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아리히터까지 이번엔 80시간 10분이 걸렸네요.
몇 달 전 플3 리마스터 때 86시간에서 6시간을 단축했군요.
이번엔 명중 회피 노가다를 안하고, 운 노가다도 130까지만 하고,
대신 HP를 2만까지 했습니다. (스토리상 모든 HP스피어 다 먹고 철거인 10번 정도 잡으면
딱 2만 정도 되네요.) 그리고 류크도 리본을 달아 주었습니다.
저 스탯에서 제일 쉽게 안 잡히는게 메이거스 벌 여자애입니다. 눌러도 눌러도 다 회피해버림;;;
(OD가 아닌 한) 마법으로 잡아야 하나???
확실히 알게된건...
다크익시온 노가다나 제패중 OD를 경험치로 노가다 같은건 시간 단축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유나, 아론 칠요 봉인을 최대한 빨리 풀어서 (뭐 어차피 제 경우는
7명을 항상 동시에 풀어냅니다만) 신 체내/오메가 던전을 특정 방어구 개조 약간 (혼란, 석화 정도만 그것도
1명만) 빨리빨리 제패하다보면 최고주력 1명이 (제 경우는 항상 티다) 거의 스피어반 3/5~4/5바퀴를 돌아 있습니다.
그만큼 양 지역 몹들이 주는 경험치가 상당합니다.
제일 수월하게 잡힌다는 아다만토이나 미믹 등으로 경험치를 얻는게 이득입니다.
제패를 동굴톤베리만 제외하고 일단 다 10마리씩 채우고, 나머지 2/5 바퀴를 돌 정도의 경험치를
2배*2배 노가다무기 만들어서 바로 돈톤베리로부터 얻습니다. 요것도 한 두 세번만 해주면 바로 원아이 잡을 스탯 정도로 스피어반 한바퀴를 최고주력이 다 완주합니다. 원아이랑 투귀 잡을 스탯을 빨리 만드는게 포인트.
두 지역에서 짜증나는 몹이 몰볼그레잇이랑, 데빌모노리스, 스피릿 딱 요 정도입니다. (블랙엘리멘탈의 버서크 공격도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근데 몰볼그레잇은 아론 칠요의 선공, 데빌모노리스는 유나 칠요로 홀리 두 세방 (어차피 포획 무기 들고 돌아다닐 때는 최대 데미지 9999밖에 안되니 홀리로 약 35000가량의 데미지를 미리 주고 포획무기 한 방 요렇게)
특히 데빌모노리스는 신 체내에선 웬만하면 딱 1놈씩, 오메가 던젼에서 거의 무조건 2놈씩 나오기 때문에
신 체내 제패 우선 하다보면 오메가 던젼에서 굳이 잡을 필요가 없죠. 몰볼도 마찬가지..(특히나 신 체내 몰볼은
우선공격을 분명 하지 않습니다. 오메가 던젼은 무조건 우선이지만)
그래서 항상 스피릿이 문제인데, 그나마 위 두 놈 HP보다 훨씬 양심적이라 두 방 치면 죽죠 보통.
신 체내에서 바르바토스나 킹 베히모스 10마리 잡다보면...데빌모노리스랑 몰볼그레잇도 웬만하면
같이 다 잡힙니다. 오메가 던젼에서 잡는거보다 훨씬 쉽게...
(그리고 오메가 던젼에서 머릿 수 못 채웠다면 마저 채우고-그래봤자 한 3,4마리에요, 나머지 전투는 아론
선공 때 도망-전 아론에게도 도망을 기술스피어로 터득시켜 주었습니다...)
아론 유나를 두 지역 제패 전까지 웬만하면 주력3인과 같이 데리고 다닙니다. 그렇게 두 지역 제패를 주력
3인과 같이 할 수 있는 정도로 동시에 키워나갑니다.
