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미헨 작전 |
◆ 버섯바위 가도(キノコ岩街道) |
[ 이제 길을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전진하여 길을 벗어나면. ] 토벌대원 : 시모어=구아드 노사, 납시오! 시모어 : 스피라 각지에서 모인 용감한 토벌대 제군. 자신이 선택한 길을 믿고 마음껏 싸워주길 바란다. 그대들의 용전, 에본의 노사인 이 시모어가 눈에 똑똑히 새겨두겠다. 토벌대원 일동 : 알겠습니다! 와카 : 어떻게 된 거야, 저거. 어째서 시모어 노사가 토벌대를 응원하는 거지? 알베드족의 기계를 이용한 작전이잖아? 교리에 어긋나는 작전 아니었어? 유우나 : 교리에 어긋나기는 해도 모두 다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 시모어 님도 그렇게 생각해서 오셨을 테고, 분명. 와카 : 이봐, 루! 루루 : ……의례적인 시찰 아닐까? 아론 : 본인에게 물어 보지 그래. 시모어 : 역시 아론 님이셨군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꼭 이야기를 들려 주십시오. 10년 전의 일도 포함해서…… 아론 : 나는 유우나의 가드다. 그럴 시간은 없어. 시모어 : 이런 이런…… 아론 님이 가드를 해주시니 든든하시겠군요. 유우나 : 네, 네! 시모어 : 그렇게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와카 : 저…… 시모어 님께서는…… 왜 이곳까지 발걸음을 하신 것이온지요? 시모어 : 평소대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와카 : 그러니까, 에본의 가르침에 반하는 작전은 막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시모어 : 네…… 그렇죠. 하지만…… 토벌대도 알베드족도 스피라의 평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의 순수한 소원이 하나가 되어 미헨 작전이 실현된 것입니다. 에본의 가르침에 반한다고는 하나 그들의 의지는 순수합니다. 에본의 노사로서가 아닌 함께 스피라에 사는 자로서…… 시모어=구아드 개인으로서 저는 응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와카 : 하지만 알베드족의 기계는 위험하잖습니까? 시모어 : 못 본 걸로 하시지요. 와카 : 노사님이 그렇게 말하시면 다들 제멋대로 행동할 겁니다! 시모어 : 그럼, 듣지 못한 걸로 하시지요. 와카 : 정말입니까!? 티다의 혼잣말 : 처음 봤을 때부터 시모어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때만큼은 시모어가 맞는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 죠제사원으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붉은색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자. 가는 길의 사람들과 대화하면 하이 포션, 피닉스의 꼬리×2, 에텔을 받을 수 있다. 조금 앞으로 가면 왠 남자가 뛰어온다. 클라스코 : 유우나 님과 가드 여러분이시죠? 유우나 : 네. 클라스코 : 작전사령부로 오십시오. 시모어 노사께서 유우나 님도 모셔오라 하셨습니다. 유우나 : ……네. 클라스코 : 사령부는 저쪽이니 그쪽 길을 통해 가십시오. 이쪽 길은 작전 준비 때문에 혼잡하니, 양해해 주십시오. [ 지도상 왼쪽 길로 향하면 오오아카를 만날 수 있다. 필요한 아이템등을 사두도록 하자. ] 오오아카 : 오오, 소년. 헤헤헤, 살짝 숨어들어왔지. ◎ 다음 맵으로 이동하면 바로 앞에 세이브 스피어가 보인다다. 정면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여 하이 포션을 받자. 그 너머로 바닥에 원판 같은 것이 있는데 올라가 ○버튼을 누르면 솟아 오른다. 내려갈 때도 같은 방식이다. 참고로 원판은 지도상에서 ■로 표시된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바위가 지붕처럼 되어 있는 곳에 남자가 서 있고 옆에는 보물상자도 있다. 말을 걸면 포션×10을 받을 수 있으며 상자를 조사하면 1000GIL을 얻는다. ▷ 등장 몬스터 ◁ ① 랩터(ラプトゥル) : 티다나 와카로 상대하자. ② 풍고옹고(フンゴオンゴ) : 공격을 받으면 일정 확률로 최면 효과를 동반하는 꽃가루(かぶん)를 사용하므로 주의하자. 