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1000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
◆ 바다의 유적(海の遺跡) |
[ 정신을 차린 티다. 물에 잠긴 폐허 같은 곳에서 홀로 남겨진 듯 하다. ] 티다 : 누구 있어~? 아론!!와~~~~~~~~앗!! ◎ 헤엄쳐서 이동하자. 맵 좌측 계단으로 올라간 곳 바닥에 알베드어 사전 합성 스피어가 있다. 만일 알베드어 사전을 입수한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로드할 수 있는데, 처음 플레이하는 거라면 있을리 없으므로 지나치다. 남쪽 보물상자에서 포션×2를 얻는다. 맵 우측에도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보물상자에서 200GIL을 얻는다. 맵 상의 화살표 쪽으로 이동하자. ◎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좌측 길 끝의 보물상자에서 하이 포션을 얻은 후 갈래길로 돌아와 앞으로 나아가면 다리가 무너진다. X 를 눌러 잠수하면 사하긴이 습격한다. 두 마리를 처치하면 거대한 수중 마물이 나타나 남은 한 마리의 사하긴을 죽이고 티다를 위협한다. ▷ 등장 몬스터 ◁ ① 사하긴(サハギン) :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② BOSS 지오스게이노(ジオスゲイノ) : 지금 시점에서는 이기기 힘든 상대이다. 티다의 HP를 절반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주는데 이벤트 전투이므로 싸우기만 눌러주다보면 다음으로 진행된다. ◎ 지오스게이노는 항상 HP의 절반의 대미지를 주니 포션 낭비하지 말고 통상 공격만 하자. 어느 정도 전투가 진행되면 티다가 보스를 피해 가까스로 사원 안에 들어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보스는 나중에 다시 이곳에 와서 처리할 수 있다. 티다 : 위험해! 티다의 혼잣말 : 사태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꿈도 희망도 없다. 그런 기분이 드는 장소라 생각했다. [ 사원 안으로 들어가자. 들어온 곳을 제외하고 문이 2군데 있다. ] 티다 : 추워…… 불…… 불, 어디 있지…… ◎ 입구에서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작은 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점화 기구를 찾을 수 있다. 세이브 스피어가 있는 사원 광장으로 다시 나와서 북동쪽 구석의 상자를 조사하면 엑스 포션을 얻을 수 있다. 북쪽 문으로 들어간 후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상자가 있고 에텔를 얻을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가 계단 중간 쯤에서 시든 꽃다발을 찾을 수 있다. 입수 후 계속 길을 따라간 후 보물상자에서 하이 포션을 얻는다. 점화 기구와 마른 꽃다발 입수 후 광장으로 가서 중앙의 불 지피는 곳을 조사하면 불을 붙인다. 티다 : 배고파…… [ 티다는 깜박 잠이 든다. ] 티다 : 오늘은 뭐야? 아론 : 어리석은 실수였어. 명백히 너 때문에 졌다. 티다 : 그런 말이나 하러 온 거야!? 아론 : 오늘은…… 기일이다. 티다 : 그래…… 아론 : 혼자서 울고 있나 해서. 티다 : 울긴 왜 울어! 정체불명의 아이 : 울었어. [ 잠에서 깨어나는 티다. 불이 꺼져가고 있다. ] 티다 : 뭐야!? 꺼지는 거야!? 잠깐 기다려. 뭐라도 찾아올 테니까! ▷ 등장 몬스터 ◁ ① BOSS 클릭(クリック) : 포션으로 회복하며 상대하다가 여자가 합류하면 수류탄을 이용하자. 수류탄이 떨어지면 훔치면 된다. [ 마물이 티다를 습격하고 도중에 묘한 복장의 사람들이 나타난다. 여자와 함께 보스를 물리치면. ] 티다 : 살았다~! (사람들이 티다를 거칠게 다루고) 뭐 하는 거야! ◎ 알수없는 말들을 하는 이들. 이것이 바로 알베드어(アルベド語)이다. 알베드어는 지금까지 모은 알베드어 사전으로 자동 해석되는데 해석된 내용은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아직 해석되지 않은 알베드어는 보라색으로, 정말 무슨 말인지 전혀 알수가 없다. 여자에게 한 방 먹은 티다는 기절하게 된다. |
