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X에서 레어아이템급으로 얻기 힘든 '다크마타'....그런데 리본을 장착해주는데 이걸 99개를 내어 놓으라네요? 몬스터 훈련장에서 한번 받고 나머지는 다크소환수를 사냥하던지 해서 직접 리본 달린 방어구를 얻던지 해야합니다. 그런데 다크마타를 무기개조에 사용하면 '데미지 한계돌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데미지 한계돌파라는 말을 듣고 혹하게 되면서 무의식 중에 나만의 칠요의 무기를 개조해볼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히 AP3배를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칠요의 무기엔 AP2배 등등의 옵션이 달려있어 답답한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AP3배로 바꾸고 나머지 옵션을 똑같이 한 모조품을 개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후 절망을 하게되지요. 왜 그럴까요? 아시는 분이 대부분이겠지만 이것은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입니다. 뭐 물론 그 다음으로 큰 실수 중 하나는 다크마타를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겠지만요. 그래서 개조된 모조품의 '짝퉁 칠요무기'와 진짜 칠요의 무기 사이에 큰 차이점을 알아보며 그 이유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리공격력에서 차이가 난다 !
-상위급 몬스터 상대시 분명 스트렝스가 255인데 짝퉁 칠요로는 99999가 안뜬다-
그렇습니다. 상위급 몬스터들은 그만큼 방어력도 강력하기 때문이지요. 즉 순수히 스트렝스의 힘만으론 강력한 몬스터들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꽂을 수 없습니다. 특히 다크소환수들을 상대할 땐 이러한 점이 극명히 드러나죠. 다크아니마급 이상을 때리면 22000정도가 뜨더군요.
-스트렝스가 255일 때 칠요의무기로 때리면 어떤 몬스터에게건 99999가 들어간다-
이상하죠? 똑같이 스트랭스가 255인데, 칠요의무기로 때리면 99999가 들어갑니다. 심지어 딱딱한 갑옷을 두른 방어력이 강한 몬스터들을 때릴 때도 99999가 들어갑니다. 제대로 베이는 소리도 안났는데 말이죠. '관통'이라는 어빌리티도 안달려있는 칠요의 무기인데...어떻게?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다크소환수들한테 99999의 타격이 가능해집니다.
-그 차이는 칠요의무기에 달린 고유의 성능에 있습니다.-
옵션의 차이가 아닙니다. 칠요의 무기 그 자체에 달린 고유의 성능이 바로 그 차이점입니다. 즉 칠요의무기가 각각 특성에 따라 '고유의 데미지'가 부가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칠요의무기는 어떤 몬스터를 때리든 정확한 데미지를 꽂을 수 있는겁니다. 그 고유의 데미지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무기별 특성(부가데미지)
-현 HP가 풀HP에 가까울 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케이스-
알테마웨폰 : 티더의 현재 HP가 풀HP에 가까울 수록 데미지가 더욱 극대화됩니다. 그런데 티더가 아무리 지친 상태여도
왠만하면 99999가 꽂힐겁니다. 즉 이러한 부분을 포함한 여러 부가효과들이 공식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정확한 공식은 모릅니다....) 그래서 기존의 스트렝스로부터 나오는 데미지에 이러한 부분이 얹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드챔피언 : 내용은 같습니다.
롱기누스 : 내용은 같습니다.
류크의 갓핸드 : 내용은 같습니다.
-현 HP가 풀HP에 멀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케이스-
한마디로 빈사상태일수록 빛을 발한느 케이스죠.
바로 '아론'의 '마사무네'입니다. 그런데 아론이 풀피여도 99999는 뜬다는건 함정...(누구에게든)
-현 MP가 풀MP에 가까울 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케이스-
유우나의 니르바나와 루루의 나이트.오브.다마네기(양파기사)입니다. 그래서 MP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면 유우나와 루루의 물리공격력이 형편없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상하게 HP로 데미지의 높낮이가 결정되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99999가 유지되는데, 이들은 그러한 부분들이 확 보이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이들의 칠요의무기엔 MP소비1이 달려있을테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MP공격을 하는 페넌스나 다크메이거즈시스터즈를 상대하기엔 좋지않겠죠?
◆ 주의사항 및 팁
1. 칠요의무기의 공격력은 '마법 공격력'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물리 공격력'의 범주에 한정됩니다.
한마디로 '마력'에 대한 부가 성능은 없다는 이야기이지요.(직접 실험 해봤습니다.)
그래서 다크메이거즈시스터즈를 연속마법+알테마로 요리한다거나, 몬스터훈련장 종족재패에
점보푸딩을 상대할 땐 일반 모조품무기에 '마법 부스터'를 달아서 상대하는 쪽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겠네요. 그래서 필자는 마법공격용 데미지한돌 달린 모조무기를 3캐릭 정도에게 마련해줬답니다...
물론 그런 짓은 하지마세요. 뻘짓입니다. 확실히.. 다크메이거즈시스터즈를 상대할 땐 정말 좋더군요.
한번도 안죽고 끝낼 수 있습니다.
2. 하지만 어떤 다크소환수를 상대할 땐 빈사상태에 걸리는 일이 꾀 있을겁니다. 특히 다크아니마의
'페인'은 끊임없이 캐릭터를 눕게 만들죠. 매번 누웠다 ~ 일어났다 ~ 정신이 없지요. 아무리 부가데미지가
있어도 이렇게 빈사상태로만 자꾸 있으면 데미지가 99999까지 완벽히 안꽂힐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럴 때 100프로 크리티컬이 터진다면 현 데미지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겠지요? 가끔 이상한 생각이
드는분도 계셨을겁니다. 나는 지쳤을 때 99999가 안꽂히는데 유튜브의 동영상에선 무조건 99999를 꽂죠.
그것은 바로 '운'의 차이입니다. '운'을 최대치인 255까지 올리면 100프로의 운이 발휘되는 캐릭터가
됩니다. 즉 '크리티컬'이 100프로가 되는 것이지요.(물론 운에는 회피도 포함됩니다.) 그러니 칠요의무기를
얻으신 분들은 바로 '운'노가다를 먼저 하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스피어반 노가다를 할 때
'종족제패'에 있는 여러 몬스터를 잡을 일이 많은데, 그들의 민첩성과 회피력은 엄청나기 때문이지요.
즉 운이 낮으면 그들을 때릴수도 없을 뿐더러, 동시에 스피어반 노가다도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3. 칠요의 무기가 부가성능이 있다고 해서 스트렝스 노가다를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원래 최대치 데미지가
99999인 것이고, 만약 아슬하게 10만 얼마정도의 데미지가 뜰 정도의 스트렝스를 해둔다면(데미지가 한계가
없다는 가정하에) 강한 몬스터를 만났을 땐 99999를 못뛰우겠죠? 즉 스트렝스는 무조건 255까지 !
◆ 결론 : 다크마타는 사용하더라도 왠만하면 리본을 개조하는데만 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