수면 상태에 빠졌다면 아군에게 물리 공격을 하여 깨울 수 있다. 화염 속성이 잘 통한다. ③ 레드 엘리멘트(レッドエレメント) : 루루의 블리자드로 상대하자. ④ 간다르바(ガンダルヴァ) : 와카로 상대하자. ⑤ 라마슈투(ラマシュトゥ) : 화염 속성에 약하며 키마리나 아론으로 상대하자. ⑥ 가루다(ガルダ) : HP 는 4000 으로 와카의 블라인 어택으로 암흑 상태를 만들자. ◎ 길을 따라 이동하자. 도중의 보물상자에서 만능약을 얻는다. 조금 더 가다 보면 미헨 가도에서 만났던 여승 셰린다를 만날 수 있다. 셰린다 : 결국 제 설득으로는 작전을 멈출 수 없었어요. 하지만, 토벌대 분들을 보고 있자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가 괴로워서…… 그래서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힘을 보태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대화하면) 저에겐 싸울 힘은 없지만 『백마법』을 조금 쓸 줄 압니다. 지금은 그 힘을 유용하게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대화하면) 뭔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티다 : ▷ 괜찮아! ▷ 회복을 부탁해 (← 일행의 HP 회복) 셰린다 : 하아……하아……. ◎ 길이 거의 끝나는 곳 상자에서 하이 포션을 입수할 수 있다. 원판을 타고 올라가면 다음 맵이다. 정면의 사람과 이야기 하면 엑스 포션을 받는다. 앞에 보이는 사람과 대화하면 400GIL을 받는다. 지도상의 왼쪽 좁은 길로 가면 원판이 있는데 타고 내려간 곳의 상자에서 키마리의 방어구인 고요한 장갑을 얻는다. ◎ 원판을 타고 올라가 길을 따라가면 왼쪽에 또 하나의 좁은 길이 있는데 길 끝에서 알베드어 사전 제10권을 얻는다. 다시 돌아와 원판을 타고 위쪽으로 향하자. 우측에 사령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왼쪽의 남자와 대화하면 메가 포션을 받을 수 있다. 세이브 후 갓타가 달려간 쪽으로 가보자. 갓타 : 어째서 선배만 가시는 겁니까! 저도 전선에서 싸우게 해주세요! 룻츠 : 상부의 결정이다. 갓타 : 저도 이제 더 이상 신참이 아니라고요! 전선에 보내 주시면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룻츠 : 사령부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임무란 말이다. 갓타 : 제가 비사이드에서 여기까지 온 건 『신』과 싸우기 위해서입니다! 룻츠 : 알고는 있지만, 명령이다. 어서 자리로 돌아가라. 갓타 : 선배! ◎ 여기서 룻츠를 살릴지, 갓타를 살릴지 선택할 수 있다. 만일 룻츠와 대화하면 그대로 미헨 작전 최전방에 서고 갓타만 살아남게 된다. 누가 죽더라도 이후 진행에 큰 변화는 없다. 여기서는 룻츠와 대화하는 쪽으로 진행한다. 룻츠 : 통행 허가가 나왔나 보군. 티다 : 갓타, 불쌍해 보이던데. 와카 : 안 싸워도 되니까 운이 좋은 거야. 그나저나, 왜 싸우려는 건데? 어차피 주역은 알베드족의 기계잖아. 룻츠 : 솔직히 말하면 이번 전투에서 우리 역할은…… 맞아, 기계의 준비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거야. 와카 : 헹, 헤-----엥! 룻츠 : 와카…… 이제, 말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 루루 : 룻츠, 안 돼!! 와카 : 뭔데? 룻츠 : 네 동생을 토벌대에 끌어들인 건…… 나다. 미안하다. [ 와카가 룻츠에게 한방 먹인다. ] 티다 : 와카! 진정해 와카! 와카 : 같이 블리츠볼을 하면서…… 대회에서 단 한 번이라도 이기면…… 이기면 루에게 청혼하겠다고…… 웃으면서 말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토벌대가 되겠다고 고집을 부리지 뭐냐. 룻츠 : 좋아하는 여자랑 함께 지내는 것보다…… 그 여자 근처에 『신』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싸우는 게, 그게 더 멋있을 거 같다고 그 녀석이 말했어. 와카 : 루, 알고 있었어? 루루 :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었어. 룻츠 : 하하…… 루루의 펀치도 장난 아니더군. 루칠 : 전선에 배치된 대원은 신속히 해안에 집합! 