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루카로 향하는 길 |
◆ 연락선 위너호(連絡船 ウイノ-) |
[ 마을로 돌아오면 아이템 가게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한 후, 선착장으로 가자. ] 와카 : 자아, 다음은 드디어 【루카】다! 도착하면 바로 시합이 시작되니까 배 안에서 푹 쉬어두라고! ◎ 위너호를 타고 항구도시 루카로 향한다. 밤 바다를 항해하는 위너호. 선수들이 모여있는 객실에 보물상자가 있으니 조사하여 하이 포션을 얻자. 객실밖에서 전에 만났던 오오아카를 다시 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돈을 빌려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오오아카 : 비사이드의 직물은 비싸고…… 키리카는 저렇게 돼버렸고…… 장사가 안 되는군, 장사가. 오오아카 존망의 위기일지도. (다시 말을 걸면) 그래 소년, 다시 한 번만 나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겠어? ◎ 갑판으로 올라간 후 화면 좌측은 문을 통해 조타실로 들어가자. 바닥에서 알베드어 사전 제5권을 입수할 수 있다. 조타실에서 나와 갑판 뒷쪽으로 가보자. 유우나가 고어즈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티다 : 무슨 얘기 하는 거야~? 빅슨 : 넉살 한 번 좋은 놈이군. 그라브 : 아아, 이 녀석, 모르세요? 키리카에서 만났었잖아요. 빅슨 : 그래? 그라브 : 그 뭐냐, 비사이드 아우라카 녀석인데 우승하겠다고 떠들어대던. 빅슨 : 아아…… 그 어수룩한 놈이로군. 유우나 : 너무해. 빅슨 : 어쩔 수 없어. 아우라카가 갑자기 강해질 리 없으니까 말이야. 티다 : 내가 들어갔으니까 강해져! 유우나 : 맞아, 강해질 거예요! 자나르칸드 팀의 에이스였는걸! 빅슨 : 하! 그거 참 엄청난 곳에서 오셨습니다요. 그라브 : 유적에도 팀이 있단 말은 못 들었는데. 유우나 : 유적이 아니라 제대로 된 큰 도시가 있어요! 티다 : 저기, 나, 『신』의 독기에…… 유우나 : 있어, 진짜로. 빅슨 : 난, 소환사님이 이해가 안 되는군. [ 다시 유우나에게 말을 걸자. ] 티다 : 왜 그래? 왠지 화가 난 것 같던데? 유우나 : 저 사람들, 무례하고 그리고…… 너의 자나르칸드는 반드시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해. 티다 : 어째서? 유우나 : 젝트 씨한테 얘길 듣고 줄곧 동경해 왔거든. 언젠가 한번 가겠다고 생각했어. 저기,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 티다 : 응. 티다의 혼잣말 :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렇게 말하지 못한 이유를 생각하면…… 슬퍼졌다. [ 조타실 문앞의 계단을 통해 갑판 2층으로 올라가 보자. ] 루루 : 뭐라고 말 좀 해봐. 무책임하다고 생각 안 해? 와카 : 괜찮다니까. 루카에 그 녀석을 아는 사람이 있을 거야. 루루 : 없다면? 와카 : 그땐, 다른 팀에 넣어준다든지…… 어쨌든, 비사이드에 있는 것보단 몇 배 낫잖아? 루루 : 그러니까 네 말은…… 이후엔 나 몰라라 하겠단 거? 와카 : 그럼 어쩌라는 거야. 루루 : 유우나가 가드로 삼았으면 하고 있어. 와카 : 아아…… 이것 참 귀찮은 일이 되어 버렸네. 루루 : 원인을 제공한 게 누구더라? 와카 : 지금 나 때문이란 거야!? 나구나…… [ 다시 2층으로 올라가면 모두 4번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 와카 : 저기, 어째서 유우나는 저 녀석을 가드로 삼으려고 하는 거야? 루루 : 젝트 님의 아들이니까. 와카 : 아, 역시. 그런데, 그게 정말일까? 정말로 젝트 님의 아들일까? 루루 : 진실이야 어쨌든 유우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와카 : 역시. 루루 : 역시, 역시라니 너, 진지하게 생각 중인 건 맞아? 와카 : 생각 중인데…… 결국, 녀석이 결정할 일이야. 