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폴트=키리카 | |
◆ 폴트=키리카(ポルト=キ-リカ) | |
◎ 연락선 리키호를 타고 도착한 곳은 폴트=키리카(ポルト=キ-リカ). 배에서 내리면 와카 일행이 간 방향으로 가 보자. 지도상에서 북쪽로 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동측으로 가면 마을 수리를 하고 있는 아우라카 팀원들을 볼 수 있다. 렛티는 여기는 위험하다며 티다에게 오지 말라고 한다. 반대쪽 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가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티다 : 『이계 송환』이 뭐야? 뭘 하는 건데? 루루 : 너, 잊어버린 게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 죽은 사람은 헤매기 마련이야.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지. 조금 더 살고 싶은 나머지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죽은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을 시샘해. 그런 마음이 결국 질투나 증오로 바뀌게 돼. 그런 죽은 사람의 마음이 스피라에 머무르면 생명을 증오하는 마물이 되어 사람들을 습격하는 거야. 그렇게 되면 슬프잖아? 그래서 『이계 송환』을 해서 헤매는 죽은 자를 잠들게 해주는 거야. 티다 : 그것도 소환사의 일인 거야? [ 유우나가 『이계 송환』을 한다. 슬프고도 아름답다. ] 티다 : ……소환사는 힘든 거구나. 루루 : 유우나는 그걸 선택한 거야. 모두 각오한 후에 말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유우나를 지켜주는 것뿐이야. 마지막 순간까지. 티다 : ……마지막 순간? 마지막이라니!? 루루 : (모두가 바라보고) 『신』을 쓰러트릴 때까지. 유우나 : 나, 잘한 걸까? 루루 : 처음치고는 훌륭해. 분명 모두 이계에 갔을 거야. 하지만, 다음엔 울지 않도록 노력해. 티다의 혼잣말 : 다음은, 없었으면 좋겠어…… 『신』에게 죽은 사람들…… 『이계 송환』을 하는 유우나……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신기하고도…… 조금 무서운 의식.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 여관에서 기지개를 켜며 내려오는 티다. 안에는 세이브 스피어와 스피어 모니터가 있다. ] 닷트 : 이제 일어나셨어요!? 와카 씨가 기다리고 있어요~! [ 닷트를 따라가자. 오른쪽에서 수리중인 와카들을 볼 수 있다. ] 와카 : 오, 왔군. 비사이드 아우라카 집합! 지금부터 사원에 간다. 비사이드 아우라카 필승 기원이다! 키리카의 사원은 대소환사인 오하랜드 님이 생활하셨던 곳이다. 오하랜드 님은 젊은 시절엔 블리츠볼의 명선수셨지. 티다 : 와카. 와카 : 음? 티다 : 필승 기원도 좋긴 한데, 그래도…… 괜찮을까? 와카 : 블리츠볼로 들뜨면 곤란하다는 거냐? 티다 : 이런 시기다 보니. 와카 : 이런 시기니까 그래야 하는 거야. 선수는 힘을 다해 싸운다. 관중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한다. 싫은 일, 힘든 일, 시합 중에는 잊을 수 있으니까. 그것이 오랜 세월 동안 이 스피라에서 블리츠가 사라지지 않은 이유야. 난 그렇게 생각해. 티다 : 그런가…… 와카 : 좋은 시합해서 확 날려버리자고. 알겠나! 티다 : 오우! 와카 : 사원은 숲을 지나야 해. 자, 가자! ◎ 달려가는 와카. 사원으로 가기 전에 마을을 돌아다녀 보자.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지도의 좌측으로 약간 튀어나온 곳에서는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옆의 보물상자는 지금은 조사할 수 없다. 선착장의 앞에는 연습을 하고있는 블리츠 선수도 있다. 북쪽의 집 안에는 알베드어 사전 제 4권이 있다. ◎ 티다가 처음 나온 여관을 지나 처음 꺾어지는 길 왼쪽의 폐허 근처로 가면 울고 있는 아이를 티다가 구해준다. 아이를 구한 뒤 이전 맵으로 돌아와 알베드어 사전을 얻은 집으로 다시 들어가 보면 보물상자가 있는데 조사하면 에텔을 얻는다. 아이를 구했던 맵으로 가서 왼쪽에 있는 집 안으로 들어가 보물상자를 조사하면 포션×3을 얻을 수 있다. 이제 마을 밖으로 나가자. 