룻츠 : 미안, 시간이 됐군. 와카 : 룻츠! 죽지 마라! 룻츠 : 아직 덜 때렸냐? 와카 :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 유우나 : 룻츠 씨, 안 돼요. 가면 안 돼요. 룻츠 : 고마워, 유우나. 아론 : 지나가게 해줘라. 네가 소환사의 길을 선택했을 때의 각오와…… 이 남자의 각오는 다를 바 없어. 방해하지 마라. 티다의 혼잣말 : 어째서 유우나가 길을 비켜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것은 한참 뒤…… 아주 한참 뒤의 일이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의 사령부로 이동하자. 진행하면 기계 무기가 보인다. ] 와카 : 젠장 맞을! (와카가 대포를 발로 차고) 윽……!? 티다 : 정말 싫어하는구나…… 루루 : 채프는 말이지…… 와카가 준 검을 섬에 두고 갔었어. 그리고 알베드족이 만든 기계 무기를 가져갔지. 와카 : 그 일과는 아무 상관 없어! 가르침에 반하는 기계가 싫을 뿐이야! [ 붉은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자. ] 와카 : 쳇…… 실패할 게 뻔하다니까. 유우나 : 그만해, 이제. 무모한 작전일지도 몰라.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토벌대도, 알베드의 사람들도…… 모두 진심이야. 모두 『신』을 쓰러트리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빌고 있어. 그 마음만은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와카 : 헷, 알았어. 하지만 난 기계는 절대 인정 못해. 가르침에 어긋나는 짓은 용서 못한다고! 루칠 : 소환사님, 이곳에 계셨군요. 사령부는 저쪽입니다. 키녹 노사도 와 계십니다. 유우나 : 키녹 님도요? 루칠 : 네, 유우나 님도 서둘러 주십시오. [ 천막으로 이동하자. 오오아카가 있으니 물건을 사두는 것도 좋다. ] 갓타 : 곧 작전이 시작됩니다. 필요한 준비를 잊지 마십시오. 와카 : 어이 어이, 뭔가 의욕이 없어 보이는걸~ 갓타 : 당연하잖아! 나는 『신』과 싸우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그런데 아아, 젠장! 아론 : 인정을 받고 싶다면…… 갓타 : 에? 아론 : 일단,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라. [ 안쪽으로 들어가자. ] 키녹 : 오오…… 시모어에게서 들었다만, 정말 만나리라고는 생각 못했군. 오랜만이군, 아론! 10년만인가? 핫핫핫…… 루루 : 에본 4노사 중 한 분, 웬=키녹 노사야. 에본 승병의 지휘와 토벌대의 감독을 맡고 계시지. 갓타 : 작전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키녹 : 알았다, 물러가라. 갓타 : 네! 키녹 : 이보게 아론. 지난 10년 동안, 어디서 뭘 했나? 아론 : 작전이 시작된다. 그런 이야기는 해서 뭘 하나. 키녹 : 어차피 실패할 작전이야. 조금이라도 길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자고. 티다 : 너무해! 시모어 : 키녹 노사. 키녹 : 아, 시작해 주게나. 아론 : 저 녀석이 노사라니…… 키녹 : 다 들리네, 아론. 지난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자넨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나? 아론 :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키녹 : 하나만 가르쳐 주게. 자네는 자나르칸드를 보았는가? [ 아론은 키녹를 무시한다. ] 유우나 : 왠지…… 불편해. 병사 : 슬슬 괜찮겠습니까? 밖에서 대기 중인 알베드족에게 작전 개시 명령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곳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마물이 올지도 모릅니다. 전투 준비가 끝나시면 저에게 말해 주십시오. ◎ 사령부 한 쪽 보물상자에 메가 포션, 고요한 팔찌가 있다. 보스전에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한 후 아래쪽 병사에게 말을 걸어서 준비가 완료됐다고 하자. 