녀석과 유우나가 결정할 일이잖아? 루루 : 이제야 옳은 소리 하네. 와카 : 헤헹! 루루 :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으려나…… [ 또 올라가보자. ] 루루 : 네가 한 번 권해보면? 와카 : 뭘? 루루 : 유우나의 가드가 되는 거 말야. 와카 : 어째서 내가? 루루 : 유우나가 말할 수는 없잖아. 와카 : 왜 못해? 루루 : 아버지가 싫고, 아버지의 그림자를 밟는 것조차 싫다잖아. 그런 말하는 애한테 너 같으면 말할 수 있겠어? 너는 젝트 님의 아들이니까 내 가드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와카 : 그렇게까지 민감한 문제인가? 알았어. 대회가 끝나고 조용해지면 내가 말해 볼게. 루루 : 억지로 강요는 하지 마. 와카 : 알고 있다니까. 결정은 그 녀석이 하는 거야. [ 또 올라가면 마지막 대화를 엿듣는다. ] 와카 : 그 녀석, 아버지가 싫은 건가? 루루 : 그런가 봐. 나도 유우나한테 들었어. 와카 : 아버지가 싫다니 복에 겨운 소리하는군. 난, 부모 얼굴도 생각 안 나는데 말이지. 좋고 말고도 없어…… 루루 : 난…… 5살 때여서 조금 기억이 나. 와카 : 젠장! 『신』이 죄다 빼앗아 가 버렸어…… ◎ 갑판으로 내려와 배의 앞쪽으로 가자. 중간에 블리츠볼이 떨어져 있는데, 조사하면 티다의 젝트 슛 배우기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이후 블리츠볼 경기를 할 때 젝트슛이 있으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으므로 꼭 얻어 두도록 하자. 티다가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아직 소년인 티다가 젝트의 젝트 슛을 따라해 보려 하지만 헛발질만 하고, 이 모습을 본 젝트가 다가와서는. 젝트 : 아니 이건, 젝트 님 댁의 도련님 아니십니까? 원래는 공짜로 보여주는 슛이 아니지만 그 슛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 젝트슛을 보여주는 젝트. ] 젝트 : 넌, 못할 거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못하는 건 너뿐만이 아니니까. 오직 나만이 할 수 있지. 나는 특별하니까. ◎ 젝트슛을 얻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젝트슛을 하려는 티다에게 『그날의 기억』이 방해를 하는데, 이를 물리치고 슛을 성공시켜야 한다. 연습화면에서는 방향키와 함께 ○ 버튼을 누르라지만, 방향키 보다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연습이 끝나면 실전에 들어가는데 화면 이곳 저곳에 뜨는 젝트의 대사를 향해 방향키나 아날로그 스킥을 조정한 후 ○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속하게 기억을 없애다 보면 티다가 멋지게 젝트슛을 성공하고 블리츠볼 기술인 젝트슛을 얻는다. 티다 : 뭐가 특별하단 거야. 와카 : 굉장하군! 무슨 기술이냐, 그거? 티다 : 이름따윈 없고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와카 : 다시 한 번 해보지 않겠어? [ 오른쪽에 서 있는 유우나에게 가보자. ] 유우나 : 젝트 슛이네, 아까 그거. 티다 : 어떻게 알았어? 유우나 : 어릴 때, 젝트 씨가 보여줬거든. 정식 명칭은 『젝트 님 슛 3호』…… 였지? 티다 : 바보 같은 이름이네. 게다가, 실은 1호도 2호도 없단 말이지. 3호라 이름을 붙이면, 1호랑 2호도 있다고 관중이 기대한다나. 그런 관중은 오늘은 볼 수 있겠지 하면서 매일 저녁 스타디움에 온다고 말했었어. 그런데, 진짜 그 말대로 돼서…… 왠지 엄청 화가 나더라고. 아버지, 살아 있는 거야? 유우나 : 모르겠어. 하지만, 젝트 씨는 아빠의 가드였으니까…… 티다 : 여기에서도 유명인? 유우나 : 응. 그러니까 만약 돌아가셨다면 그 소식도 전해졌을 거라 생각해. 티다 : 흐-음. 