(어차피 아론은 가가제트 같은데서 아머브레이크 걸 일이 많기 때문에 당연 포획스쿼드에 포함이고,
유나는 회복계라 포함이 웬만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유나를 플3 때 안키워서 시간이 좀더 오래 걸렸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원아이 잡기 전까지는 류크보다는 유나를 데리고 다니는게 이득인거 같네요.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기술스피어, 백마법/흑마법 스피어 최소 1개씩은 얻을 수 있는데
유나가 기술스피어로 연속마법, 백마법 스피어로 홀리-타인이 먼저 어빌 획득할 경우, 흑마법 스피어로 플레어-역시
타인이 먼저 어빌 획득할 경우.........요렇게 습득하고 칠요 끼고 다니면 두 지역 제패가 많이 수월합니다.)
물론....제패 끝나면 항상 둘은 다시 버리지만....(단, 유나는 아니마가 물공/물방/마방/스탯 255 민첩 200이상 찍을 때까지는 돈톤베리 노가다를 나중에 따로 약간 해주긴 합니다. 점보플랜 잡아야 되기때문에)
아니마를 어느 정도 키운 선에서 점보플랜 하나 잡는데 (헤이스트 걸고 페인 연발) 대략 3분 30초가 걸립니다.
어스이터 (하나당 대략 1분 30초~2분)보다 배는 더 걸리네요. (물론 어스이터는 그만큼 여러번 더 잡아야 한다는 단점이지만) 나중에 주력 3인의 연속마법 스탯이 꽤 올라봤자 한 방에 7~8만 데미지이고 (루루처럼 매직 부스터가 아니니)
오버킬로 잡으려면 어차피 아니마가 막판 한 방을 날려야 하는데 이래저래 3분 이상은 걸리네요.
아니마는....소환모션 최소로 해도 어째 소환 시간도 참 느리게 느껴지고....모든 페인 동작 하나하나가 다 느리고;;;
점보플랜 노가다 역시 철거인처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지라...근데 철거인과는 달리 255 만드는데 점보 플랜
잡아야 하는 횟수나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한 두어시간 투자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냥 했습니다.
타임 테이블이 대략 이렇네요. (유나레스카까지의 타임을 좀더 단축시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시작~유나레스카 격파 후 비공정 입수: 29시간(블릿츠볼 동시진행으로 어택릴까지는 획득)
비공정~모든 캐릭 칠요완성/전 지역종족 제패(동굴 톤베리 제외): 56시간->블릿츠볼이 가장 짜증나고
지루한 시기...한 지역 돌면서 평균 블릿츠볼 두 세판씩? 정도를 합니다...수성의 성인을 얻기 위한
리셋 노가다는 안합니다. 오메가 던젼쯤 갔을 때면 자동으로 각 릴을 위한 와카의 전투 참여 횟수가
만족되어 있습니다.
제패~돈톤베리&투귀 노가다, 스탯255노가다: 74시간(2번째 주력 리본 완성까지)
노가다~동굴톤베리 나머지 잡기, 훈련장 몬스터 모두 격파(네메시스 포함), 다크소환수 모두 격파,
3번째 주력 리본 완성(요짐보 노가다): 79시간
데아리히터: 80시간 10분.
전에 썼던 것처럼 다크 바하무트는 센티넬 전략으로 20분이면 쉽게 됩니다. 더 빨리 잡으려면
임펄스를 맞을 각오를 해야겠죠.
톤베리를 일단 6마리만 겨우겨우 잡아놓고 바로 스탯노가다에 돌입했는데
운 130이 채워진 시점에서 나중에 4마리 더 잡으러 동굴을 갔더니 갑자기 인카운터율이 확 올라있었습니다.
30분도 채 안되서 제일 마지막 방에서 4마리를 추가로 다 잡았습니다. 어안이 벙벙;;;;
이게 혹시나 운과 관련이 있나 싶어 죠제가도 닭날개한테도 통하나 싶어 죠제가도로 가 보았는데
그건 또 안되더군요.
