 아론 : 봐라. [ 두 사람 앞에 물에 둘러싸인 거대한 존재가 보인다. ] 아론 : 우리는 『신』이라 불렀었다. 티다 : 『신』……? [ 마물이 나타나고 아론이 무기를 준다. ] 아론 : 써라. 젝트의 선물이다. 티다 : 아버지의!? 아론 : 사용법은 실전에서. ▷ 등장 몬스터 ◁ ① 비늘 조각(コケラくず) :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비늘이 강렬히 빛나는 녀석을 먼저 죽이자. ② 신의 비늘 : 에무즈(シンのコケラ-エムズ) : 현재 HP 의 1/4만큼 대미지를 주는 그라비데를 사용한다. ◎ 앞쪽 마물만 공격하면서 전진하자. 보스가 등장한다. 오버드라이브 설명이 나오는데 오버 드라이브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커맨드 윈도우의 상단부에 OVER DRIVER 가 표시되고, 왼쪽 방향키를 눌러 기술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보스는 그라비데 공격만 하므로 절대 죽을 일이 없으니 포션 등 회복 아이템을 쓸 필요는 없다. ▷ 오버 드라이브 ◁ ① 아론의 아룡(牙龍) 커맨드 입력 순서 : ↓ + ← + ↑ + → + L1 + R1 + X + O ② 티다의 스파이럴 컷(スパイラルカット) 발동 방법 : 시간내에 게이지 중 노란 부분일 때 O 버튼을 누른다. [ 전투가 끝나면 아론을 쫓아가자. 도중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 티다 : (멀티비젼에 비치는 아버지의 영상을 보며) 웃지 마, 이 영감탱이야. 아론! 도망쳐야 한다니까! 아론 : 벌써 마중을 나왔군. 티다 : 뭐라고? 정말 못해먹겠네! [ 또 다시 마물이 나타난다. 이번엔 엄청난 수다. 조금 처치하면. ] 아론 : 흐음, 버겁겠군. 어이, 저 녀석을 떨어트린다. 티다 : 왜! 아론 : 재미있는 걸 보여 주지. ◎ 작은 마물들은 무시하고 우측의 탱크로리만 집중 공격하자. 어느 정도 대미지를 가하면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모든 마물들이 함께 사라진다. 아론 : 가라! ◎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고. 다리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티다를 아론이 한 손으로 끌어올린다. 도시를 덮친 거대한 존재가 아론과 티다를 비롯하여 주변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티다도 빨려들어갈 기세다. 티다 : 아론! 아론!! 아론 : 괜찮지? 각오해라. 다른 누구도 아니다. 이건, 너의 이야기다. [ 무언가에 빨려들어간 티다는 이상한 공간에서 헤엄치고 있다. ] ???? : 어이? 어이?? 티다 : 아버지……? [ X 버튼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주변을 살피자. 팔짱을 끼고 있는 젝트가 보인다. ] 티다의 혼잣말 : 여러 생각을 했던 건 기억해. 나 어떻게 되는 거지? 라던가 여긴 어디지? 라던가…… 그러는 사이에, 머리가 멍해졌다. 왠지 잠이 와서…… 꿈을 꾼 듯하다. 외톨이가 되는 꿈. 누구라도 좋으니까 곁에 있어 줬으면…… 그런 기분이 드는 꿈…… 이었다. |
7년이라,, 대단하시네요 ㅋ
아.... 저는 오늘 일본에서 정발된 리마스터 버전으로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ps2가 없어 10여년을 기다려 드디어 할수있게 되었네요...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