유우나 : 저기, 만나면…… 어떡할 거야? 10년 전에 이미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이야. 새삼스럽게 뭐…… 그래…… 일단 한 대 패줄 거야. 그 녀석 때문에 나도 엄마도 고생했거든…… 녀석이 유명해서 나는 항상…… 유우나는 이해하지? 유우나의 아버지도 유명하다며? 여기 사람들은 다 아는 것 같은데. 싫지 않아? 유우나 : 가끔 아빠의 이름이 무겁게 느껴질 때는 있지만…… 티다 : 그렇지? 유우나 : 그것보다는, 스피라 전역에서 존경받는 아빠가 자랑스러워. 티다 : 뭐, 유우나의 아버지랑 우리 아버지는 다르니까. 유우나 : 젝트 씨, 불쌍해. 티다 : 나는~? 유우나 : 더 불쌍해 [ 이때 날라오는 블리츠볼. 티다의 옆구리를 강타! ] 와카 : 아까 그거, 다시 한번 해줘 봐~! 티다의 혼잣말 : 아버지가 루카에 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사람은 남의 활약을 보는 걸 싫어했으니까. 하지만, 반드시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두근거림 때문에 잠들 수 없었다. 대회에서 활약하겠어! 이런 말은 불안을 지우려는 허세에 불과하니까. |
◆ 항구도시 루카(港町 ルカ) |
[ 루카에 도착하고, 아나운서들의 멘트가 흘러 나온다. ] 아나운서 : 온 스피라의 블리츠 광팬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빅 토너먼트! 올해는 에본 사원의 후원을 받아 열리게 되었습니다. 총노사 요=마이카 님의 재외 50주년 기념 토너먼트! 자, 출전팀을 태운 배가 속속 입항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2번 포트군요. 키리카 섬에서 출전한 팀은 키리카 비스트! 대소환사 오라랜드 님의 유파를 계승하는 전통 있는 팀입니다. 그들의 고향 키리카 섬은 얼마 전 『신』에게 습격당했습니다만…… 해설자 : 그렇습니다, 고향에 있는 팬을 위해서라도 그들은 우승을 노릴 겁니다! 아나운서 : 그건 기대할만 하군요! 자, 이어서 등장하는 팀은…… 오옷! 저것은 전설의 팀. 비사이드 아우라카!! 말 그대로, 최약 전설! 아무리 해도 이기지 못하는 기적의 팀! 23년 연속 1회전 탈락은 흉내조차 내기 힘든 초유의 기록! 매번 어김없이 지고 마는 그 모습에 묘한 팬심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해설자 : 제발 부상만 당하지 말고 무사히 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군요. 아나운서 : 그렇군요. 그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이어지는 등장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우리의 영웅 루카 고어즈! 파워, 스피드, 테크닉! 팀 워크와 파인 플레이! 모든 것을 갖춘 최강 팀이 루카에 돌아왔습니다! 해설자 :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우승에 가까운 최고의 팀이죠.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여 또 다른 전설을 만들 것입니다! 아나운서 :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보십시오, 이 열광을! 마치 온 루카가 고어즈의 영광을 축복하는 것 같군요! 이 도시는 알고 있습니다. 승리를 거머쥘 영웅의 이름을! 그렇습니다, 그 이름은 루카 고어즈! [ 구석에 있는 오라카 일행들... 완전 찬밥이다... 이때 확성기를 들고 오버하는 티다! ] 와카 : 뭐, 매년 이래. 일일이 신경 쓸 것 없어. 티다 : 잘난 척 하지 마라, 고어즈! 너희가 잘난 척 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니까! 올해 우승은, 바로 우리 비사이드 아우라카가 가져간다! 와카 : 이 바보가! 쪽팔리게 뭔 짓이야. 닷트 : 하지만 눈에 띄었어! 렛티 : 스피어에 찍혔어! 아우라카들 : 찍혔다고? 응. 찍혔나…… ◎ 이때 대단한 할아버지가 도착한다. 