◆ 인양선·갑판(サルベ-ジ 船·甲板) |
[ 알베도 족들에 의해 그들의 배로 옮겨진 티다. ] 티다 : 아파…… [ 또 한대 얻어맞고. ] 티다 : 아프다니깐! [ 역시 알수없는 소리들을 하는데. ] 티다 : 하, 항복. [ 티다를 쓰러뜨린 여자가 남자와 나타난다. 바닷속에 들어가 어떤 일을 해 달라는 것 같은데 말이 통하지 않는다. ] 티다 : 전혀 모르겠어. 모르겠다니깐! 류크 : 일을 도와주면 잠시 동안만 널 돌봐주겠대. 티다 : 너, 말 할 수 있는 거야!? [ 또 얻어맞고. ] 티다 : 알았어, 일하면 되잖아! ◎ 갑판 위에서 움직일수 있게 되면 윗쪽에 있는 세이브 스피어에서 세이브를 하고 바로 오른쪽에서 알베드어 사전 제1권(アルベド語 典第1)을 얻자. 갑판에 남자중 왼쪽편의 남자에게 말을 걸면 포션×3을 얻을 수 있다. 그후 류크와 이야기를 하면 류크로부터 스피어 보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설명이 끝난 후 다시 류크와 대화를 하면 바다속으로 들어간다. ◎ 세이브 스피어를 한번 조사할 때마다 모든 캐릭터와 소환수의 HP, MP, 전투불능이 회복된다. 따라서 바다에서 전투를 하다가 HP나 MP가 바닥나면 □를 눌러 배 위로 올라온 후 회복하면 된다. 바다로 뛰어든 뒤 잠수해서 이동하면 화면이 전환되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배쪽으로 돌아온 뒤 □"버튼을 눌러 배로 올라가서 왼쪽의 남자에게 말을 걸면 포션 3개를 또 얻을 수 있다. 이런식으로 99개까지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류크 : 해저에 옛 유적이 있어. 지금은 안 움직이지만, 아마 에너지가 남아 있을 거야. 잠수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유적이 부활해서…… 해저에 가라앉은 그걸 끌어올릴 수 있을 거야. 티다 : 흐음. 류크 : 자, 열심히 일하자구~! 티다 : 오케이! |
◆ 해저유적(海底遺跡) |
▷ 등장 몬스터 ◁ ① 피라냐(ピラニア)×1 : 역시 초반이라 약한 편이다. ② 피라냐(ピラニア)×2 : 1마리보단 공격력이 조금 세다. 대미지 100 이상이면 한방이다. ③ 피라냐(ピラニア)×3 : 한방에 죽이기 힘드므로 류크와 함께 이 녀석들부터 처리하자. ◎ 바다속에서 붉은 화살표를 향해 이동한다. X 버튼으로 잠수하면서 이동하자. 도중에 피라냐와의 전투가 벌어 지는데 별로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잠수해서 해저유적으로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아래쪽)에 세이브 스피어가 있다. 앞으로 가면 제어판이 있는데 ○ 버튼을 눌러 조사하면 문이 열린다. 계속 안쪽으로 전진하면 원형 기계가 보이는데 조사하면 동작시킬 수 있다. 왔던 길로 돌아가다 보면 보스인 "トロス" 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 등장 몬스터 ◁ ① BOSS 토로스 : 특수기 문어발(たこあし)와 문어 머리(たこあたま)를 사용한다. 류크의 훔치기와 사용으로 수류탄을 적극 이용하자.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으면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트리거 커맨드의 설명이 나온다. 역시 커맨드 윈도우에서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는 살피기만 사용할 수 있는데 HP를 회복할 수 있지만 이후 토로스가 뒤에서 돌진해와 큰 대미지를 입게 된다. 전투 중반 토로스가 반대편으로 가면 협공 트리거 커맨드가 추가되는데 선택하면 류크와 티다가 토로스를 앞뒤로 포위하게 된다. 이후 수류탄 등으로 끝내자. |