드디어 미헨 작전이 시작된다. 병사 : 여러분의 준비는 끝나셨나요? 티다 : ▷ 아직이에요 ▷ 준비됐습니다 (← 선택) 병사 : 키녹 노사님, 부탁 드립니다. 유우나 : 『신』이 올까? 병사 : 『신의 비늘』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올 겁니다. 혹시 모르니, 비늘이 비명을 지르게 해 볼 참입니다. 아론 : 그런 깃 하지 않아도 『신』은 온다…… 티다의 혼잣말 : 『신』은 나의 아버지다. 아론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 등장 몬스터 ◁ ① BOSS 머리(あたま) : HP 는 4000 이며 선더로 상대하자. ② BOSS 팔 (うで) : HP 는 800 이며 양 팔을 없애야 본체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③ BOSS 신의 비늘 기이(シンのコケラ ギイ) : HP 는 12000 이며 HP를 1/4 깎는 그라비데를 사용한다. ◎ 신이 나타나기도 전에 신의 조각이 철장을 빠져나오고 녀석과 보스전이다. 보스는 총 4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머리, 양쪽 팔, 몸체가 그것이다. 머리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메세지가 나오고 얼마 후 독 공격이 오므로 와카나 루루로 머리를 공격해서 무산시키자. ◎ 목표는 몸체를 없애는 것이다. 머리와 양쪽 팔은 없애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생하므로 신속하게 해결하자. 양 팔을 제거해야 몸체를 공격할 수 있지만 팔이 없을 때에는 강력한 물리 공격이 잦아지므로 회복에 신경써야 한다. 이프리트를 소환하여 파이어로 스스로를 회복시키며 오버 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하면 좋다. 몸체의 HP를 0으로 만들면 본격적인 미헨 작전이 시작된다. ◎ 보스와의 전투가 끝나면 『신』이 등장하고 『신』의 엄청난 파괴력을 실감할 수 있다. 그 사이 『신』의 조각이 살아나 다시 싸우는데 이번에는 시모어가 파티에 참가한다. 시모어, 유우나, 아론 이렇게 세 명으로 파티 교체는 불가능하다. 보스가 많이 약해져 있고 시모어의 흑마법이 강력하므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유우나 : 다른 사람들은!? ◎ 알베드족이 고대의 기계로 신을 상대하지만 신의 허무하게 파괴되고 만다. 남은 건 치열한 전투의 잔해와 시체, 그리고 부상자들…… 해변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북쪽으로 가보자. 울고 있는 갓타를 만날 수 있다. 갓타 : 어떻게 된 거야…… 어이…… 이봐…… 어떻게 된 거냐고!? [ 『신』은 바다속으로 사라지고. ] 티다 : 너, 대체 뭐야!! [ 『신』을 쫓아 바다로 뛰어드는 티다. ] 유우나 : 다들 물러서요! 소환할게요! 시모어 : 소용없습니다. 지금의 당신에겐 무리입니다. 유우나 : 그래도, 어떻게든 하고 싶어요! 시모어 : 유우나 님! 티다의 혼잣말 : 왜 『신』을 쫓아갔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었고…… 정신을 차렸더니, 그 녀석을 쫓고 있었다. 『신』에 대한 분노라던가, 돌아가고 싶다던가…… 자나르칸드라던가…… 아버지라던가…… [ 티다의 기억이다. ] 젝트 : 뭐야? 어린 티다 : 젝트는 연습을 싫어해서 곧 은퇴한다고 그랬어. 젝트 : 멋대로 말하게 냅둬. 나는 특별해. 어린 티다 : 젝트는 술독에 빠져서 이제 끝났대. 젝트 : 술 따위,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어린 티다 : 그럼 지금 끊어. 젝트 : 뭐라고오? 어린 티다 : 끊을 수 있다며? 젝트 : 헷, 내일이라도 당장. 어린 티다 : 어째서 오늘은 안 되는데? 젝트 :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하면 그만인 거야! 왜 우는 거냐…… 한심한 놈. 티다의 혼잣말 : 아버지를…… 느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설마…… 『신』의 독기라는 게 이건가? ……라면서 말이야. 하하…… 몇 명이나 죽었을까. 사람이 죽을 때마다 유우나는 춤을 춘다. 그 슬픈 춤을…… 유우나는 앞으로 몇 번이나? 『신』이 있는 한, 유우나는 계속 춤을 춰야 하나……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론 : 돌아가지 못했군. 티다 : 응? 아론 : 수많은 이야기가 끝났다. 하지만…… 너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 같군. 티다의 혼잣말 : 나는…… 집에 돌아갈 수 없었다. |