스피라에는 인간 뿐 아니라 많은 종족들이 살고 있는데 그중 구아도 족의 족장인 시모어와 에본을 관장하는 사람인 마이카 총노사가 도착한 것이다. 에본은 스피라 전역에 퍼져있는 일종의 종교로써 마이카 총노사는 대주교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자 : 마이카 총노사께서 도착하셨다! 여자 : 벌써 시간이 그렇게? 남자 : 3번 포트로 서둘러! 티다 : 뭐가 시작되는 거야? 유우나 : 마이카 총노사께서 도착하셨나 봐. 티다 : 마이카 총노사? 루루 : 마이카 총노사는 에본 백성의 정점에 선 분이셔. 성 베벨궁에서 관전하러 오신 거야. 총노사의 재위 50주년 기념 대회니까. 티다 : 50년!? 이제 슬슬 은퇴할 때가 된 거 아니야~? 와카 : 어이! 말 조심해. 유우나 : 우리도 맞이하러 가요. [ 지도의 붉은 화살표를 따라 3번포트로 이동하자. ] 티다 : 안 보여. 와카 : 쉿! 남자 : (남자가 등장하고) 구아드족…… 이군. 여자 : 누구지? 남자 : 혹시 시모어 노사!? [ 마이카 총노사와 시모어 등장이다. ] 마이카 : 성대한 환영. 진심으로 감사 드리오. 일어나시게, 시모어 노사. 모두 얼굴을 드시오. 이 청년은…… 얼마 전 이계의 주민이 된 지스칼=구아드 노사의 아들이오. 이미 아는 자도 많겠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에본의 노사가 되었소. 시모어 : 황송하게도 노사의 자리를 받게 된 시모어=구아드입니다. 생전에 제 아버님 지스칼은 인간과 구아드족의 우호를 무엇보다 바라셨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가신, 아버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신명을 바쳐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와카 : 자, 너도 기도해! 힘이 불끈 솟는군……! 좋아! 시합 전에 작전 회의다, 가자! [ 시모어, 왜 유우나에게 추파를. 선수 대기실로 화면이 바뀐다. ] 오라카 일동 : 후우…… 티다 : 와카는? 닷트 : 토너먼트 추첨요! 렛티 : 작년엔 1회전에서 고어즈랑 맞닥뜨리는 바람에…… 잣슈 : 그 전에도, 그 전의 전에도…… 킷퍼 : 뭐, 어디랑 붙어도 지는 건 마찬가지…… 닷트 : 와카 씨! 와카 : 1회전 상대는 알베드 사익스! 그 다음은…… 결승이다! 그래, 우린 시드 배정을 받았어! 2연승이면…… 우승이다!! 정신 바짝 차려~!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 규칙부터 복습한다! ◎ 한참 블리츠볼 경기 방법이 나오는데, 티다는 하품만 한다. 이후 루카 고아즈와의 블리츠볼 경기가 있으므로 블리츠볼이 처음이라면 설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블리츠볼 게임 방법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유우나 : 들어봐! 카페에서 아론 씨를 봤다는 사람이 있어. 티다 : 아론!? 유우나 : 그래, 아론 씨. 만나러 가자! 와카 :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곧 시합이 시작돼. 빠, 빨리 돌아올 거지? 티다 : 나만 믿어! 와카 : 그, 그래! 티다 : 와카 와카? 굳었어. 안 좋은 표정이 아니라, 얼굴이 무서워. 굳었다고. 긴장 풀어…… 그래 그래, 그런 느낌~ [ 와카의 긴장한 모습이 예술이다. 이제 대기실을 나가자. ] 유우나 : 이제 젝트 씨의 소식도 알 수 있을 거야. 티다 : 응? 어째서? 유우나 : 아론 씨도 아버지의 가드였어. 그러니까 젝트 씨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을 거야. 빨리 가자! 티다의 혼잣말 : 유우나가 말하는 아론과 자나르칸드에서 만난 그 녀석. 다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알 것 같았다, 같은 녀석이란 걸. [ 선수 대기실을 나오면 알베도 족으로 보이는 이들과 마주친다. ] 티다 : 아! 알베드 사익스 맞지? 나, 저번에 알베드한테 신세 진 적 있거든. 류크라는 아이한테 밥도 얻어먹었고. 