숲에서는 일행이 티다를 기다리고 있다. 와카 : 왜 그래? 루루 : 유우나가 말이지. 너도 같이 가자고 했어. 유우나 : 저기…… 가드, 부탁하면 안 될까? 와카 : 무슨 소리야? 농담하지 마 유우나. 이 녀석은 블리츠 실력은 좋아도 마물과의 싸움은 초보야. 유우나 : 꼭 가드가 아니라도 좋아. 곁에만 있어 준다면…… 티다 : 뭐야 그게? 무슨 뜻이야? 유우나 : 그건…… 그러니까…… 루루 : 어차피 모두 사원에 갈 거니까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되지? 유우나 : 미안, 갑자기 말해서. 티다 : 미안하다고 해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유우나 : ……정말 미안해. ◎ 필드화면으로 전환된다. 진행하다 보면 강제전투가 시작되는데 루루가 키마리의 용검(龍劍)에 대해 설명해 준다. 키마리는 용검 기술을 사용하여 적의 기술을 흡수, 자신의 기술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적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용검으로 기술을 배우면 그 즉시 오버 드라이브 게이지가 가득 차서 적 기술(敵の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오른쪽 길 끝의 보물상자에서 매직 스피어(マジックスフィア)×2를 얻는다. 정면 먼 곳에 거대한 마물이 보이는데 다가가면 갓타가 길을 막는다. 갓타 : 전체, 동작 그만! 룻츠 : 저 마물은, 이 숲의 주인 『오츄』 토벌대도 어쩌지 못하는 흉악한 녀석이지. 지금은 쓸데없는 싸움을 피해라. ◎ 강한 적이긴 하지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일단 숲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성장하자. 세이브 포인트가 있던 곳으로 돌아와 서쪽으로 진행한 후 갈림길이 나오면 북쪽 샛길로 가자. 중간의 보물상자에서 와카의 무기인 리서처를 얻는다. 병사들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보스와의 전투가 이루어 진다. 물론 북쪽 길로 우회하여 무시해도 상관은 없다. ▷ 등장 몬스터 ◁ ① BOSS 나른한 오츄(はくれオチュ-) : HP는 4649이다. 화염 속성 마법이 잘 통한다. HP가 줄어들면 잠에 빠지는데 지속적으로 HP를 회복한다. 물리 공격으로 깨울 수 있으나 깨어나면 지진이라는 강력한 공격을 하므로 소환수로 깨우면 좋다. [ 보스를 처치하면. ] 갓타 : 굉장해! 룻츠 : 제법이군…… 당신들 역시 소환사와 가드야. 갓타 : 선배! 우리도 질 순 없죠. 룻츠 : 물론, 지지 않겠어. 갓타 : 와라~ 청년~ 토벌대~♪ 『신』을 쓰러트려라~ 귀여운 그 아이도 나를 본다네~♪ ◎ 이후 룻츠와 대화하면 엘릭서를 받는다. 북쪽의 길로 나아가자. 토벌대 병사들이 모여 있는데, 병사 중 한 명과 대화하면 하이 포션을 받는다. 북쪽 끝의 보물상자에서 운 스피어(運スフィア)를 얻은 후 맵 상의 붉은 화살표로 나아가자. 와카 : 후후후…… 이 돌계단은 유서 깊은 돌계단이다. 오하랜드 님이 현역 시절에 여기에서 트레이닝을 하셨지! 아우라카 일동 : 후후후…… 티다 : 승부군! 나한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아우라카 일동 : 후후후…… 와카 : 유우나, 부탁해. 유우나 : 준비이! 와카 : (유우나가 먼저 가버리고) 앗! 치사해!? [ 세이브를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 닷트 : 큰일났어요~!! 와카 : 빨리! 도와줘! 『신의 비늘』이다! ▷ 등장 몬스터 ◁ ① BOSS 신의 비늘 그노우(シンのコケラ:グノウ) : HP는 3000 으로 불속성이 약점이고 수속성을 흡수한다. 촉수를 먼저 처치한 후 루루로 공략하자. HP가 일정 이하가 되면 본체가 드러난다. ② BOSS 그노우의 촉수(グノウの·手) : HP는 450 으로 수속성은 흡수하고 뇌, 빙속성은 반감한다. 본체보다 먼저 처치하자. [ 이기면. ] 티다 : 힘들어~ 와카 : 하하하…… 미안. 나도 모르게 널 부르고 말았군. 티다 : 가드는 힘든 일이네. 와카 : 너, 배틀에도 재능이 있어 보이는군. 티다 : 에이 그만해. 저기, 『신의 비늘』이 뭐야? 루루 : 『신』의 몸에서 벗겨져서 그대로 방치된 마물을 말해. 와카 : 그대로 놔두면 『신』이 돌아오지. 얼른 해치우지 않으면 말이야. 