◆ 죠제 가도(ジョゼ街道) |
[ 세이브 스피어에서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 아론 : 잽싸게 후퇴하시는군. 만족했나? 키녹 : 무슨 뜻이냐. 아론 : 교리를 어긴 병사들은 죽고 순종한 승병만이 남았다. 키녹 : 흠…… 우리 사이가 옛날 같지는 않을 것 같군. 시모어 : 안색이 좋지 않으시군요. 하지만 유우나 님,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 합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가끔은 슬픔에 잠길 때도 있을 테지요. 하지만, 당신은 소환사. 사람들의 희망 그 자체입니다. 『신』을 쓰러트릴 때까지 약한 소리는 삼가십시오. 명심해 두어야 합니다. 유우나 : 네…… 노력할게요. 시모어 : 불안하십니까? 그렇다면 제가 버팀목이 되어 드리지요. 유우나 레스카를 떠받쳤던 제이온처럼. 다음 만남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 화면 왼쪽의 아론에게 다가가자. ] 아론 : 『신』은 젝트다. 티다 : 실은……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아까 생각했었어. 말해 두지만 그 말을 믿는 건 아니야. 아론 : 『신』은 젝트. 녀석은 너를 만나러 왔다. 티다 : 나를 만나려고 그 많은 사람을 죽였단 거야? 아론 : 그것이 『신』이다. 자신의 모습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왔을 테지. 그 이유를 알겠나? 티다 : 전혀, 알게 뭐야. 아론 : 너의 손에 죽기 위해서다. 『신』의 모습으로 있는 한, 젝트는 끊임없이 공격하고 죽인다. 그것을 네가 막아주길 원하고 있다. 티다 : 웃기지 마. 당신이 뭔데 그런 것까지 알고 있는 건데? 아론 : 후후후…… 티다 : 말하는 중이잖아! 도망가지 마! 아론 : 내가 할 소리다. ◎ 왼쪽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하이 포션을 얻는다. 붉은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는 셰린다의 모습이 보인다. 다가가 말을 걸어보자. 셰린다 : 괜찮으세요? 티다 : ▷ 회복해줘 (← 일행의 HP 회복) ▷ 힘내 셰린다 : 그럼…… [ 모두가 모인 곳으로 가면 다 함께 다음으로 향한다. ] 유우나 : 두 사람 다, 빨리! 티다 : 기운이 넘치네…… 키마리 : 괴로울 때일수록, 노력해서 밝게 행동한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무리를 하고 있다. 티다 : 가만히 내버려둬도 괜찮을까? 키마리 : 가드가 걱정하면 유우나는 더욱 무리를 한다. 너도 조심해라. 티다 : 걱정하기보단, 웃는 얼굴? 키마리 : 키마리도 연습하고 있다. 티다 : 잠깐, 해볼래? ◎ 웃는 얼굴을 하는 키마리, 왠지 무섭다. 길을 따라가자. 죠제 가도를 지나는 사람과 대화하면 아이템을 받는다. 그 중 두 세번 말을 걸어야 아이템을 주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사람들로부터 배리어블 소드, 안락의 반지, 에텔, 메가 포션, 하이 포션를 받을 수 있다. 도중의 보물상자에서 피닉스의 꼬리×2, 블라인 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길에는 알베드어 사전 제11권을 떨어져 있는데 위치 설명이 쉽지 않다. 첫 번째 보물상자가 있는 지점으로 좀 더 진행한 곳, 오른쪽 기둥 뒤에 떨어져 있는데 기둥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감으로 눌러보는 것도 좋다. ▷ 등장 몬스터 ◁ ① 가룸(ガルム) : 티다로 상대하자. ② 간다르바(ガンダルヴァ) : 와카로 상대하자. ③ 시무르그(シ-ムルグ) : 암흑 상태이상 공격을 한다. 와카로 상대하자. ④ 스노우 푸딩(スノ-プリン) : 루루의 파이어 마법으로 상대하자. ⑤ 바이트 버그(バイトバグ) : 중독 상태이상 공격을 한다. 