말이, 안 통하는 건가…… 그러니까, 그게…… 류크를 만나면 안부 좀 전해줘. 그리고 1회전도 잘 부탁해. ◎ 대기실에서 나와 왼쪽 계단으로 내려간 곳 바닥에 알베드어 사전 제 6권이 있고 보물상자에 하이 포션×2가 있다.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상점이 있지만 아이템은 결승시합이 끝난 후 구입이 가능하니 지금은 무시하자. 1번 포트에는 오오아카가 있다. 돈을 빌려줄 수도 있고 아이템을 살 수도 있다. 오오아카 : 스타디움 상점은 대회 중엔 휴업이라더군. 그런 의미에서 오오아카, 잘 부탁해! ◎ 1번 포트의 보물상자에서 600GIL, 플러드 랜스를, 2번 포트에 보물상자에서 피닉스의 꼬리×2를 얻을 수 있다. 5번 포트 끝 지점을 보면 맵 상에서 흐리게 보이는 길이 있는데, 길 너머의 보물상자에서 마력 스피어, HP 스피어를 얻을 수 있다. 붉은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유우나 : 죄송합니다. 좀 지나갈게요. 자, 가자. 티다 : 대단한 인기네~ 서로 떨어지면 큰일나겠어. 유우나! 유우나 : (티다가 손으로 휘파람을 불고) 와!? 뭐, 뭐야? 티다 : 자나르칸드에서는 블리츠볼을 할 때 이렇게 응원을 해. 유우나도 해봐. 손가락을 이렇-게 대고…… 유우나 : ……이렇게? 티다 : 그게 아니라, 이렇게…… 그리고 힘차게 부는 거야. 유우나 : 잘 안되네. 티다 : 연습이 중요해! 유우나 : 그러네. 티다 : 혹시 서로 떨어지면, 그걸로 신호해. 그럼 내가 단숨에 뛰어갈 테니까. 뭐, 잘 불게 될 때까지는 꼭 붙어 다녀야 겠지만. 유우나 : 알겠어. [ 루카 시어터에서 알베드어 사전 제7권을 얻고 광장으로 가자. ] 티다 : 사람들이 꽤 많네. 유우나 : 루카는 스피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야. 티다 : 어디를 가든 비사이드나 키리카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유우나 : 도시가…… 커질 수가 없어. 사람들이 모여서 도시가 활기를 띠면…… 티다 : 『신』? 여기는 안전한 거야? 유우나 : 여기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스타디움이 있잖아? 그래서 토벌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신』을 쫓아내는 거야. 티다 : 스타디움 때문에? 유우나 : 블리츠 시합이 안 열리면 즐거움이 사라지니까. 스피라에는 즐거운 일이 별로 없으니까. 티다 : 우와~! 선수의 책임이 막중하네. 유우나 : 맞아~ 저기, 자나르칸드도 이런 분위기야? 티다 : 이곳보다 훨씬 복잡해. 커다란 건물도 엄청 많고. 유우나 : 분명 굉장할 거야. 나, 눈이 핑핑 돌지도 몰라. 아론 씨를 찾자! ◎ 화면 정면의 위쪽이 카페이다. 카페로 들어가기전 오른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보자. 비사이드 섬에서 만났던 토벌대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중간의 상자에서 1000GIL을 얻을 수 있다. 루카에서의 아이템 상자는 이걸로 끝이다. 이제 카페로 가자. 갓타 : 어라? 이런 데서 어슬렁거리고 있어도 되는 거야? 이제 곧 시합이 시작될 거야! 티다 : 사람을 찾고 있어. 룻츠 : 그럼 이곳까지 헛걸음을 했군. 봐, 인기척이 거의 없잖아. 갓타 : 다들 스타디움에 가 있거나 스피어 방송에 달라붙어 있어. 블리츠볼에 정신이 팔려 있다고. 티다 : 너희는 안 보는 거야? 룻츠 : 우리도 보고 싶지. 하지만, 작전 회의가 있어서 말이야. 늦는군. 전령은 냅두고 이제 슬슬 스타디움에 가볼까? 갓타 : 제대로 좀 하자고요, 선배님! 우리에겐 임무가 있잖습니까! 룻츠 : 봤지? 뭐, 조금 늦어질 순 있겠지만 시합은 보러 갈 생각이야. 갓타 : 우리가 갈 때까지 지면 안 된다. 티다 : 물론, 맡겨만 줘! |
6권 이야기가 빠졌네요. 루카스타디움에서 왼쪽지하로 내려가면 알베도6권과 하이포션2개를 얻을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