티다의 혼잣말 : 배틀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와카의 말을 들었을 때…… 유우나의 가드가 될 수도 있겠다고 머리 한편에서 생각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 사원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자. ] 와카 : 그런데…… 그 뭐냐, 자나르칸드에는 마물은 있냐? 티다 : 별로 없어. 가끔씩 출몰하면 대사건이었어. 자나르칸드에 대해선 믿지 않는 주제에. 와카 : ……생각해 봤는데. 『신』에게 당한 인간은, 죽는 게 아니라…… 『신』의 마력으로 1000년 전이나 그 후의 세계로 보내지는 게 아닐까?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돌아오거나 하는…… 루루 : 하루 이틀도 아니고 대단하네. 자신을 속이는 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해낸다는 게 대단하다고. 『신』은 채프를 어디로도 데려가지 않았어. 그를 짓밟고 조제의 해안에 버려 놓았을 뿐이야. 네 동생은……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아. 그리고 말야, 이 말도 해야겠어. 네가 아무리 간절히 바란다 해도 아무도 채프를 대신할 순 없어. 젝트 님을 대신할 사람 또한 어디에도 없고…… 물론 브라스카 님을 대신할 사람도 아무데도 없어. 그런 생각하면…… 더 슬퍼질 뿐이야. 와카 : 나도 동생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단 말이야…… 뭐, 이런저런 일이 있었거든. 넌 신경 쓰지 마라. 티다의 혼잣말 : 와카와 루루, 채프라는 녀석 사이에…… 그래, 내가 모르는 복잡한 사정이 있었구나…… 그 정도는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화제는 익숙하지 않았다. [ 사원에 들어서면 낯선 청년들과 마주친다. ] 와카 : 너희들도 오하랜드 님에게 필승 기원을 하는 거냐? 남자 1 : 기원이라고? 우리 루카 고어즈는 언제나 승리다! 기원 따위 필요 없다! 와카 : 그럼, 왜 여기에 왔지? 남자 2 : 더 강한 팀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빌었지. 남자 1 : 너희들, 이번에도 목표는 『무조건 열심히』냐? 그런 얼빠진 마음가짐으로는 올해도 1회전 탈락, 확정이라고. 티다 :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남자 1 : 오~ 노릴테면 노려봐. 노리는 것 정도야 누구라도 하지. 와카 : 결승에서 만나자고! 티다 : 저 녀석들은 꼭 이길 거야. 유우나 : 아는 팀이야? 티다 : 사람을 얕보고, 바보 취급하고…… 저런 태도가 우리 아버지랑 똑같아. 유우나 : 젝트 씨, 다정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는데. 티다 : 그건 딴 사람. 티다의 혼잣말 : 사라진 지 10년…… 그런데도 아버지를 생각하면 내 마음은 흔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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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카 사원(キ-リカ 寺院) | |
[ 와카에게 말을 걸어 함께 기도를 하자. ] 와카 : 오하랜드 님…… 부디 힘을…… 티다 : ▷ 기원한다 (← 선택) ▷ 여기에서 지켜본다 [ 낯선 여인이 말을 건다. ] 여자 : 당신도 소환사? 유우나 : 비사이드 섬에서 왔습니다. 유우나라고 합니다. 여자 : 난, 도나. 도나 : 당신이 대소환사 브라스카 님의 딸이구나. 혈통 있는 소환사님, 맞지? 어머머머…… 이 사람들, 전부 당신 가드? 쫄래쫄래 모여있는게 꼴불견이네. 브라스카 님의 가드는 두 명뿐이었을 텐데. 가드는 양보단 질이야. 머릿수만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구. 그래서 내 가드는 한 명뿐이야. 그렇지, 발테로? 유우나 : 가드의 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수와 같아요. 자신의 생명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사람의 수죠. 그래서 전, 이렇게 가드가 많아서 행복하답니다. 네, 아버지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당신의 생각도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도나 선배님. 