◆ 인양선·갑판(サルベ-ジ 船·甲板) |
[ 밖으로 나오면 해저 기계가 동작한다. 배로 돌아가자. 티다를 갑판에 둔 채 문이 닫힌다. ] 티다 : 뭐야, 도와줬잖아! [ 시간이 흘렀다. ] 티다 : 배고파…… [ 밥을 가지고 온 류크. ] 티다 : 오오오! 밥이다! [ 게걸스럽게 먹는 티다. 먹다가 체하자 류크가 물을 준다. ] 류크 : 자. 너무 급하게 먹으니까 그렇지. (티다가 기지개를 켜고) 뭐야 왜~? 티다 : 너, 이름은? 류크 : 류크야. 티다 : 진짜 말이 통하잖아~!! 그럼, 처음부터 알아듣게 말을 해주지 그랬어. 류크 : 그럴 여유가 없었거든. 모두 치이를 마물이라고 생각했거든…… 티다 : 치이라니? 류크 : 치이는 너라는 의미. 티다 : 너희는 뭐 하는 사람들이야? 류크 : 알베드족이야. 말만 들어도 알잖아? 저기, 너 알베드 싫어하지 않니? 티다 : 싫어하고 말고…… 일단 모르니까. 류크 : 어디에서 왔어? 티다 : 자나르칸드에서. 나 거기서 블리츠 선수였거든. 자나르칸드 에이브스의 에이스! 류크 : 혹시 너, 머리 세게 부딪힌 적 있어? 티다 : 너희한테 얻어맞긴 했지. 류크 : 그럼, 그 전에 있었던 일 기억나? 티다의 혼잣말 : 자나르칸드에서 있었던 일. 시합이나 생활 같은 거. 블리츠볼 시합을 하다가 『신』이 습격해왔던 일. 그리고 아론 때문에 늦게 도망쳐서 빛에 휩싸이고…… 생각나는 대로 주절주절 이야기했지만, 그러는 사이 마음은 불안해졌다. 티다 : 나…… 이상한 얘기를 한 거야? 류크 : 『신』에게 가까이 갔었구나…… 괜찮아! 분명, 금방 나을 거야.『신』에게 너무 가까이 간 인간은 머리가 이상해진대. 그러니까 너도, 이상한 꿈 같은 걸 꾼 게 아닐까? 티다 : 내가 병에 걸렸단 거야? 류크 : 『신』의 독기에 당한 걸 거야. 티다 : 왜? 류크 : 그게…… 자나르칸드는 지금은 없는 곳이니까. 1000년 전에 『신』이 날뛰어서 부서졌어. 그러니까 블리츠볼도 할 수 없지. 티다 : 뭐? 무슨 소리야. 1000년 전이라니. 난 『신』이 자나르칸드를 습격하는 걸 봤단 말이야. 그게 1000년 전이란 거야!? 말도 안 돼, 그런 거! [ 세이브를 하고 다시 류크에게 말을 걸자. ] 류크 : 저기…… 블리츠볼 선수였다고? 루카에 가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너를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너도 뭔가 기억해낼지도 모르고 말이야. 티다 : 루카? 류크 : 좋~아, 나한테 맡겨줘! 루카에 데려다 줄게! 가고 싶지 않아~? 그럼,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려. 아…… 그리고 조심해! 자나르칸드에서 왔다고 딴 사람한테 얘기하지 않는 게 좋아. 그곳은 에본의 성스러운 땅이라서 화내는 사람도 있을 거야. 티다의 혼잣말 : 자나르칸드는 에본의 성스러운 땅……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라는 느낌이었다. 에본? 『신』의 독기? 루카? 어딘가 먼 곳에 왔을 뿐이라 생각했다. 금방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1000년의 시간을 넘어왔단 거야? 그런 걸 믿을 수 있을까보냐! ◎ 티다가 홧김에 발로 문을 차자 엄청나게 흔들리는 배. 발 힘이 이렇게 강했던가? 이때 등장하는 신. 신이 인양선을 습격하고 티다는 바다로 떨어져 류크 일행과 헤어지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