한번 실험해 보실 분들은 해보시길 (10마리를 다 잡지 마시고 운 노가다 끝나고 다시 가보시길...)
만약 제가 다시 또 플레이를 한다면 톤베리 10마리 집착을 버리면서 할 듯 합니다.
마카라냐 제패의 포인트라면 인카운터 없음을 달고 나비잡기랑 동시에 진행하는 것일거 같습니다.
물론 동선을 확실하게 다 외우신 분들은 나비잡기를 한번에 패스하시겠지만,
전 항상 몇 번 시행착오를 거치기 때문에, 빨간나비 걸릴 때 몹을 동시에 포획하는 식으로 합니다.
옛날 플2 시절 때보다 화질이 좋아져서 그런지 빨간나비들이 조금더 잘 보여서 나비잡기 시간단축이
많이 되었네요. 플2 시절 때는 나비잡기만 2시간 가량은 했던거 같은데(티다나 루루 퀘스트보다 어려워
했더랬습니다. 지금도 더 어려워하고요.) 이번엔 한 20분? 만에 다 패스했던걸로 기억.
티다랑 루루는...워낙 많이 해봐서 그런지 둘 다 15분 내지 20분 정도면 다 하고....
이래저래 가장 오래 걸리는게 와카랑 류크입니다. 류크는 확실히 인카운터 없음 달고 하는게 편합니다.
인카운터 없음 달지 않고 비카넬 제패를 동시에 하는게 이득인가? 싶어 해봤는데 전혀;;;; 아닙니다.
성과가 있었다면-이제껏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모두 패스를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엔 모두 이겼습니다.
티다 OD를 모으는 요령이 제패를 하다가 이미 다 잡은 몹을 또 만나면 그 때는 티다로 OD를 써 주는....
뭐 그런 식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령인거 같고...(세팅은 개가로 하고)
-돈톤베리 노가다를 위한 킬 수 높이는데도 적격이죠.
어스이터 노가다와 어트리뷰트스피어 뇌물 노가다를 동시에 하는 것이 운 노가다의 지름길 아니냐?
고 생각하는 분들 있으실텐데 뇌물 노가다를 동시에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뇌물은 그...물고기(레이징스파이크?) 한테 바치는건데 물 속에서 뇌물 바치러 움직이는 속도가 정말
느릴 뿐더러! 확률이라 얘가 한번에 받고 꺼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주더라도 2개를 확실히 주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1분 30초~2분이면 되는 어스이터만 주구장창 잡는게 빠릅니다.
(물론 지루하긴 합니다만...OD를 다시 모으기 위해 슬립스프라웃 내지는 원아이 등 다른 종족 제패 몹을 동시에
때리다보면 다크마타도 동시에 모으기 때문에 전 별로 크게 지루하단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룡노가다도 굳이 일찍 시작할 필요가 없고요. (물공 물방 먼저 하는게 이래저래 빠릅니다)
일단 와카만 초반 한 바퀴 다 돌았다면 바로 스탯노가다에 돌입합니다. 어스이터 뿐 아니라
종족제패 몹들 잡으면서 스피어 모으는데는 와카가 제일 빠른 길입니다. 어택릴 맞추는 눈만 지루하고 피곤할 뿐.
집중력 높은 분들일수록 저 작업들도 금방금방 합니다.
물공 255 된 시점부터는 속도도 일사천리고...
스탯노가다와 원아이 혹은 슬립 스프라웃 패기를 동시 진행하는게 요령입니다. 물론 개가를 빨리 지역제패하면서
얻어두어야겠지요. (웬만하면 와카나 티다는 얻게 됩니다.)
이번에도 원아이가 AP 3배 무기를 너무 편파적으로 주었습니다. 아직도 키마리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키마리는 어스이터가 준 트리플 드라이브 달린거를 개조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어차피 키우지 않을 캐릭이기도 하고...
파판12처럼 3배속 모드 같은거 있었으면 노가다가 한결 쾌적했을텐데....