저희는 이대로 그냥 내버려 두세요. 도나 : 누가 신경이나 쓴대? 가자, 발테로. 유우나 : 후우…… 티다의 혼잣말 : 가드란, 소환사가 생명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사람. 나, 정말 그런 사람이 된 걸까? [ 유우나가 이유없이 티다를 보고 웃는다. ] 티다 : 왜 웃는 거야? [ 정면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 문 안으로 들어가자. ] 와카 : 기도자님은 아래에 계신다. 자, 가자고! 티다 : 기도자? 루루 : 그전에 먼저 『시련의 방』이야. 준비는 됏지, 키마리, 와카? 유우나 : 잘 부탁드립니다. [ 다들 원형 판위에 선다. 이때 키마리가 티다를 밀어낸다. ] 티다 : 왜 그래! 루루 : 가드가 아니니까. 유우나 : 되도록 빨리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 티다 : 또 하루 종일 걸리거나 그러는 거 아니야~? [ 엘리베이터가 다시 올라오면 위에 올라서자. 도나라는 소환사가 다시 나타난다. ] 도나 : 유우나는? (티다가 아래를 가리키고) 너는 뭐 하는 거야? 티다 : 가드가 아니거든, 나 들어가면 안 되잖아? 도나 : 으흠, 가드가 아니었어? 티다 : (발테로가 티다를 들어 엘리베이터 안으로 내던지고) 뭐, 뭐야! 이거 놔! 뭐 하는 거야! 도나 : 앙갚음이랄까? 티다 : 뭐어? [ 어쩔 수 없이 시련의 방로 향하는 티다. ] 티다 : 이거, 분명히 좋지 않아. [ 북쪽 문으로 가자. 문앞으로 가면 메뉴가 뜬다. ] ▷ 앞으로 간다 (← 선택) ▷ 여기서 기다린다 티다 : 가드 이외엔 출입금지라고 그랬는데.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게 그건가? [ 비사이드 사원과 마찬가지로 키리카 사원의 시련의 방(試練の間)이다. ]
[ 계단을 올라가면 노래소리가 들리고, 와카와 루루, 키마리가 서있는게 보인다. ] 와카 : 어이 어이 어이! 티다 : 도나랑 근육남이 억지로 이곳에…… 루루 : 이유야 어쨌든 벌을 받는 건 유우나야. 티다 : 벌이라면…… 어떤? 와카 : 사원 출입을 금지당할 수도 있어. [ 동료들과 대화하자. 먼저 와카에게 말을 걸면. ] 와카 : 조용히 하고 있어. 티다 : 이 안에 뭐가 있는데? 와카 : 기도자님이 계시다. 티다 : 아아, 맞아. 아까도 말했었지. 루루 : 『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야. 에본의 기술로 살아가지만, 혼을 육체로부터 뽑혀져서…… 티다 : 뭐? 루루 : 기도자상에 봉인되어 영원의 시간을 살아가지…… 기도자님의 혼은 소환사의 기도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 그게…… 소환수야. 티다 : 이 방 안에? 유, 유우나는 안에서 뭘 하고 있는 건데? 와카 : 필사적으로 기도를 드리지. 『신』을 물리칠 힘을 달라고 말이야. [ 루루와 대화하자. ] 루루 : 여기서부터는 소환사만을 위한 성스러운 장소야. 티다 : 가드도 못 들어가는 거야? 와카 : 규율이다. [ 문으로 가면 키마리가 티다를 밀어낸다. 나가는 문쪽으로 가면 문이 열리고 유우나가 나온다. ] 티다의 혼잣말 : 그때, 모두에겐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노래는 어릴 적부터 익히 알던 노래였다. 자나르칸드와 스피라가 어딘가에서 이어져 있다는 증거…… 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알았기 때문일까.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강해져서 가슴이 답답해진 것처럼……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 소환수 이프리트(イフリ-ト)를 얻는다. 사원 바깥쪽으로 이동하자. ] 티다의 혼잣말 : 억누르고 있었던 자나르칸드에 대한 마음이 점점 부풀어올라…… 터져 버렸다. 얼굴이 뜨거워졌다. 유우나 : 괜찮아? 티다 : 괜찮치…… 않을지도. 유우나 : 어떻게 하고 싶어? 티다 : ……소리지르고 싶어. 티다 : 와----------악! ◎ 모두에게 둘러쌓인 유우나를 보고 티다는 자나르칸드에서의 일을 기억해 낸다. 블리츠볼 스타였을 때의 자신을…… 이것이 원인이었을까. 그 동안의 억눌렸던 감정을 티다는 소리치는 것으로 풀어버리고 만다. 이제 사원을 빠져나와 마을로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