와카로 상대하자. ⑥ 바질리스크(バジリスク) : 키마리의 용검으로 적의 기술 석화 브레스(石化ブレス)를 배울 수 있다. ⑦ 바닙프(バニップ) : 아론으로 상대하자. ⑧ 풍고옹고(フンゴオンゴ) : 마법 공격을 하면 최면 효과를 동반하는 꽃가루(かぶん)를 사용하므로 물리 공격으로 상대하자. 수면 상태에 빠졌다면 아군에게 물리 공격을 하여 깨울 수 있다. 화염 속성이 잘 통한다. ⑨ 랩터(ラプトゥル) : 티다나 와카로 상대하자. ⑩ 라마슈투(ラマシュトゥ) : 화염 속성에 약하며 키마리나 아론으로 상대하자. [ 길의 끝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 티다 : 저기, 자나르칸드까지 얼마나 걸려? 와카 : 아직 한참 멀었어. 루루 : 환광의 강을 건너서 구아드족의 구아드 살람. 그 다음은, 번개 평원을 지나 마카라냐 사원…… 티다 : 으휴…… 유우나 : 그 전에 【조제 사원】에서 기도해야 해. 티다 : 단숨에 휘잉~ 하고 자나르칸드로! ……뭐 그런 방법은 없어? 유우나 : 되도록 많은 사원을 찾아가서 기도자님에게 인사를 해야 해. 와카 : 그게 소환사의 수행이다. 궁극 소환에 견딜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거지. 티다 : 힘들겠구나,유우나. 유우나 : 다 함께 가는 거니까 문제 없어. [ 붉은 화살표로 표시된 죠제 사원 쪽으로 향하자. ] 아론 : 어이, 신입. 티다 : 나 말야? 아론 : 그럼 누구겠나? 티다 : 뭡니까, 선배? 아론 : 젝트와 『신』의 관계, 유우나에게는 말하지 마라. 티다 : 뭐? 아론 : 저런 성격이니까. 알게 되면, 너와 젝트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될 거다. 그런 감정은 방해만 될 뿐이다. 티다 : 뭐…… 그렇겠네. 하지만, 말한다고 누가 믿어 주겠어. 아론 : 유우나는 믿는다. 티다 : 아…… 그럴지도. 저기 말이야, 나한테도 굳이 말할 필요 없지 않았을까? 내 기분은 아무 상관없는 거? 아론 : 여차할 때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면 써먹지도 못하고 골칫덩어리만 되니까. 티다 : 누가 운다고 그래! 아론 : 울보라고 들었는데 말이지. 티다의 혼잣말 : 어렸을 땐…… 그랬지만. 지금도…… 그럴까? 티다 : 앗! 난 믿거나 그러는 거 아니라고! [ 아론을 따라가자. ] |
팁이라면 팁인데... 미헨 작전이 처참한 실패로 돌아간후 죠제 사원까지 갔다가 바로 환광하로 가지말고
빙 빙 돌아가는 길로 다시 루카로 향하다보면 길가에 여러 사람들이 있고 대화를 해보면 가슴찡한 이벤트들이 많
습니다. 가령 여관에서 한 놈이 "내 친구는 약속 어긴적 한번도 없어 작전후에 여기서 술 한잔 하자했는데 왤케
안오노?" 하면 옆에 놈은 " 나 사실 저놈 친구 어째 됐는지 알지만 차마 말해줄수가....;"
그외에도 상당히 많은 대사와 이벤트가 있습니다... 여관옆에 골짜기에 쵸코보 뛰놀던데 가면 한마리도 없고
쵸코보 기사 한명이 " 쵸코보가 다 죽었어요...흑.,... "
하는 것도 있고 사람들의 대화를 보면 전반적으로 크루세이더 개객끼 워리어 몽크 예본 만세라능//1``
하는것도 알수 있고요... 영어가 된다면 필히 환광하 가지말고 다시 루카로 가면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빙 빙 돌아가는 길로 다시 루카로 향하다보면 길가에 여러 사람들이 있고 대화를 해보면 가슴찡한 이벤트들이 많
습니다. 가령 여관에서 한 놈이 "내 친구는 약속 어긴적 한번도 없어 작전후에 여기서 술 한잔 하자했는데 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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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보 기사 한명이 " 쵸코보가 다 죽었어요...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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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것도 알수 있고요... 영어가 된다면 필히 환광하 가지말고 다시 루카로 가면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들어가자마자 사람들 계속 말 걸었더니 라이프링 줬어요. 루루 방어구 HP +20%. 비타 리마스터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